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가로서의 재능도 있고 힘든 시간을 묵묵히 지내오는 끈기도 있고 대통령을 하면 안정적으로 잘 하겠다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을 고르고 어떤 세력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반백지 같은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주변 사람들이 어떤 그림을 그려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손학규가 자신의 측근으로 어떤 사람을 고르느냐겠죠. 만약 단순히 정파적인 계산만으로 사람을 고른다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하드볼11-09-30 11: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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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11-09-30 11:08
59.♡.♡.219
이건 저도 동감요. 일을 열심히 했다는 건 알죠. 민생탐방 기간 중 수염 그대로 둔 건 개인패션(?)이라 그렇다쳐도
광산에서 광부 분들과 일 할 때, 라면 먹는 순간도 얼굴 훔치지 않은 점등 보면,,,, 그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본인도 계산이 있었다고 봅니다.
원펀치미키11-09-30 11:13
14.♡.♡.37
대통령 증후군 이게 좋은 말인지 나쁜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국가관에 대한 의지가 있고 심지가 있다면 대통령에 대한 포부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고욤....
항상 걸리는게 기독교 마인드가... 항상... 그것도 하필이면 뉴라잇~ ....ㅠ.ㅠ.
그리스인죠스바11-09-30 11:13
222.♡.♡.197
개인적으로는 반값등록금 정국 때 포퓰리즘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 소신을 지키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슈퍼에이스11-09-30 11:24
112.♡.♡.245
뉴라이트에 소속 되었던게 아니라 잠시 참석한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대통령병 증후군 이런식으로 비난할 필요가 있나요 ?
어차피 정치인들 대다수 꿈이 대통령 아니면 국회의장 일텐데요 행정부 입법부 수장이 누구나 되고 싶어하죠
권력욕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대권에 도전하고 당대표를 하나요 현실 정치인이 되려면 그정도 꿈과 야망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능력과 인품 걸어온길 그리고 청사진이 있는지가 관건이네요
능력과 걸어온길은 현재 가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넘볼만한 수준으로 격하 되었죠
악덕상인케빈11-09-30 11:31
220.♡.♡.82
필요 이상으로 까이고 폄하 되시는 분임은 분명한대..
그렇다고 기대치 자체도 그렇게 높은 붕도 아니라는게 문제졈..
일단 포지션이 무척 애매함.. 개혁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수주의자도 아니고..
(보수주의자는 맞는거 같은대 보수층에서는 외면 받는)
만약 노대통령 이후의 다음 대권 포지셔닝이라면 .. 좋은 자리 매김이지만
가카 이후의 포지셔닝으로서는.. 사람들의 눈에 안차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