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김용민, 빨리 사퇴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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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up 12-04-07 01:30 112.♡.♡.170 김용민 사퇴또한 여러 의견이 있는거겠죠 김용민 사퇴또한 여러 의견이 있는거겠죠



아리스베스 12-04-07 02:13 112.♡.♡.9 네, 맞습니다. 저도 제 주장이 무조건 옳다는건 아니구요, 현장의 상황이 정말 안 좋고 지지율이 떨어져서 패배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면 사퇴하는게 맞지 않냐는 말이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제 주장이 무조건 옳다는건 아니구요, 현장의 상황이 정말 안 좋고 지지율이 떨어져서 패배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면 사퇴하는게 맞지 않냐는 말이었습니다.



▦비맞인제비 12-04-07 01:31 183.♡.♡.243 후보자는 김용민인데 왜 김어준이 그래야 하나요? 후보자는 김용민인데 왜 김어준이 그래야 하나요?



아리스베스 12-04-07 01:33 112.♡.♡.9 아.. 김어준이라고 썼지만 당연히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나꼼수팀 모두 같이 의논을 해봐야 된다는 말이죠. 아.. 김어준이라고 썼지만 당연히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나꼼수팀 모두 같이 의논을 해봐야 된다는 말이죠.



▦비맞인제비 12-04-07 01:39 183.♡.♡.243 김용민을 어떠한 일개 유닛처럼 취급하시는 듯한 뉘앙스가 보여서 굳이 지적한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문의 논조도 상당히 성급한 것일 수 있으니까요. 제가 반드시 표를 줄 후보자입니다.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SCV 같은 존재는 적어도 아닙니다 김용민을 어떠한 일개 유닛처럼 취급하시는 듯한 뉘앙스가 보여서 굳이 지적한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문의 논조도 상당히 성급한 것일 수 있으니까요. 제가 반드시 표를 줄 후보자입니다.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SCV 같은 존재는 적어도 아닙니다



(매실)은이 12-04-07 01:32 61.♡.♡.63 아리스베스 님이 엠팍을 떠나신 이유가 이정희때문 아닌가요? 이정희는 옹호하셨으면서 김용민은 사퇴하라뇨... 아리스베스 님이 엠팍을 떠나신 이유가 이정희때문 아닌가요? 이정희는 옹호하셨으면서 김용민은 사퇴하라뇨...



아리스베스 12-04-07 01:37 112.♡.♡.9 이정희 건이나 김용민 건이나 제겐 똑같습니다. 먼저 이정희 건은 제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사퇴할 건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이미 상황이 그 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무조건 사퇴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정희, 유시민 트위터에 가서 몇번이나 빨리 사퇴하라고 글도 남겼었구요. 그리고, 김용민 건 역시 개인적으로는 사퇴할 일이 아니라고 보지만, 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게 증명된다면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 두 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동일하다고 보는데요. 이정희 건이나 김용민 건이나 제겐 똑같습니다. 먼저 이정희 건은 제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사퇴할 건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이미 상황이 그 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무조건 사퇴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정희, 유시민 트위터에 가서 몇번이나 빨리 사퇴하라고 글도 남겼었구요. 그리고, 김용민 건 역시 개인적으로는 사퇴할 일이 아니라고 보지만, 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게 증명된다면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 두 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동일하다고 보는데요.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39 219.♡.♡.57 현실적이시네요. 자칭 현실주의자들이 이 정도만 현실적이면 참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이시네요. 자칭 현실주의자들이 이 정도만 현실적이면 참 좋겠습니다만...--



(매실)은이 12-04-07 01:46 61.♡.♡.63 그러셨군요...에구..전 사퇴안했음 하지만....어느게 더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도 아직 잘 판단이 안되구요.. 그러셨군요...에구..전 사퇴안했음 하지만....어느게 더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도 아직 잘 판단이 안되구요..



