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 것만 다가 아니죠. 처자식 먹여 살려야 하지만, 처자식 땜에 살아가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처자식 있는 그 사람은 다른 면에서 300보다 훨씬 많은 것을 벌고 있는 것인지도...

지금 월 300 벌고 있는데 이도저도 아니라능..ㅡ,.ㅡ

일단 줄부터-_-v

우왕+_+

본문에서 같은 월급으로 부양가족 3명 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는 천지 차이겠죠

300 정도 되면 어떻게 쓰느냐의 차이죠.
월 천을 벌어도 허름하게 입고 용돈 얼마 안 쓰는 사람도 많으니..

가끔 본문글과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경제적으로는 훨씬 윤택한 삶을 살텐데.. 사고 싶은것 마음껏 사고.. 좋아하는 여행도 실컷 다니고..

특히 얼마전에 조만간 받을 것 같은 휴가때 괌이나 한 번 가 볼까.. 예산을 짜봤는데...

나 혼자 다녀오려면 100만원이면 뒤집어 쓸 것 같은데.. 처자식들 다 데리고 가야하니... 500만원은 잡아야 하더란.. ㅎㄷㄷㄷ 그래서 포기... ㅠ.ㅠ

하지만.. 내 마누라 울 똑똑한 큰 딸, 한 미모 하시는 작은 딸, 말썽쟁이 막내 아들 없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좀 헐벗고 살더라도 결코 후회가 없네요.

그런 처자식 보는 재미로 살아가기에... 주변에 산재한 독거노인들에게.. '결혼은 반드시 하셈' 진심으로 얘기하고 다닌다는...

외벌이 가장은 사는게 참 힘들져..

가정이 주는 평안함과 안정감은 분명 좋지만.. 그 반대로 가정이 주는 삶의 무게도 장난 아니게 무겁거든여

그리고..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본격적으로 교육비 등 지출이 늘어날때 되면.. 사는게 사는게 아닌 모양새가 되버림..

그러니.. 사장님하 월급좀 올려 주세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