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애플같이 기계에 이야기를 담으라고 하는디 그게 어디 쉬어야.
걍 베스트가 쌓이고쌓이다보면 언젠간 유니크함도 나올거 같긴 한디 그베스트를 만들라고 넘 쥐어 자네요.

글쎄여, 베스트를 뽑는 방법이 구태의연하면, 그 베스트는 구태의연함의 베스트가 아닐까 싶네연.

우리나라 시험제도를 문제 삼는건가여?말뜻이 이해가 잘 안가네여.

넹 맞아요. 카이스트에서 학점평가제를 하는건 결국 계량화된 시험으로 강의내용의 이해를 평가하는것이지 그들의 잠재된 독창적 혹은 개별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건 아닐테니까요.

카이스트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대학이 분야별 전문성이 떨어져뵈긴 하네요.근데 그걸 대학에 떠넘기기도 묘한게 대학 전문성 수준은 곧 그나라 경쟁수준이라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라 어떻게든 그걸 따라 잡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따라 잡으려고 학생들만 죽어라 쥐어 짜는거 같은데 방법도 틀린거 같고 부작용만 많이 나오는거 같네요.

베스트가 쌓여서 유니크가 나오지는 않죠.
여태까지 수십년간을 베스트를 짜내기 위해서 경쟁을 해왔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니크가 나온 사례는 전무하죠.
베스트와 유니크는 태생 자체가 다르니까요.

전 어떤걸 유니크하다고 표현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과학,기술분야로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전 그분야는 기술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유니크함도 나오고 그런 분야라 생각하는디.
그리고 후발경쟁주자인 우리나라는 다른나라 기술 얻어야 하는디 기술전수를 쉽게 해주나요?어디 다 낡아빠진 기술 전수해주고 우린 그걸가지고 연구하고 다시 발전을 이뤄야 하는 구존디.
우리나라 회사만 봐도 답나오잖아요?기술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 관련직종으로 이직도 못하게 하는 형편인디 나라간 돈이되는 기술은 어떠겠나요?

이병철씨 3남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온리원 or 넘버원.

그 양반도 우리 사회도 전자는 포기한 듯하지만요.

ㅎ 장인을 데려다가 라인 작업조에 박아 놓는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