(역비꾸냥)착한 너부리 12-04-07 01:33 115.♡.♡.252 전 안했음 하네요. 김용민 한건으로 전국 각지의 선거가 영향을 받는다면 그건 야권의 후보들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든 경쟁력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전 안했음 하네요. 김용민 한건으로 전국 각지의 선거가 영향을 받는다면 그건 야권의 후보들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든 경쟁력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아리스베스 12-04-07 01:43 112.♡.♡.9 저는 처음 김용민의 출마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강력하게 반대했었는데요, 첫째는 국회의원 김용민보다 나꼼수의 김용민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크고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두번째가 바로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정봉주나 주진우면 모를까 김어준이나 김용민은 선거에 나오는 순간 옛날 일들로 조중동의 집중 공격이 뻔히 예상되는데 도대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특히 그 영민하고 판단력 좋은 김어준이 김용민 출마에 찬성했다는게 더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처음 김용민의 출마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강력하게 반대했었는데요, 첫째는 국회의원 김용민보다 나꼼수의 김용민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크고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두번째가 바로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정봉주나 주진우면 모를까 김어준이나 김용민은 선거에 나오는 순간 옛날 일들로 조중동의 집중 공격이 뻔히 예상되는데 도대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특히 그 영민하고 판단력 좋은 김어준이 김용민 출마에 찬성했다는게 더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역비꾸냥)착한 너부리 12-04-07 01:47 115.♡.♡.252 그것이야 그들만이 알겠죠. 나꼼수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이고, 국회로 진출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어쩌면 나꼼수로 인해 현실의 한계에 막혔을 수도 있겠죠. 어쨌던 선거법이란 룰 안에서 그들이 잘못한게 없는 한 사퇴는 안했음 합니다. 그것이야 그들만이 알겠죠. 나꼼수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이고, 국회로 진출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어쩌면 나꼼수로 인해 현실의 한계에 막혔을 수도 있겠죠. 어쨌던 선거법이란 룰 안에서 그들이 잘못한게 없는 한 사퇴는 안했음 합니다.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51 219.♡.♡.57 그쯤되면 이제 떠난배를 돌릴 수 없었던 측면이 크다고 봐요. 나꼼수팬덤이란건 이미 어쩌기 힘들만큼 커졌고... 애초에 그들이 나꼼수들의 지시를 받거나 그러는 존재들도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어떤 요구를 하는 사람들인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니들도 나서라,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1. 말만 할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하는 나꼼수들의 압박감 2. 저 수많은 사람들의 여론을 받아않고 싶어하는 민주당측의 계산 이 작용하면 그렇게 되겠죠. 문제가 생겨도 얻는게 크겠다, 라는 계산이 섰을법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야말로 전형적인 "내가 먹을말만 보고 내 말 먹힐것을 못본" 상황이 되어버렸죠. 저야 님과는 다른, 훨씬 더 공격적인 이유로 김용민의 출마에 반대했지만... 어디서 말은 안했지만서두...-- 그쯤되면 이제 떠난배를 돌릴 수 없었던 측면이 크다고 봐요. 나꼼수팬덤이란건 이미 어쩌기 힘들만큼 커졌고... 애초에 그들이 나꼼수들의 지시를 받거나 그러는 존재들도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어떤 요구를 하는 사람들인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니들도 나서라,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1. 말만 할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하는 나꼼수들의 압박감 2. 저 수많은 사람들의 여론을 받아않고 싶어하는 민주당측의 계산 이 작용하면 그렇게 되겠죠. 문제가 생겨도 얻는게 크겠다, 라는 계산이 섰을법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야말로 전형적인 "내가 먹을말만 보고 내 말 먹힐것을 못본" 상황이 되어버렸죠. 저야 님과는 다른, 훨씬 더 공격적인 이유로 김용민의 출마에 반대했지만... 어디서 말은 안했지만서두...--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38 219.♡.♡.57 실제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 사퇴하는게 맞겠죠. 나꼼수라는 기획 자체가 애초에 "승리" 를 위한 것이었다면... 실제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 사퇴하는게 맞겠죠. 나꼼수라는 기획 자체가 애초에 "승리" 를 위한 것이었다면...



아리스베스 12-04-07 01:49 112.♡.♡.9 정말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명박과 한나라당, 조중동을 끝장내고 싶은 저의 입장에서는, 진보개혁 진영의 누구라도 이번 선거 승리의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히 쳐내야 한다고 봅니다. 김어준이 끝까지 산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선거에 이기지 못하는 장렬한 전사는 그냥 개죽음일 뿐이죠. 정말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명박과 한나라당, 조중동을 끝장내고 싶은 저의 입장에서는, 진보개혁 진영의 누구라도 이번 선거 승리의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히 쳐내야 한다고 봅니다. 김어준이 끝까지 산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선거에 이기지 못하는 장렬한 전사는 그냥 개죽음일 뿐이죠.



Pitcher 32 12-04-07 01:39 169.♡.♡.227 저도 사퇴 안 했으면 합니다. 저도 사퇴 안 했으면 합니다.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42 219.♡.♡.57 내색안하는게 더 좋겠지만... 쓰셨다 지운 댓글을 봐버렸네요. 일단 저는 그렇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제 딴에는 속상한 일도 있고 해서 다시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은 별로 아니긴 합니다만서두... 내색안하는게 더 좋겠지만... 쓰셨다 지운 댓글을 봐버렸네요. 일단 저는 그렇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제 딴에는 속상한 일도 있고 해서 다시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은 별로 아니긴 합니다만서두...



