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비 사수하는 거 보면 능력도 있어 보이고 여포나 관우하고 하는 거 보믄 의리도 있어보이고요
▦Gilgamesh11-07-22 13:57
210.♡.♡.140
음, 전 다른 것들은 연의의 이야기라 확실히 말을 못하겠지만요, 합비에서의 커리어를 따지면.... 음, 충분히 좋아할만한 장수라고 생각합니다~
투덜이스머프11-07-22 13:57
203.♡.♡.1
인간적 매력 : 잘 모르겠음 -_-
장수의 매력 : 여포 죽고 나서부터 상승장군인 듯?
지휘관 매력 : (정확한진 모르나) 800명으로 합비에서 손권의 대군 물리침
부하로서 매력 : 여포는 꾸짖어서 죽게 만들고 자기는 살았으나 조조에게는 일평생 믿을 수 있는 장수가 되었으니
갠적으론 오나라가 형주 진출보다 서주 내지는 허도로 진출해야 했다고 봤는데
그걸 막아낸게 장료인거 같아서 좋아여.
손권 바보 :p
[탱&서]Xenophon11-07-22 13:58
61.♡.♡.111
충신에 의리짱 그리고 상대적으로 조조 조직에서 늦둥이로 소외받았음에도 전혀 불만이 없었던점
그리고 가장 최고의 공훈은 그가 합비로 부임하고 나서 한번도 오나라가 그 라인을 넘지 못했던것
그것도 항상 소수로 절대 다수를 물리친 장료가 죽은뒤에 그 전선이 요동쳤던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남 인물임을 알 수 있져
강속구11-07-22 13:58
175.♡.♡.146
음..삼국지를 게임으로 배운 저로선...
장료...하면.. 문무를 겸비했던 가장 완벽했던 장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문무 겸비 하면.. 조운이나 강유가 떠오르지만.. 이들에 필적하는 훌륭한 장수였던듯...
왕자파스11-07-22 13:59
1.♡.♡.114
전 삼국지를 다독하지 않아서 말씀 들어보니 매력이 충분하군요.
양무명11-07-22 14:03
75.♡.♡.15
어릴때 삼국지 읽으면서 촉으로 트레이드시키고 싶은 위장 둘중 하나였져 ㅎ
다른 하나는 방덕
그레이시9911-07-22 14:04
147.♡.♡.139
장요라는 듣보잡 장수를 드는게 아니라면 장료가 맞겠죠;;
간단하게, 여포에게 떠나 조조한테 간 후 죽을때까지 진 전투가 없습니다;; 이건 그 무시무시한 관우/장비는 물론 위나라의 모든 장수들 조인/조진/하후돈/하후연/장합 모두 못한일이죠.
특히나 합비에서의 활약을 보면, 정사를 보는데 무협지 읽는 수준이라;; 7000중에 800을 골라 10만 군대를 물리치는 말도안되는 활약을 꾸준히 보이니까요.
연의에서 보아도 관우의 친근한 벗이고 의리를 지킬줄 아는 사람으로 묘사되어서..
흠잡을때가 없는게 흠일것 같은 장수지요.
근데 또 재미있는건 조조한테 간후 주력으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합비 수비전이나 반란군 토벌과 같은 2진에서만 활약했다는 한계점이. 그래서 연의 중심으로 본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래서 마이너적인 인기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투덜이스머프11-07-22 14:09
203.♡.♡.1
음..반대로 완전 믿을 수 있는 주력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에
유비가 관우에게 형주를 맡기고
조조가 하후연에게 한중을 맡긴 것처럼
합비를 오로지 장료에게 맡길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_~
[탱&서]Xenophon11-07-22 14:14
61.♡.♡.111
장료가 받았던 작위를 보멶ㅎㅎ그런것도 아니라는
오나라의 적극 공세가 적었기도 했지만 장료는 유독 자리 이동이 없었던 인물
일종의 수성 장기로 박아놓고 뺑이치게 만든것도 있다는 대인관계도 활발한 편이 아니여저 더더욱 그렇다는
출세가 굉장히 느렸던 조조쪽 인물중에 하나져
그레이시9911-07-22 15:06
147.♡.♡.139
뭐 생각하기에따라 다르기는 한데 제가보기에는,
그당시에 위나라의 전선은 3개인데 한중쪽, 형주쪽, 합비쪽이지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한중이지요. 실제로 유비와 제갈량 모두 적극적으로 달려드는데다가 장안을 빼앗기면 정말로 나라가 물러날 지경. 그래서 그곳에는 1진인 하후연/장합. 그리고 그들 이후에도 조진/사마의 등 1류를 배치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곳은 형주쪽. 이쪽도 빼앗기면 바로 허창이 위협받는 쪽이라서 위나라 최고의 장수 조인을 뒀습니다.
그런데 합비는...손권이 파고 있는 곳이긴 했지만 그놈의 손권은 육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긴적이 없었죠;; 이릉전투 한번인데 그거야 발리다가 자기 동네에서 뒷치기 한것이고. 손권은 죽을때까지 원정에서 이겨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열등한 장수들을 배치하고 병력지원도 별로 없었지요. 저위에서 7000으로 10만을 물리친게 멋져보이긴 하는데, 역으로 말하면 꼴랑 7000주고 알아서 하라고 할정도로 지원을 안해준 전선이었다는. 거기다가 합비에서도 총대장은 아니었으니..
실제로도 손권은 계속 꼬라박다가 장료 사후에는 만총이라는 그다지 활약상이 없는 문관쪽의 사람을 임명했고, 그 만총도 손권이 못뚫어서 삽질하는걸 보면..
이거 말고도 장료라는 걸출한 장수를 얻은것 치고는 조조밑에서 활약상이 적지요. 서황/하후연/조인 처럼 독립적으로 군세를 줘서 군사 행동을 하게 한적이 한번도 없으니..나름 차별대우 받았다고 볼수 있을듯 하네요.
뭐...사실은 조조맘이니 알수는 없습니다만;;
김플오11-07-22 14:04
115.♡.♡.106
창천항로 보면 지략 무용 통솔력 완벽하죠. 관우같은 만용도 없고(만화 상에서요)
왕자파스11-07-22 14:07
1.♡.♡.114
정말 쩌네요;;;;
[탱&서]Xenophon11-07-22 14:11
61.♡.♡.111
수성전, 소수 습격전에 달인. 악진같은 인물하고 죽이 잘 맞았져
견실한 전술과 무리하지 않는 운용의 달인이었고
비교적 소외받았던 전선에서 주어진 병력으로 항상 그 이상의 결과를 보인 명장이져
유복이 다져놓은 기반을 아주 확고하게 정립시켜 난공불락으로 만든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