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는 거지

난 온집안 친척들이 다 달려들어서 날 정신개조하겠다고 덤비니 원....

전 어릴땐..아버지란.방패막이가 있었고...머리굵어지고 나선...오히려 이런이런 공약이 싫다 그쪽에선 이공약 어떤가요 하믄서 들어감...

그럼 귀찮아 하는 경우가.대부분이더군요...그쪽지지자 대부분이 정책, 논리보단 무조건 한나라당느님이 잘해주실꺼야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ㅎㅎ

우리집도 온 식구들이 반한나라당 성향이라 얼굴 붉힐 일이 없는데
문제는 외가쪽;; 외가쪽은 대부분 경상도분들에다 한나라당 성향이신 분들이 여럿 계셔서 모였을 때 뉴스같은 거라도 보거나 하면 숨막힘
특히 우리 아빠보다 윗세대이신 친척 어른들 중에선 짜장 돌아가시면 무덤에서도 뛰쳐나와서 딴나라당 찍어줄 분들이 계시긔 -_-

기러면 갑갑하져..ㅎㅎ그냥 뉴스시간엔 뉴스 안보는게 편하져..ㅎㅎ(머 그런분들이 뉴스를 더선호하긴 하지만)

집안 어르신들 모일 때 마다 듣는…."아이고 착실하던 아가 어일라꼬 빨간 물 들었노" ㅎㅎ

ㅎㅎ글캐치믄 전 날때부터 빨간물이라..ㅎㅎ

근대.가족과 반대성향이였다면 끔찍하네열..

전 옆에서 안 건들면 조용히 있는데 이상한 소리하면 바로 쏴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