Pitcher 32 12-04-07 01:43 169.♡.♡.227 썼다가 괜히 시비거는 것 같아서 지웟습니다만 나꼼수를 그렇게 보신다면야 뭐 전 거기에 대해서 할말은 없네요 썼다가 괜히 시비거는 것 같아서 지웟습니다만 나꼼수를 그렇게 보신다면야 뭐 전 거기에 대해서 할말은 없네요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48 219.♡.♡.57 말 나온김의 이야깁니다만... 이런 것들이 왜 그렇게 사람들 사이의 불화의 원인이 되어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애초에 모르는 사람들은 둘째치고... 솔까 지난 수년간, 어쨌거나 서로 안면 있는 경우가 많은 베팍에서도 이 문제때문에 다투고 사이 나빠진 관계들도 많고... 일단 저 자신이 그런 관계들이 많기도 하지만... 정견이란건 의견인 것이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 것으로 넘어가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는건 정치라는 것의 동력이 상당부분은 "도덕감정" 에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만... 그렇다해도 어쨌거나... 사람들의 사이가 벌어져가는건 언제봐도 슬픈 일이어서 말이죠. 저의 경우를 들자면 사이나빠질까봐 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것도 그렇고...-- 물론 피처님의 태도야 늘 존중할만 했죠. 오히려 더 존중받아야 하는건, 피처님이 누구못잖게 강한 감정을 느끼시면서도 그걸 눌러왔다는 점에서랄 수 있을테죠. 저처럼 큰 감정없이 행동하는 사람이야 감정을 억제해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응께... 답답한데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넋두리 한번 늘어놔 봤습니다... 에효...-=- 말 나온김의 이야깁니다만... 이런 것들이 왜 그렇게 사람들 사이의 불화의 원인이 되어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애초에 모르는 사람들은 둘째치고... 솔까 지난 수년간, 어쨌거나 서로 안면 있는 경우가 많은 베팍에서도 이 문제때문에 다투고 사이 나빠진 관계들도 많고... 일단 저 자신이 그런 관계들이 많기도 하지만... 정견이란건 의견인 것이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 것으로 넘어가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는건 정치라는 것의 동력이 상당부분은 "도덕감정" 에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만... 그렇다해도 어쨌거나... 사람들의 사이가 벌어져가는건 언제봐도 슬픈 일이어서 말이죠. 저의 경우를 들자면 사이나빠질까봐 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것도 그렇고...-- 물론 피처님의 태도야 늘 존중할만 했죠. 오히려 더 존중받아야 하는건, 피처님이 누구못잖게 강한 감정을 느끼시면서도 그걸 눌러왔다는 점에서랄 수 있을테죠. 저처럼 큰 감정없이 행동하는 사람이야 감정을 억제해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응께... 답답한데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넋두리 한번 늘어놔 봤습니다... 에효...-=-



Pitcher 32 12-04-07 01:51 169.♡.♡.227 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어쩌면 반면에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 인터넷이라는 미디어가 직접 face2face로 대하는 소통방식이 아니다보니 본 마음을 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말 필요없는 갈등도 생기는 것 같구요. 그리고.......전 앙겔님 좋아합니다~~ 하악 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어쩌면 반면에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 인터넷이라는 미디어가 직접 face2face로 대하는 소통방식이 아니다보니 본 마음을 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말 필요없는 갈등도 생기는 것 같구요. 그리고.......전 앙겔님 좋아합니다~~ 하악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1:53 219.♡.♡.57 마... 또한 저 역시 나름대로는 우호적으로 지내는 분들도 많고,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기에, 그에 대해서야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지금 나와 갈등을 빚는 그들도 한때는 그랬고, 지금까지 그럴 수도 있었다, 라고 생각해보면 상실감을 느끼는건 어쩔수가 없어서요. 모두의 사랑을 받을수는 없다, 라는 것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납득하기 힘든가봐요. 굳이 사랑받고 싶은것도 아니고, 그저 미움받지만 않으면 족하건만... 글구... 부뷔부뷔~ 이거 오랜만에 해보네여~ 잇힝~ 마... 또한 저 역시 나름대로는 우호적으로 지내는 분들도 많고,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기에, 그에 대해서야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지금 나와 갈등을 빚는 그들도 한때는 그랬고, 지금까지 그럴 수도 있었다, 라고 생각해보면 상실감을 느끼는건 어쩔수가 없어서요. 모두의 사랑을 받을수는 없다, 라는 것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납득하기 힘든가봐요. 굳이 사랑받고 싶은것도 아니고, 그저 미움받지만 않으면 족하건만... 글구... 부뷔부뷔~ 이거 오랜만에 해보네여~ 잇힝~



아리스베스 12-04-07 02:02 112.♡.♡.9 솔직히 저도 사퇴해야 한다고 쓰긴 했는데, 그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네요.--; 김용민이 출마 안하는 것이 가장 좋았고, 처음 욕설 동영상 나왔을 때 바로 사퇴하는 것이 차선이었습니다. 그런데 갑론을박하는 사이에 이미 투표일은 눈앞에 닥쳤으니 어떤게 최선일지 정확히 판단은 안 서지만, 김용민 사퇴가 의석 수 감소를 단 하나라도 막을 수 있다는게 확실하다면 늦었지만 사퇴하는게 맞는거 같에요. 솔직히 저도 사퇴해야 한다고 쓰긴 했는데, 그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네요.--; 김용민이 출마 안하는 것이 가장 좋았고, 처음 욕설 동영상 나왔을 때 바로 사퇴하는 것이 차선이었습니다. 그런데 갑론을박하는 사이에 이미 투표일은 눈앞에 닥쳤으니 어떤게 최선일지 정확히 판단은 안 서지만, 김용민 사퇴가 의석 수 감소를 단 하나라도 막을 수 있다는게 확실하다면 늦었지만 사퇴하는게 맞는거 같에요.



[靑老]통계虎 12-04-07 01:47 58.♡.♡.227 김용민 사퇴시키고, 김용민이상 문제되는 사람들은 죄다 걸러내는 문화? 시스템? 이 갖춰지는 초석이 된다면 김용민이 내려감으로써 얻는게 있겠죠. 새누리당이 확실히 선거를 잘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낀 요즘입니다. 결국 새누리 40, 민주 30, 부동층 20 정도라고 봤을 때, 부동층 상당수를 흡수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텐데, 부동층의 마음이라는게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긴 해요. 김용민 사퇴시키고, 김용민이상 문제되는 사람들은 죄다 걸러내는 문화? 시스템? 이 갖춰지는 초석이 된다면 김용민이 내려감으로써 얻는게 있겠죠. 새누리당이 확실히 선거를 잘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낀 요즘입니다. 결국 새누리 40, 민주 30, 부동층 20 정도라고 봤을 때, 부동층 상당수를 흡수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텐데, 부동층의 마음이라는게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긴 해요.



