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걍 그런가 보다할 건 그런가 보다 하고

비웃고 싶으면 비웃고 웃기면 웃고 뭐 그냥 느껴지는대로 봅니다.


사실 "이건 신뢰할만한 연구야"라고 얘기한다고 해도 별 생각이 없는 지라....

일단 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데도 매우 착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신뢰가 안 됩니다 훗훗


갠적으로 세상 모든 일은 케바케라고 생각하기 땜에...

누군가에게는 그게 모방심리를 조장해서 영향을 주긴 하겠지만 그게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정성적인 부분이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만약 그런게 문제가 된다면 미디어에서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만 내보내야 할테니 지금 현실과도 안 맞죠.

신뢰할만한 연구가 가능할리가 ㅎㅎ
다만 영화하고는 달리 게임은 지속적/반복적으로 노출이 된다는 점에서 좀 더 우려를 할 필요가 있긴 있다고 봅니다.

아니 폭력적인 사회를 놔두고 왜 애먼데서 이유를 찾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9시 뉴스만 봐도 딱 답이 나오는구만

베팍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독거를 탈출하기 어려운 것일 지도...
다른 사람은 걱정 안 되는데, 이번에 중학교 들어가는 그 분은 좀 걱정이네요. ㅠㅠ

중학교 들어가는 분은 걱정 안되는데 통계님이 좀 걱정이네요..-_ㅜ

아... 저는 마음 먹었으니 곧 탈출합니다~ +_+

게임 만들기 전부터 사람은 폭력적이었습니다;

이 리플 추천요...
원래 사람은 폭력적이에요.

제가 마지막줄을 잘못 썼네요-_ㅜ

잔인한 게임을 즐기는게 청소년 살인범죄와 관련이 있을까요 라고 썼어야 했다는;;

1. 독실한 기독교 신자집에는 성경이 있다
성경이 집에 있다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2. 성추행범 집에는 포르노 동영상이 있다.
포르노 동영상이 있다고 성추행범은 아니다.
3. 폭력적인 인간은 잔인한 게임을 많이 한다.
잔인한 게임을 많이 한다고 폭력적인 인간은 아니다.

한번 써서 정리해보니 명쾌하네요. 이래서 논리학이 필요하다는;

근데 이걸 반대로 보면 오히려 게임속에서 살인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란 말이죠-_-

폭력적인 게임과 살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보면 다분히 GNG SNS 문제 같기도 하고..

근데 댓글 보고나니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에 기울어지네요. 너무 어릴때 빠지는것만 아니라면야..

이 인과관계를 밝히려면 그냥 뇌를 연구하는 수밖에 없을듯..-_ㅜ

폭력적인 영화를 보면 폭력적인 수단을 모방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겟죠. 하지만 반드시 그럴리는 없죠.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

청소년은 모르겠구요... 또 게임 쪽 영향 연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에 꼬마들 대상으로 폭력성 실험은 좀 있었습니다.
보보인형 실험이라구요...
폭력적인 장면을 꼬마들이 봤을 때, 그게 애들에게 폭력성을 따라하는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세워놓고 실험을 짠건데요,
(그러고보니 완전 딴 얘기같네요^^;)
그쪽 결과는 여러 차례의 재실험(실험 설계를 살짝 다르게 변경했을 시에도) 영향있음 쪽으로 난 걸로 압니다.
근데 재밌는게 반대의 가설도 있었어요. 그런 폭력성 장면을 보는 것이 인간의 폭력성향(잠재적으로 내재된, 어두운 무의식 등)을
해소시켜 준다는 가설이었습니다. 이쪽도 또 실험을 설계해서 실행했고 위의 가설과 맞장 붙은 셈이죠.
이런 실험들은 여러차례의 추후연구나 재실험이 따라붙는데 90년대까지만 해도 전자의 가설(일종의 학습효과로서의 폭력성 초래?)이 받아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에는 학계의 연구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뻘소리로 이해해주세여^^;

참...올리버 스톤의 말이 생각나네요.(아마 네츄럴본킬러 시절 쯤일까요)
그런 영화가 범죄를 조장한다는 얘기를 듣고(그때 그 영화 본 사람이 저지른 무슨 살인사건이 있었나 그랬어요)
'이런 영화가 그런 흉악범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 흉악범들이 그 영화를 봤을 뿐이다'그런 식으로 말했던 기억이...

(또 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