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최용수랑 팽이 김?윤 선수는 진짜 잘했죠. 그래서 기대 많이 했는데 정작 월드컵 때 출전이 없어서 -_-;;

이상윤이요,
살짝 신데렐라 끼가 있었죠,
힝.

이상윤 선수 건대시절부터 유명했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때도 나갔었죠, 이상윤은 프랑스때 기대는 무지 많이 받았는데 보여준 경기력이 헬이었죠, 멕시코전, 네덜란드전 모두 죽을 쑤고 결국 벨기에전에는 제외되고 왼쪽 윙인 서정원이 오른쪽으로 출전하고 고종수가 왼쪽 윙으로 나왔죠, 이상윤은 멕시코와 경기전 동료선수간 찬 공에 얼굴을 맞고 까무라쳤습니다, 당시 멕시코 선수들이 못보게 가리고 난리 났다는데 찬물로 끼얹어져서 정신차리게 하고 ㅠㅠ

월드컵 때 가장 실망스런 선수였죠. -_-;; 그런 일이 있었군요 ㄷㄷㄷ

94 미국월드컵때는 조진호, 98때는 이상윤, 우리가 16강 진출하려면 이 둘이 해줘야한다면서 막상 뚜껑 열기전까지는 가장 기대를 많이 받고는 했는데 뭐 알다시피

저는 94 때는 고정운이요. 고정운이면 누구한테도 스피드와 힘으로는 지지 않을거라고 착각했었기 때문에 -_-;; 기회는 윙으로부터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당시에는 정말 축구 수준차가 많이 나서 기회 자체가 많이 오지 않더군요. 물론 볼리비아 전 빼고. 독일 전이야 독일의 방심과 중거리슛이었고.

고정운은 94때 정말 잘했죠, 사실상 한국팀의 에이스였고 독일전 끝나고 독일언론이 차붐이 다시 돌아왔다고할 정도였죠,

그랬나요? 독일전은 워낙 새벽에 해서 후반전 끝마무리밖에 못봐서 -_-;;

당시 멕시코전때 서정원은 수두를 앓아서 맛이 좀 가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아들한테 수두를 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