아리스베스 12-04-07 01:58 112.♡.♡.9 아까 밤에 집으로 가려고 어느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데 거기서 50대 초반 되는 남자분 대여섯이 서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길래 언뜻 들었는데 김용민 주제로 욕하고 있더군요.--; 그때 언뜻 든 생각이 오프라인에서는 방송사와 신문사들의 융탄폭격으로 이게 진짜 먹히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아까 밤에 집으로 가려고 어느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데 거기서 50대 초반 되는 남자분 대여섯이 서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길래 언뜻 들었는데 김용민 주제로 욕하고 있더군요.--; 그때 언뜻 든 생각이 오프라인에서는 방송사와 신문사들의 융탄폭격으로 이게 진짜 먹히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靑老]통계虎 12-04-07 02:05 58.♡.♡.227 저희 회사 동기들이랑 정치얘기도 곧잘하는데... 다들 보수적인 성향이지만 새누리는 지지하지 않고, 후보에 따라 판단해서 표를 주거든요. 정치얘기를 하면 새누리당 욕이 대화의 절반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선뜻 민주당쪽에 우호적이지도 않아요. 뭐 저같은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도 요즘은 굳이 정당투표에는 민주당쪽에 표를 행사할 마음이 없으니까요. 제 동기들 논리는 김용민 발언은 분명 문제있고, 김용민은 되지만 강용석이나 문대성은 안된다? 이건 모순이라고 보더라구요. 큰 틀에서 보면 저 얘기가 맞기 때문에 실드를 쳐주려고 해도 한계가 생기더라구요. 주말동안 민주당 측에서 열심히 고민해서 좋은 해결책이 될만한 방법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니만큼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저희 회사 동기들이랑 정치얘기도 곧잘하는데... 다들 보수적인 성향이지만 새누리는 지지하지 않고, 후보에 따라 판단해서 표를 주거든요. 정치얘기를 하면 새누리당 욕이 대화의 절반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선뜻 민주당쪽에 우호적이지도 않아요. 뭐 저같은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도 요즘은 굳이 정당투표에는 민주당쪽에 표를 행사할 마음이 없으니까요. 제 동기들 논리는 김용민 발언은 분명 문제있고, 김용민은 되지만 강용석이나 문대성은 안된다? 이건 모순이라고 보더라구요. 큰 틀에서 보면 저 얘기가 맞기 때문에 실드를 쳐주려고 해도 한계가 생기더라구요. 주말동안 민주당 측에서 열심히 고민해서 좋은 해결책이 될만한 방법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니만큼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아리스베스 12-04-07 02:19 112.♡.♡.9 저도 정말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민주당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던지간에 그냥 투표날까지 믿고 갔으면 좋겠는데, 김용민 사퇴시키면 나꼼수 팬들이 과연 받아들일지 걱정입니다. 저도 정말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민주당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던지간에 그냥 투표날까지 믿고 갔으면 좋겠는데, 김용민 사퇴시키면 나꼼수 팬들이 과연 받아들일지 걱정입니다.



[靑老]통계虎 12-04-07 02:28 58.♡.♡.227 나꼼수라는 매체 자체는 어차피 유효기간이 현정권까지였고, 김용민이 출마선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미 유효기간이 끝난거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김용민이 후보직은 유지하되 선거에는 떨어지고 그 분석을 나꼼수를 통해서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사퇴해서 새누리당이 무혈입성하나 표로 심판받아서 지거나 어차피 똑같거든요. 김용민이 계속 정치할 사람이라면 얘기는 좀 다르겠지만 저조차도 1회성 이벤트로 보고 있구요. 저도 나꼼수 팬입니다만 일부 골수 나꼼수 팬들이 뭐라고 하는건 그리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나꼼수라는 매체 자체는 어차피 유효기간이 현정권까지였고, 김용민이 출마선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미 유효기간이 끝난거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김용민이 후보직은 유지하되 선거에는 떨어지고 그 분석을 나꼼수를 통해서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사퇴해서 새누리당이 무혈입성하나 표로 심판받아서 지거나 어차피 똑같거든요. 김용민이 계속 정치할 사람이라면 얘기는 좀 다르겠지만 저조차도 1회성 이벤트로 보고 있구요. 저도 나꼼수 팬입니다만 일부 골수 나꼼수 팬들이 뭐라고 하는건 그리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langsam 12-04-07 02:11 101.♡.♡.57 이정희 때 열성적으로 옹호하셨던 친유 쪽 참여계 통진당 지지자 분으로 기억하는게 한 말씀 드리자면 이정희 건이나 김용민 건이나 팬덤만 보다보니 이 지경까지 온거죠. 실제로는 그 팬덤은 유권자의 10분1 아니 20분의 1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엠팍에 이정희 유시민, 쓰신 글 덕에 이정희나 유시민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느냐 하면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과거의 민주당처럼 고정층이 최소한 20~25%되는 것도 아닌 세력인데 말입니다. 늦었어요. 주말이 오기 전에 때려치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내일 사퇴해봐야 이미 아름다운 사퇴로 포장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밀려나서 망한 느낌입니다. 이정희가 곤조 부리다가 사퇴하고 아름다운 사퇴니 야권연대니 해봐야 통진당 골수파가 아니면 별로 공감을 안하죠. 이정희 때 열성적으로 옹호하셨던 친유 쪽 참여계 통진당 지지자 분으로 기억하는게 한 말씀 드리자면 이정희 건이나 김용민 건이나 팬덤만 보다보니 이 지경까지 온거죠. 실제로는 그 팬덤은 유권자의 10분1 아니 20분의 1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엠팍에 이정희 유시민, 쓰신 글 덕에 이정희나 유시민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느냐 하면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과거의 민주당처럼 고정층이 최소한 20~25%되는 것도 아닌 세력인데 말입니다. 늦었어요. 주말이 오기 전에 때려치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내일 사퇴해봐야 이미 아름다운 사퇴로 포장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밀려나서 망한 느낌입니다. 이정희가 곤조 부리다가 사퇴하고 아름다운 사퇴니 야권연대니 해봐야 통진당 골수파가 아니면 별로 공감을 안하죠.



