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뻘] 투란도트 오페라 이거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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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루스노부스 11-06-17 14:54 222.♡.♡.151 문화생활을 폭넓게 하시네여^^ 문화생활을 폭넓게 하시네여^^



깁슨SG 11-06-17 14:56 222.♡.♡.204 그냥 방구석에서 온갖 희귀한 음악은 다 찾아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니; 어떻게 보면 복받은거라고 보네영.. ㅎ 그냥 방구석에서 온갖 희귀한 음악은 다 찾아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니; 어떻게 보면 복받은거라고 보네영.. ㅎ



punkrocker 11-06-17 14:56 124.♡.♡.203 오페라..돈 많이 드는 취밉니다. ㅎㅎ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오페라..돈 많이 드는 취밉니다. ㅎㅎ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깁슨SG 11-06-17 14:58 222.♡.♡.204 공연값이 너무 비싸더군요-_ㅜ 근데 진짜 니벨룽겐의 반지 같은 오페라는 사흘나흘동안 하나요? 그러면 티켓값이 최소 50만원은 할듯ㅡㅡ? 공연값이 너무 비싸더군요-_ㅜ 근데 진짜 니벨룽겐의 반지 같은 오페라는 사흘나흘동안 하나요? 그러면 티켓값이 최소 50만원은 할듯ㅡㅡ?



punkrocker 11-06-17 15:01 124.♡.♡.203 몇일동안하죠..ㅎㅎ 제대로 볼라면 독일 바이로이트까지 가서 봐야 제맛이라고..ㅎㅎ 50만원정도면 뭐 싸게 먹히는거졈..애니힐님한테 문의하시면 잘 갈켜주실듯... 몇일동안하죠..ㅎㅎ 제대로 볼라면 독일 바이로이트까지 가서 봐야 제맛이라고..ㅎㅎ 50만원정도면 뭐 싸게 먹히는거졈..애니힐님한테 문의하시면 잘 갈켜주실듯...



깁슨SG 11-06-17 15:09 222.♡.♡.204 하긴.. 한편에 20씩 하니까 며칠에 50은 그야말로 최소치겠네욤.. 하긴.. 한편에 20씩 하니까 며칠에 50은 그야말로 최소치겠네욤..



[탱&서]Xenophon 11-06-17 15:03 121.♡.♡.112 바그네리안이 되실라면 끈기는 필수....-_) 음악만 듣고있어도 질리는데;;;; 근데 투란도투는 좀 말이 많아여...푸치니옹이 완결을 지은게 아니라서 결말은 제자들이 푸치니의 작업노틀 기반으로 각색한건데 푸치니의 절친인 토스카니니는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연주했던걸로 유명하져... '여기까지가 내 친구 푸치니가 만든 작품입니다...' 이러고 나가셨다나;;; 그래서 종종 결말부분은 빠진 채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공연하는 경우도 있다네여 바그네리안이 되실라면 끈기는 필수....-_) 음악만 듣고있어도 질리는데;;;; 근데 투란도투는 좀 말이 많아여...푸치니옹이 완결을 지은게 아니라서 결말은 제자들이 푸치니의 작업노틀 기반으로 각색한건데 푸치니의 절친인 토스카니니는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연주했던걸로 유명하져... '여기까지가 내 친구 푸치니가 만든 작품입니다...' 이러고 나가셨다나;;; 그래서 종종 결말부분은 빠진 채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공연하는 경우도 있다네여



깁슨SG 11-06-17 15:08 222.♡.♡.204 바그너 음악은 뭐랄까.. '음'이 끊임없이 나오면 괜찮겠는데 이건 독백도 너무 많고 일단 전개되는 호흡자체가 너무 길..-_ㅜ 아항 그렇군요 ㅎ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공연한다는 건 웃기군요 ㅎㅎ 암튼 간만에 화끈한 음악 찾아서 기분 좋다는 ㅎㅎ 바그너 음악은 뭐랄까.. '음'이 끊임없이 나오면 괜찮겠는데 이건 독백도 너무 많고 일단 전개되는 호흡자체가 너무 길..-_ㅜ 아항 그렇군요 ㅎ 푸치니가 만든 부분까지만 공연한다는 건 웃기군요 ㅎㅎ 암튼 간만에 화끈한 음악 찾아서 기분 좋다는 ㅎㅎ



[탱&서]Xenophon 11-06-17 15:11 121.♡.♡.112 바그너 음악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 바그너식 악극이 근대 연극사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친지라;; 전 그래도 바그너 음악의 그 특유한 웅장함때문에 가끔 끊어서 듣는다는 ㅋㅋㅋ 이미지극이나 사실주의 연극에 바그너 악극이 끼친영향이 대단하다네여;; 바그너 음악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 바그너식 악극이 근대 연극사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친지라;; 전 그래도 바그너 음악의 그 특유한 웅장함때문에 가끔 끊어서 듣는다는 ㅋㅋㅋ 이미지극이나 사실주의 연극에 바그너 악극이 끼친영향이 대단하다네여;;



깁슨SG 11-06-17 15:12 222.♡.♡.204 글쿤욤 ㅎㅎ 투란도트도 바그너 음악에서 좀 영향받아서 만들어졌다고 나오더군여 ㅎ 글쿤욤 ㅎㅎ 투란도트도 바그너 음악에서 좀 영향받아서 만들어졌다고 나오더군여 ㅎ



[탱&서]Xenophon 11-06-17 15:17 121.♡.♡.112 푸치니도 바그너빠돌이 중에 한사람이라서;; 바그네리안이라고 검색하시면 재밋는거 많이 나올꺼에요 브람스와 바그너가 사실상 베토벤 이후의 음악계를 양분했던 사람들인지라 ㅋㅋ 둘은 친했지만 후인들은 겁나게 치고받고 싸운;;; 푸치니도 바그너빠돌이 중에 한사람이라서;; 바그네리안이라고 검색하시면 재밋는거 많이 나올꺼에요 브람스와 바그너가 사실상 베토벤 이후의 음악계를 양분했던 사람들인지라 ㅋㅋ 둘은 친했지만 후인들은 겁나게 치고받고 싸운;;;



양무명 11-06-17 15:07 75.♡.♡.247 깁슨님하, 구라식 좋아하시는군여 예전에 제가 샌프심포 표샀다고 했을때 멘트해주시던것도 생각나구여 ㅎ 저는... 오페라는 도대체 뭔소리를 부르는지 몰라서 못보겠더군여 ;;; 깁슨님하, 구라식 좋아하시는군여 예전에 제가 샌프심포 표샀다고 했을때 멘트해주시던것도 생각나구여 ㅎ 저는... 오페라는 도대체 뭔소리를 부르는지 몰라서 못보겠더군여 ;;;



깁슨SG 11-06-17 15:11 222.♡.♡.204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귀에 익숙해질때까지 들으면 되는거죰.. 책에서 본건데 불협화음 같은것도 그냥 관습의 문제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화성적으로 괴상한 선율이라고 해도 그게 익숙해지면 정말 그 괴상함 자체가 좋게 들리는 순간이 옵니다. 제가 지금 그 단계라는; 쿨럭;;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귀에 익숙해질때까지 들으면 되는거죰.. 책에서 본건데 불협화음 같은것도 그냥 관습의 문제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화성적으로 괴상한 선율이라고 해도 그게 익숙해지면 정말 그 괴상함 자체가 좋게 들리는 순간이 옵니다. 제가 지금 그 단계라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