종편에서 드라마 개시하믄 더 심해질 듯~~
최고의 사랑 같은 경우는 일주일 내내 밤새가면서 '생방송' 수준으로 찍었다는데
그런 식으로 만들어도 재밌다면서 본 저는 역시 수준이 낮은 건지 ㅎ

작품 수준은 확률의 문제겠죠. 초치기로 작품 만들어내면 이 확률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반대로 말하면 리스크가 커지는 거죠.

그리고 별개로 제작진의 '인권'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드라마 대본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상황은 엿가락 늘리기 & 줄이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끌면 잘 될 작품이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도 문제지만,

절제하면 걸작 될 작품을 질질 끄는 것도,,,, 이 경우 밤샘 촬영 등 제작진에게 일감이 가중되는 경향이 있죠.

태왕사신기 경우 막판 분량도 제대로 못 찍고, 편집을 못해서,
드라마 방영전 프로그램까지 늦춰가면서 편집작업하고 그랬죠 -_ -;;;

싸인도 뒷부분은 거의 생방촬영해서 음향이라든가 이런거 제대로 처리도 못했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