아리스베스 12-04-07 02:24 112.♡.♡.9 엠팍에서 글쓸 때도 그랬지만, 도대체 이정희 조금이라도 옹호하면 왜 통진당 지지자로 둔갑시키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 선거권 가진 이래 지역구 투표 민주당 이외에 해 본 적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열렬한 유시민 지지자이기는 해도, 참여당 만들고 통진당 들어간거 다 반대한 사람입니다. 유시민이 진보당에 들어갔으니 아마 그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이정희 옹호하는거라는 그 편견 좀 버리시기 바랍니다. 엠팍에서 글쓸 때도 그랬지만, 도대체 이정희 조금이라도 옹호하면 왜 통진당 지지자로 둔갑시키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 선거권 가진 이래 지역구 투표 민주당 이외에 해 본 적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열렬한 유시민 지지자이기는 해도, 참여당 만들고 통진당 들어간거 다 반대한 사람입니다. 유시민이 진보당에 들어갔으니 아마 그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이정희 옹호하는거라는 그 편견 좀 버리시기 바랍니다.



langsam 12-04-07 02:32 101.♡.♡.57 그 때 조금만 옹호하신건 아닌듯해요. 한 때 유시민 팬이 넘치던 엠팍에서조차 반응이 나쁘지 읺았습니까. 정작 엔엘들은 조용한데 이상하게 유시민 지지자들의 이정희 옹호는 넘쳤던게 더 그런 인상을 심어준 듯 합니다. 통진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니 그 부분은 정정합니다. 유시민은 이정희를 무리하게 옹호하다가 거의 끝장난 정치생명이 다 끝났죠. 그 때 조금만 옹호하신건 아닌듯해요. 한 때 유시민 팬이 넘치던 엠팍에서조차 반응이 나쁘지 읺았습니까. 정작 엔엘들은 조용한데 이상하게 유시민 지지자들의 이정희 옹호는 넘쳤던게 더 그런 인상을 심어준 듯 합니다. 통진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니 그 부분은 정정합니다. 유시민은 이정희를 무리하게 옹호하다가 거의 끝장난 정치생명이 다 끝났죠.



아리스베스 12-04-07 02:43 112.♡.♡.9 다른 유시민 지지자들은 그랬는지 몰라도, 최소한 저는 유시민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상황에서 이정희가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이걸로 또 논쟁이 시작되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그 문자 메세지 정도로 왜 사퇴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진보진영 인사들이나 민주당 내 박선숙, 박지원 같은 사람들이 이정희 사퇴 반대를 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사소한 것까지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주사파를 누구보다 혐오하는 진중권 조차도 재경선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다른 유시민 지지자들은 그랬는지 몰라도, 최소한 저는 유시민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상황에서 이정희가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이걸로 또 논쟁이 시작되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그 문자 메세지 정도로 왜 사퇴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진보진영 인사들이나 민주당 내 박선숙, 박지원 같은 사람들이 이정희 사퇴 반대를 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사소한 것까지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주사파를 누구보다 혐오하는 진중권 조차도 재경선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langsam 12-04-07 02:49 101.♡.♡.57 진중권은 애초에 사건자체를 제대로 인지 못하고 떠들고 다녔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트위터만 해서 그런가 팩트체크를 안한 것이고 박권일과 한윤형 지적이 더 정확하지요. 민주주의의 기본도 무시하는 인간은 정치인 대접이 아니리 욕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지원은 이정희 사퇴반대한 적 없습니다. 단지 무능한 민통당이 야권연대 때문에 주사들의 저질 땡깡작전에 끌려 다닌거죠. 다행히도 둘다 실체가 들통났고 차기 국회에서 볼일이 없어 다행입니다. 진중권은 애초에 사건자체를 제대로 인지 못하고 떠들고 다녔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트위터만 해서 그런가 팩트체크를 안한 것이고 박권일과 한윤형 지적이 더 정확하지요. 민주주의의 기본도 무시하는 인간은 정치인 대접이 아니리 욕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지원은 이정희 사퇴반대한 적 없습니다. 단지 무능한 민통당이 야권연대 때문에 주사들의 저질 땡깡작전에 끌려 다닌거죠. 다행히도 둘다 실체가 들통났고 차기 국회에서 볼일이 없어 다행입니다.



