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cctv에서 아까 영국 왕실 결혼식을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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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루스노부스 11-04-29 20:50 222.♡.♡.151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딱 그 내용입니다. 도대체 남의 결혼식에 왜 그리 관심을 갖는건지요? 내가 청첩장 받았으면 식사에 반찬이 뭐가 나왔는지 정도는 궁금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딱 그 내용입니다. 도대체 남의 결혼식에 왜 그리 관심을 갖는건지요? 내가 청첩장 받았으면 식사에 반찬이 뭐가 나왔는지 정도는 궁금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앙겔루스노부스 11-04-29 20:53 222.♡.♡.151 저의 기본적 관점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것은 그 자체로 해석과 설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라는 것이긴 합니다만(그렇기에 좋아하지 않는, 아니 싫어하는 것에 가깝지만 축구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접하기도 하구요) 남의 결혼식이나 가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근거랄까, 그런게 저로서는 너무 없습니다. 이건 솔직히 말해 하소연에 가까운데... 최근의 경우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합과 결별문제같은게 대표적일거 같은데 그런것에 관심을 갖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도저히 이해할 접근의 출발점이랄까, 그런걸 못찾겠어요. 뭔가 잘 평해놓은 평론이라도 봐야할 듯 싶어요. 저의 기본적 관점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것은 그 자체로 해석과 설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라는 것이긴 합니다만(그렇기에 좋아하지 않는, 아니 싫어하는 것에 가깝지만 축구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접하기도 하구요) 남의 결혼식이나 가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근거랄까, 그런게 저로서는 너무 없습니다. 이건 솔직히 말해 하소연에 가까운데... 최근의 경우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합과 결별문제같은게 대표적일거 같은데 그런것에 관심을 갖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도저히 이해할 접근의 출발점이랄까, 그런걸 못찾겠어요. 뭔가 잘 평해놓은 평론이라도 봐야할 듯 싶어요.



깁슨SG 11-04-29 21:01 123.♡.♡.94 결혼식에 대한 관심은 결국 연예인을 비롯한 모든 유명인에 대한 가쉽의 연장선에서 봐야할것 같고.. 가끔씩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세상 사람들의 다수가 앙겔옹과 저같은 생각을 하고 산다면 어떨까..-_-ㅋㅋ 결혼식에 대한 관심은 결국 연예인을 비롯한 모든 유명인에 대한 가쉽의 연장선에서 봐야할것 같고.. 가끔씩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세상 사람들의 다수가 앙겔옹과 저같은 생각을 하고 산다면 어떨까..-_-ㅋㅋ



앙겔루스노부스 11-04-29 21:10 222.♡.♡.151 사실 저와 같은 관점이 적은수는 아니라고 봐요. 베팍에도 그런 분들이 매우 많을테구요. 다만 이 문제는 뭐랄까... 저의 경우를 무리하게 일반화 해 보자면,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그것에 왜 관심을 갖는지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굳이 설명하거나 정당화합리화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접점이 더더욱 찾아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와 같은 관점이 적은수는 아니라고 봐요. 베팍에도 그런 분들이 매우 많을테구요. 다만 이 문제는 뭐랄까... 저의 경우를 무리하게 일반화 해 보자면,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그것에 왜 관심을 갖는지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굳이 설명하거나 정당화합리화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접점이 더더욱 찾아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깁슨SG 11-04-29 21:28 123.♡.♡.94 음.. 베팍에야 그런 분들이 좀 계시지만.. 예로드신 서태지 이지아 사건이야 워낙 전대미문의 사건이니 그렇다 치고 예를들어 엠씨몽이나 신정환이나 카라사건만 해도 일단 사건이 처음 터지면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이 절대 대다수 아닐까요? 그 정도가 어떤지는 둘째로 보구요.. 이런 류의 가쉽은 인간의 어느정도 기본적인(?) 호기심에 속하는 것 같거든요. 전 굳이 따져보면 앙겔님보다는 훨씬 이런류에 관심이 많은 편일겁니다 ㅎ 음.. 베팍에야 그런 분들이 좀 계시지만.. 예로드신 서태지 이지아 사건이야 워낙 전대미문의 사건이니 그렇다 치고 예를들어 엠씨몽이나 신정환이나 카라사건만 해도 일단 사건이 처음 터지면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이 절대 대다수 아닐까요? 그 정도가 어떤지는 둘째로 보구요.. 이런 류의 가쉽은 인간의 어느정도 기본적인(?) 호기심에 속하는 것 같거든요. 전 굳이 따져보면 앙겔님보다는 훨씬 이런류에 관심이 많은 편일겁니다 ㅎ



앙겔루스노부스 11-04-29 21:29 222.♡.♡.151 그래서 답답한거죠. 저로서는 그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그게 기본적인 호기심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건 알고 있는데, 그게 왜 기본적인 호기심의 대상인지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이해해보려는 생각은 있는데...-- 그래서 답답한거죠. 저로서는 그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그게 기본적인 호기심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건 알고 있는데, 그게 왜 기본적인 호기심의 대상인지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이해해보려는 생각은 있는데...--



깁슨SG 11-04-29 21:31 123.♡.♡.94 무싄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ㅎ 무싄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ㅎ



chirp 11-04-29 21:14 183.♡.♡.88 이게 몇십년만의 행사? 라서 더 그런것일지두요... 암튼 영국안에서도 별의 별 다큐가 쏟아지더군요.......ㄲㄲㄲ 이게 몇십년만의 행사? 라서 더 그런것일지두요... 암튼 영국안에서도 별의 별 다큐가 쏟아지더군요.......ㄲㄲㄲ



깁슨SG 11-04-29 21:24 123.♡.♡.94 ㄲㄲㄲ 다큐까지 ㄲㄲㄲ 다큐까지



쎄콤 11-04-29 21:18 110.♡.♡.20 참 이해안되는 현상이에요. 영국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까,,, 그것이 곧 영국의 역사고 전통이고 자부심....뭐 그딴 이야기를 하던데 제 눈에는 광대들의 쇼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참 이해안되는 현상이에요. 영국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까,,, 그것이 곧 영국의 역사고 전통이고 자부심....뭐 그딴 이야기를 하던데 제 눈에는 광대들의 쇼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깁슨SG 11-04-29 21:25 123.♡.♡.94 광장에 수많은 인파들을 보고 놀라긴 했습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싫아하는 영국인들도 무지 많을것 같네요; 광장에 수많은 인파들을 보고 놀라긴 했습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싫아하는 영국인들도 무지 많을것 같네요;



앙겔루스노부스 11-04-29 21:28 222.♡.♡.151 최근들어서 왕실 폐지론에 대한 지지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고는 하더군요. 최근들어서 왕실 폐지론에 대한 지지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고는 하더군요.



깁슨SG 11-04-29 21:29 123.♡.♡.94 글쿤요.. 글쿤요..



[진리=대세=IU] 후라랄 11-04-29 23:07 120.♡.♡.201 정희주라미. 헐 ㅎㄷ ㄷ ㄷ ㄷ 정희주라미. 헐 ㅎㄷ ㄷ ㄷ ㄷ



FLAKIA in igloo 11-04-29 23:16 198.♡.♡.43 한국같이 다이나믹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나라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보기에 쓰잘데기 없는 일로 굉장히 호들갑떠는 일들이 많습니다요. 영국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미국 사람들도 온통 난리;; 한국같이 다이나믹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나라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보기에 쓰잘데기 없는 일로 굉장히 호들갑떠는 일들이 많습니다요. 영국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미국 사람들도 온통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