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20%가 최소추정치고 30%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영남인구가 두배라고 하나 TK는 빼야죠. 거기는 문재인은 전혀 안 먹히죠. PK와 호남만 놓고 보면 또 다르죠. 호남에서 박근혜가 2~30%를 가져가는데 문재인이 부산에서 30%만 가져간다면 그거는 힘듭니다.
제가 이번 선거를 보고 느낀게 호남이 당으로서의 새누리당은 비토해도 인물로서의 박근혜는 비토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대선 구도가 박근혜 VS 누구냐에 따라 박근혜의 지지도가 변할거라는거죠.
이런 말을 소설이라는 분들이 계신데 아마 두달전에 이정현이 40%받아간다고 하면 그것도 다 소설이라고 하셨을 겁니다.
무관12-04-14 02:16
125.♡.♡.104
전 두달전에도 이정현이 당선될거라 생각했습니다..박근혜 호남에서도 먹히는건 왼만한 사람은 다 알죠..
에코브릿지12-04-14 02:09
211.♡.♡.143
노무현이 호남에서 93프로 받아가고 Pk에서 30-35사이를 받아갔을거에요.
근데도 아슬아슬 했죠.
그런 상황에서 수첩이 호남에서 15-20정도만 받아간다고 해도 사이즈 나오지 않나요?
노무현 후보시절처럼 행정수도 이전으로 충청도표를 많이 끌어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수도권 경쟁력이야 비교하기가 민망하구요..
아리스베스12-04-14 02:12
112.♡.♡.215
노대통령은 부산에서 29%, 경남에서 27% 받고 이겼습니다.
에코브릿지12-04-14 02:14
211.♡.♡.143
울산쪽은 Pk아닌가요? 이쪽에서 35프로쯤 받았습니다.
아리스베스12-04-14 02:20
112.♡.♡.215
네, 울산은 그 정도 받았을겁니다. 근데 울산은 아무래도 유권자수가 부산경남에 비해서는 적어서 18만표인가 받은걸로 나오네요. 이회창은 27만표.
무관12-04-14 02:17
125.♡.♡.104
피케이에서 35프로 받고 호남이 20줄거 각오해야죠..그거 못하면 지는겁니다..
지음12-04-14 02:28
121.♡.♡.142
<문재인>은... <노무현>보다... 중립지역 득표율이 훨씬 떨어집니다...
밑에서 썼듯이... 전국적인 영향력을 얻어... 자연스럽게... 부산에서도 의미있는 지지율을 얻으려 해야지...
이렇게... 부산 득표율 거론하는 것은... 그의 대권 행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ㅡ.ㅡ...
물론, 이번 선거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얻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그것도 아니면서... 부산 이야기만 하는 것은... 오히려... 중립지역에서... 역풍만 맞을 뿐입니다...
충청도에... 이해찬이 간 것도... 중립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을텐데...
아무리 봐도... 부족한 것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스토리가 없으며...
이미 주류인 상황에서... 새로운 역전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아름다운 광주의 선택... 후단협... 그리고, 정몽준의 삐짐까지... ㅡ.ㅡ...
- 노무현이... DJ의 표를 모두 얻고도... <반DJ>의 표를 어느 정도 얻어낼 수 있었던 차별화...
- 문재인은... 일단, <반노>부터 극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즉, 이제... <문재인> 스스로가... 자신만의 무엇을 본격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리스베스12-04-14 02:32
112.♡.♡.215
전국적인 영향력이 없고,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이번에야 처음 선보이고, 아무것도 보여준 것 없다는 사람이 강력한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와 계속해서 1대1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고 최대 10% 안쪽에서 다투고 있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그만큼 수도권, 호남, 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먹힐 수 있다는 카드라는 말이겠죠.
하루노부12-04-14 02:46
68.♡.♡.37
노무현 적자 이상의 이미지를 버리지 않으면 노무현 비유하면 경쟁력이 엄청 떨어지지요.
반노/비노가 없었던 노무현떄와 달리, 친노가 여전히 열성적인 만큼 야권성향이 있는 지지자층에서 조용하게 묻혀있는 비노/반노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 계층이 박근혜에게 투표는 안할지라도 최소한 투표에는 열성적으로 참여안할 가능성이 노무현때보다 훨씬 높지요.
문재인의 대선 경쟁력은 노무현 떄와 달리, 일단 대안으로서는 가장 낫기 때문이다이지, 노무현과 같은 후보자 본인에 대한 로열티 자체에서 오는 것은 적습니다.
단순히 올바르고 곧은 노무현의 적자 이상의 캐릭터성이나 비전을 보여주냐 안주냐에 갈린다고보니다. 8개월은 충분한 기간이니 본인의 정치적 역량에 딸라 가리겠지요.
아뭏든 기존의 노무현 공식대로 야권의 전통 지지층에다가 영남표 확장으로 승리하기엔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요. 영남표 확장 가능성은 승산을 높일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치요.
아리스베스12-04-14 02:55
112.♡.♡.215
네, 하루노부님 말씀에 거의 대부분 동의합니다.
문재인이 최근 선거과정에서 괜찮은 조정능력을 선보였다지만, 본격적으로 국회의원이 된 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8개월동안 본인이 가지고 있는거 최대한 보여주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야겠죠.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문재인은 박원순과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많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뭔가 좀 어눌하고 조용한거 같아도 실제로는 굉장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는... 뭐 이건 제가 문재인을 좋아하니까 혼자하는 상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지음12-04-14 03:03
121.♡.♡.142
<박원순>은...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보여준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론조사와 상관없이... 아주 오래 전부터... 꽤나 유망한 잠룡 중에 하나였습니다...
- 삼성이... 아름다운 가게를 후원하는 것을 두고... 관리에 들어갔다란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문재인>은?... <노무현> 혹은 <영남표>외에 떠오르는 것이... 없어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런 이미지... 대권 가도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ㅡ.ㅡ...
지음12-04-14 03:10
121.♡.♡.142
차기 대선을 두고...
<안희정>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박원순>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