아리스베스 12-04-07 02:56 112.♡.♡.9 일반 시민도 아니고 실제 전화가 올 가능성도 거의 제로인 자기 당원 200명에게 문자 보낸게 그렇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일단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자꾸 불법 불법 그러는데 제가 진짜 저 문자가 선거법 위반인지 궁금해서 직접 선관위 담당자한테 전화까지 걸어봐서 물어봤거든요. 그 사람도 잘 모르겠답니다. 애매하데요. 이건 고발 들어왔으니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판결내려야 한대요. 문자 독려의 차원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 애매하다는거죠. 그러니 저거 가지고 난리치는게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된거구요. 이건 이정희나 유시민 호불호를 떠나서 그게 누구라도 저는 똑같이 주장했을겁니다. 일반 시민도 아니고 실제 전화가 올 가능성도 거의 제로인 자기 당원 200명에게 문자 보낸게 그렇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일단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자꾸 불법 불법 그러는데 제가 진짜 저 문자가 선거법 위반인지 궁금해서 직접 선관위 담당자한테 전화까지 걸어봐서 물어봤거든요. 그 사람도 잘 모르겠답니다. 애매하데요. 이건 고발 들어왔으니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판결내려야 한대요. 문자 독려의 차원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 애매하다는거죠. 그러니 저거 가지고 난리치는게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된거구요. 이건 이정희나 유시민 호불호를 떠나서 그게 누구라도 저는 똑같이 주장했을겁니다.



langsam 12-04-07 03:06 101.♡.♡.57 독려하고 경선조작은 다른 겁니다. 연령을 속여서 대답하라는 것은 경선조작이지 투표 독려가 아닙니다.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걸 저질 야바위꾼의 행동으로 간주한거죠. 게다가 대체로 응답율이 낮은 여론조사에서 특정층만 고의적으로 적극 답변하여 조작을 행할 경우 문지가.생길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200명이몀 참 많지요. 지역당원이지 않습니까. 이정희나 엔엘부류의 정당성 문젠 하루이틀도 아니지요. 200명이 사소하면 아니 그럼 후보자가 열명에게 밥사주는 간 왜 잡나요? 10명으로 당락이 바뀌나요... 독려하고 경선조작은 다른 겁니다. 연령을 속여서 대답하라는 것은 경선조작이지 투표 독려가 아닙니다.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걸 저질 야바위꾼의 행동으로 간주한거죠. 게다가 대체로 응답율이 낮은 여론조사에서 특정층만 고의적으로 적극 답변하여 조작을 행할 경우 문지가.생길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200명이몀 참 많지요. 지역당원이지 않습니까. 이정희나 엔엘부류의 정당성 문젠 하루이틀도 아니지요. 200명이 사소하면 아니 그럼 후보자가 열명에게 밥사주는 간 왜 잡나요? 10명으로 당락이 바뀌나요...



아리스베스 12-04-07 03:15 112.♡.♡.9 그러니까요.. 저게 편법이나 꼼수는 될 수 있어도 무슨 엄청난 도덕적 타락이나 불법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밥 사주는건 엄연히 선거법 위반이고 불법이잖아요. 그거랑 비교하면 안되죠. 제가 옛날부터 민주당이 진보정당 지지자들한테 공격받을 때마다 제일 열받는게, 상대방에서 되도 않는 하늘같은 잣대를 가져가다 욕하는거였는데, 그거에 그렇게 당해 온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번에 이정희한테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제가 얼마나 열받았겠습니까. 그러니까요.. 저게 편법이나 꼼수는 될 수 있어도 무슨 엄청난 도덕적 타락이나 불법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밥 사주는건 엄연히 선거법 위반이고 불법이잖아요. 그거랑 비교하면 안되죠. 제가 옛날부터 민주당이 진보정당 지지자들한테 공격받을 때마다 제일 열받는게, 상대방에서 되도 않는 하늘같은 잣대를 가져가다 욕하는거였는데, 그거에 그렇게 당해 온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번에 이정희한테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제가 얼마나 열받았겠습니까.



langsam 12-04-07 03:24 101.♡.♡.57 단지 편법이니 꼼수라니요. 더럽고 비열힌 부정입니다. 경쟁력이 없는 정정당당한 야권연댈 외치면서 뒤론 추악한 짓만 골라한겁니다. 그 어떤 잣대로도 용납이 안되죠. 무능하면 자신의 그릇을 파악 해야지 반칙을 히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아까는 그저 투표독려라더니 이제는 편법과 꼼수라니... 약간 바뀌셨네요. 꼼수라는 말을 쓰신걸보아 이명박이나 이정희나라고 해도 될까요. 실제로 이정희는 선거에서 능력이나 경쟁력이 없는것도 모자라 대다수 유권자들이 화가날 짓을 했지요. 그 이후 날려먹은 지지율을 봅시다. 어차피 이번 조작추태로 완전히 끝난 인물이지만 말입니다. 더 젊고 더 예쁜 친구가 비례3번이던데 그 친구가 뭐 새로 오는거죠. 단지 편법이니 꼼수라니요. 더럽고 비열힌 부정입니다. 경쟁력이 없는 정정당당한 야권연댈 외치면서 뒤론 추악한 짓만 골라한겁니다. 그 어떤 잣대로도 용납이 안되죠. 무능하면 자신의 그릇을 파악 해야지 반칙을 히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아까는 그저 투표독려라더니 이제는 편법과 꼼수라니... 약간 바뀌셨네요. 꼼수라는 말을 쓰신걸보아 이명박이나 이정희나라고 해도 될까요. 실제로 이정희는 선거에서 능력이나 경쟁력이 없는것도 모자라 대다수 유권자들이 화가날 짓을 했지요. 그 이후 날려먹은 지지율을 봅시다. 어차피 이번 조작추태로 완전히 끝난 인물이지만 말입니다. 더 젊고 더 예쁜 친구가 비례3번이던데 그 친구가 뭐 새로 오는거죠.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2:14 219.♡.♡.57 왠지 오늘은 이야기하기보다는 다른 분들 이야기하는거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시간이라서 그런지 잘 안되는군요. 김 샜넹. 아리스베스님 같은 분 정도면 대화가 잘 통할거 같은데... 왠지 오늘은 이야기하기보다는 다른 분들 이야기하는거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시간이라서 그런지 잘 안되는군요. 김 샜넹. 아리스베스님 같은 분 정도면 대화가 잘 통할거 같은데...



