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평화가 어딧다고.... 원자력 처럼 자연 환경이 훼손 되는것도 아닌데... 뭔 반대질인지?

그럼 철원 주민들은 다 죽어야 되는감? .....

동북아 군국주의자로써의 노무현에 대해
전제를 어찌잡느냐의 문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안보측면에선 이전이나 이후의 대통령들에 비해서 훨씬 우월하다 봅니다.

해군 기지 반대 논리중에 우리가 무기를 포기하면 동북아의 다른 나라도 포기하고 그럼 결국 평화가 온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이런 분들 보면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ㅡ.ㅡ;

사실 환경이나 다른걸로 반대하시는 분은 이해하는데 해군기지가 안보를 해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해 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마치 평화를 무기가 없는 상태로 정의하는것 같더군요. 평화라 전쟁이 없는 상태지. 무기가 없는 상태가 아니죠. 한국이 한국전쟁 이후로 전쟁이 없는것도 휴전선에서 있는 많은 병력들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주기 때문이죠. 즉, 한국이 평화로운게 무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적절히 무기를 가지고있어서가 더 정답에 가까운거죠.

평화주의자인 그붕들의 논리에 동의는 못하지만 이해갑니다. 그리고 그런 운동은 계속되어야할꺼구요.

요걸 전세계의 평화라는 대의냐 아니냐로 보는게 까일만한건 아니잖아요.
순진한건 순진한대로 그냥 이해하고 너그럽게 넘어가주자구요. ㅎㅎㅎ

저 논리의 최고 문제점은 속임수(치팅)을 예방할 수 없다는거죠. 한국이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나라가 포기한다는 보장이 없을 뿐더러........ 설사 동의하다고 하더라도 어느한나라가 살짝꿍 꽁깍지를 까버리면...

그냥 그걸로 압도적 힘의 격차가 벌어져버리는거죠.

현실적으로 전혀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주장을 저렇게 하고 있는걸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ㅡ.ㅡ ;;;;

동북아지역의 집단적 군축, 혹은 집단 방위체제,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다 필요한 노력이고 동의가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기지를 건설 안한다거나 해서 되는게 아니라 공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만들어야하죠. 어떤 나라가 국방비지출 늘리고 복지예산 줄이고 싶겠습니까? 외부의 환경에 따라서 "안보"라는 서비스를 국가가 제공할 의무도 있기에 균형을 맞추려 하는 것이죠.

이웃국가들을 자극할 수 있는 극단적인 비대칭 전력을 갖겠다고 나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스타워즈 계획을 짜서 "신의 지팡이" 같은 걸 만들어서 세계 어디든지 우리 한민족이 깔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갖겠다는 것도 아니니...

"집단적 군축, 혹은 집단 방위체제,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이런게 평화를 보장하기가 힘들죠.

이런것들도 결국 치팅의 위험이 존재할 뿐더러 이렇게 한다고 해도 어떤 국가든 간에 무기를 완벽하게 포기할리가 없죠.

차라리 위의 협정들 보다 적절한 군사적 수단을 보유하는게 평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평화협정이란 종이가 국방을 책임져 준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다만 예를 들자면 지금의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여기서는 북한)과 대화채널이 열리고 상대적으로 안보리스크가 줄어들지요. 완성된 협정이 지켜준다는 것보다는 그 과정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적절한 군사적 억지력과 더불어 외교안보채널의 다각화를 갖추는게 무리없는 방법 아닐까 합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솔깃한 말입니다.
그런데 왜 서귀포시 강정동인가? 여기엔 쉽게 동의가 안 되더군요.
사실 분쟁의 핵심은 이겁니다. 동북아 평화니 어쩌니 이런 거 다 겉치레죠.

안보상 아주 중요하죠. 해군이 기지가 많은거도 아니고 전략적으로나 해군을 제대로 가동시키려면 꼭 필요하죠.
주변국들의 해상세력에 투자하는거 보면 장난 아니죠.
단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하고 잘 만들면 좋겠어요,
강정항이 군항 뿐만 아니라 민간항으로써 기능을 하기도 하는점도 있고요.
평화를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견제할만한 투자를 해줘야죠. 단순 조약이나 평화 운운 하다가 전쟁 터진 경우는 많죠.
그에 걸맞는 대비를 해야 진정한 평화도 오죠, 하와이 같은 경우만 해도 큰 해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죠.
얼마든지 군항과 민간의 윈윈은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당장 이어도나 독도 문제만 하더라도 해군에 투자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 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영삼옹 시절에 독도문제로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라고 말할정도로 일본과 분위기 험악하게 간적도 있었고,그당시 구형 해군세력의
최고봉에 있었던 때 일본은 최고의 무기와 해군 세력을 자랑하고 있었죠.
해군기지 확보도 이어도 문제나 중국이나 일본 해군의 견제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우리가 기지 확보 포기할때 주변국은 무섭게 확장중이고 격차는 더 벌어질것이며.더 멀리 보면 외교 국방상으로도 우리가 마이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