아리스베스 12-04-07 02:26 112.♡.♡.9 저도 그 동안 앙겔님이 보고 싶었...--; 저도 그 동안 앙겔님이 보고 싶었...--;



앙겔루스노부스 12-04-07 02:35 219.♡.♡.57 헐ㅤㅋㅢㅤ, 저를 기억해주시는 군요... 영광입니다~ 헐ㅤㅋㅢㅤ, 저를 기억해주시는 군요... 영광입니다~



하루노부 12-04-07 02:28 68.♡.♡.37 김용민에게 호의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정동영 같은 거물급도 아니고, 김용민 정도의 일부 팬덤에 의해 극회의원 후보가 된 정치신인때문에 전국적인 득표율이 왔다갔다 할련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기독교나 노인들이나 여성들에게 표 떨어질만한 발언들이긴 한데... 이게 전국 득표율에 영향을 줄련지는 좀 의문입니다. 노원에서는 확실히 영향이 꽤 있겠지만 말입니다. 민주당쪽이 물론 훨씬 신뢰할만한 소스를 통해 판단을 하고 있겟지만 말입니다. 김용민에게 호의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정동영 같은 거물급도 아니고, 김용민 정도의 일부 팬덤에 의해 극회의원 후보가 된 정치신인때문에 전국적인 득표율이 왔다갔다 할련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기독교나 노인들이나 여성들에게 표 떨어질만한 발언들이긴 한데... 이게 전국 득표율에 영향을 줄련지는 좀 의문입니다. 노원에서는 확실히 영향이 꽤 있겠지만 말입니다. 민주당쪽이 물론 훨씬 신뢰할만한 소스를 통해 판단을 하고 있겟지만 말입니다.



아리스베스 12-04-07 02:46 112.♡.♡.9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국가라면 일개 지역구 후보의 8년전 인터넷 발언따위가 논란이 되는 일 자체가 없었을테지만, 그게 먹히는게 현실이니까요. 솔직히 김용민이 끝까지 완주해 당선되어서 조중동의 시대는 끝났다는걸 목격하고 싶긴 한데, 그러기에는 들려 오는 얘기들이 심상찮네요.--;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국가라면 일개 지역구 후보의 8년전 인터넷 발언따위가 논란이 되는 일 자체가 없었을테지만, 그게 먹히는게 현실이니까요. 솔직히 김용민이 끝까지 완주해 당선되어서 조중동의 시대는 끝났다는걸 목격하고 싶긴 한데, 그러기에는 들려 오는 얘기들이 심상찮네요.--;



잉여로운삶 12-04-07 02:56 110.♡.♡.247 정상적인 국가라면 8년 전 인터넷 발언 때문에 공천을 못받았지 않을까요? 정상적인 국가라면 8년 전 인터넷 발언 때문에 공천을 못받았지 않을까요?



아리스베스 12-04-07 03:01 112.♡.♡.9 당연합니다. 민주당에서 공천 줄 당시에 8년전 저 발언들을 알고 있었다면 당연히 공천을 안줬겠죠. 그러니 지금 그렇게 골머리를 앓고 있는거구요. 당연합니다. 민주당에서 공천 줄 당시에 8년전 저 발언들을 알고 있었다면 당연히 공천을 안줬겠죠. 그러니 지금 그렇게 골머리를 앓고 있는거구요.



langsam 12-04-07 02:43 101.♡.♡.57 박사모에게 반감을 느끼는 중도층들 믾을겁니다. 그것을 김용민을 감싸는 나꼼수 팬덤과 비슷하게 보면 됩니다. 박사모에게 반감을 느끼는 중도층들 믾을겁니다. 그것을 김용민을 감싸는 나꼼수 팬덤과 비슷하게 보면 됩니다.



잉여로운삶 12-04-07 02:43 110.♡.♡.247 김용민 관련 글을 쓰지 않겠다고 했는데, 관련된 본글이기는 하지만 조금 관련이 없을 듯도 해서 써봅니다. 어떤 사람이 의견-주장을 내세우면, 그게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모든 것을 공평하게 재보고 난 후에 내린 보편타당한 결론'일 것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 경우 '논리적, 경험적으로 성립되는 주장인가' 정도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고요. 이를테면 누군가 "이정희가 사퇴해야 한다."라고 했을 때, 이정희를 옹호하는 분들은 "어째서 사퇴할 수밖에 없고 사퇴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반론의 여지 없이 증명하라. 아니면 무책임한 주장"으로 몰아세웁니다. 반대로 이정희 사퇴를 요구하는 측에서는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사퇴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죠. 김용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정치와 관련된 주제에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누구나 납득할수밖에 없는 보편타당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그 문제는 애초에 정치의 영역이 아니고, 어쩌면 사회적 영역조차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내게 거슬리는 주장은 보편타당하지도 않은데 '일부' 꼬투리를 잡아 개진하는 억지 주장으로 들릴 수밖에 없고, 내가 하는 얘기는 '나름대로 합당한' 근거가 있는 할 수 있는 주장인데 상대방이 억지 꼬투리를 잡는 것처럼 느껴지죠. ...... 만약 자신의 입장이 어느 누구에게도 보편타당하다고 철썩같이 믿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그분들이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잘못한 건 인정하지만 사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걸 말하고 사퇴 불가를 개진할 권리가 있다면, 잘못한 것 때문에 사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할 권리도 있는 겁니다. 둘 다 '나름대로 합당한' 주장이고,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하지는 않은' 주장일 수밖에 없지요. 김용민 관련 글을 쓰지 않겠다고 했는데, 관련된 본글이기는 하지만 조금 관련이 없을 듯도 해서 써봅니다. 어떤 사람이 의견-주장을 내세우면, 그게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모든 것을 공평하게 재보고 난 후에 내린 보편타당한 결론'일 것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 경우 '논리적, 경험적으로 성립되는 주장인가' 정도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고요. 이를테면 누군가 "이정희가 사퇴해야 한다."라고 했을 때, 이정희를 옹호하는 분들은 "어째서 사퇴할 수밖에 없고 사퇴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반론의 여지 없이 증명하라. 아니면 무책임한 주장"으로 몰아세웁니다. 반대로 이정희 사퇴를 요구하는 측에서는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사퇴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죠. 김용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정치와 관련된 주제에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누구나 납득할수밖에 없는 보편타당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그 문제는 애초에 정치의 영역이 아니고, 어쩌면 사회적 영역조차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내게 거슬리는 주장은 보편타당하지도 않은데 '일부' 꼬투리를 잡아 개진하는 억지 주장으로 들릴 수밖에 없고, 내가 하는 얘기는 '나름대로 합당한' 근거가 있는 할 수 있는 주장인데 상대방이 억지 꼬투리를 잡는 것처럼 느껴지죠. ...... 만약 자신의 입장이 어느 누구에게도 보편타당하다고 철썩같이 믿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그분들이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잘못한 건 인정하지만 사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걸 말하고 사퇴 불가를 개진할 권리가 있다면, 잘못한 것 때문에 사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할 권리도 있는 겁니다. 둘 다 '나름대로 합당한' 주장이고,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하지는 않은' 주장일 수밖에 없지요.



아리스베스 12-04-07 02:59 112.♡.♡.9 네, 저도 양쪽 주장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총선 승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김용민이 실제 걸림돌이 된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거죠. 앞뒤가 안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저도 심정적으로는 사퇴 안하고 끝까지 버텼으면 합니다.--; 네, 저도 양쪽 주장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총선 승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김용민이 실제 걸림돌이 된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거죠. 앞뒤가 안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저도 심정적으로는 사퇴 안하고 끝까지 버텼으면 합니다.--;



royhobbs 12-04-07 02:50 59.♡.♡.198 김용민은 직업정치인이 아니죠. 자신이 누리던 사람이었으면 모를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사퇴한다면 어느 정도의 파장을 불러올까요? 돼지가 몸무게는 많이 나갈지 몰라도 정치적인 중량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사퇴라는 건 곧 퇴장, 아니, 매장입니다. 그와 한몸인 나꼼수도...소속정당에서도.. 지지자들도.. 김용민 개인의 영달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우리들의 이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울분의 실체화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형태는 김용민의 사퇴지만, 우리의 바램과 울분이 공중분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김용민은 직업정치인이 아니죠. 자신이 누리던 사람이었으면 모를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사퇴한다면 어느 정도의 파장을 불러올까요? 돼지가 몸무게는 많이 나갈지 몰라도 정치적인 중량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사퇴라는 건 곧 퇴장, 아니, 매장입니다. 그와 한몸인 나꼼수도...소속정당에서도.. 지지자들도.. 김용민 개인의 영달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우리들의 이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울분의 실체화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형태는 김용민의 사퇴지만, 우리의 바램과 울분이 공중분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아리스베스 12-04-07 03:05 112.♡.♡.9 저도 누구 못지 않은 나꼼수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우리의 바램과 울분이 공중분해'되는 것이 저는 백번 낫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누구 못지 않은 나꼼수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우리의 바램과 울분이 공중분해'되는 것이 저는 백번 낫다는 생각입니다.



royhobbs 12-04-07 14:47 112.♡.♡.130 김용민이 사퇴안해서 민통당이 선거에서 진다라는 이론은 객관성이 담보된 것입니까? 좀 답글의 표현이 이분법적이랄까.. 암튼 충격적이어서 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김용민이 사퇴안해서 민통당이 선거에서 진다라는 이론은 객관성이 담보된 것입니까? 좀 답글의 표현이 이분법적이랄까.. 암튼 충격적이어서 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