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지지자 운운한 가정은,
한나라당이 하건 말건 그 전력하고는,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
그 맥락과는 상관이 없죠.

한나라당 애들이랑 비교를 여기저기서 하니 하는 말이에욤...

선정성과는 상관없이 비키니 사진을 보고 받아들이는 시각과 그에 관계된 꼼수 멤버들 발언의 마초성을 지적하는 거니까 한나라당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죠. 요새 많이 싫어지긴 했지만 꼼수 비키니 관련해서는 진중권의 지적이 맥락을 잘 짚은게 아닌가 싶어요.

많이 물러서서 마초성 있다고 하고....

그런데 마초성이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MP3 다운로드 파일에 뭔 문제가 되려나요???

마초는 맞아요. 그게 불편하고 싫을 수 있죠.

마초 맞는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성적 표현을 안하고 감추면 안 마초고 그냥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하는 만큼 방송에서 떠든것 같던데.. 그게 마초라면 마초인가요??

그 성적 표현의 방식이 마초적이라는거죠;;

꼼수 방송은 욕설 비속어가 오가는 방송에서 오로지 성적표현만 참 메미니즘 적으로 이야기 하면..
솔직히 좀 어색할듯 할듯 한데요...

걍 그양반들 일상 생활 그대로 이야기 한것들인듯 한디..

마초성의 문제는 촛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옳소~!!

마초성이 문제가 아니라.. 오버 페미니즘이 문제이지요...

역시나 그것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보수성이 짙은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반한나라당' 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보수적인 분들이 꽤 많다고 생각하는디.. 단지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이유는 걔네들은 보수도 아니고 걍 개념없는 부류들이라서 싫어할 뿐...

저 개인적으로도 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나꼼수를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되는 비키니문제에 대한 나꼼수측의 대응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꼼수에서 대응하고 뭔 직접적인 이야기라도 한게 있나욤??

비키니건등에 대한 김용민씨의 트윗을 통한 대응이 있지 않았나요?

예수 부처는 동시대의 진보인게 맞고, 진보가 지향하는 중요한 점 중에 하나가 고착화된 성 역할에서의 해방도 있어요.
당연한 걸 진보는 예수냐 부처냐며 힐난하는 듯한 제목은 정말 보기가 싫군요.

얘 꼼수도 그런거죠... 돕기님이 보기 싫을수 있는거죠.. 즉 의견인거죠.... 그게 일방으로 사과를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거죠.. 의견이지...

그렇지는 않죠. 꼼수에서 그런식의 언급은 꼼수를 듣고 있는 일부 팬들을 불쾌하게 만들 충분한 소지가 있고, 또 일부 팬들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죠. 그 동안 그 팬들의 자양분을 먹으면서 자라온 꼼수잖아요. 골방에서 셋이 술처마시면서 얘기했다고 하면 누가 사과하라고 하겠습니까.

아르돕기님...

8회인가? 9회인가??
꼼수를 듣다 보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욕을 하는 방송이냐?
일주일에 한번 해라 두번 해라... 매일 해라...
김어준이 외치죠... "" 싫다 ""

욕 하는거 듣기 싫은 사람들은 안들으면 됩니다. 꼼수가 비키니를 몸에 걸치고 방송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양분을 먹으면서 자라온 꼼수? ...

그들이 꼼수 방송을 통해 아니 ← 이 말은... 기존 방송들이 들어야 하는말이고...

그들은 솔직히 남들이 들어줘서가 아니라. 그들이 온갖 핍박과 억압을 뚫고 자생한 방송입지요..
그들에게 뜬금없이 수영복 사진 보내 주셔도 됩니다"" 라는 말에 게시판에 올라온 누가 올린지도 모를 불특정 다수가
올린 수영복 사진에 욕을 먹어야 할 일은 전혀 없어 뵈네요..

풉 웃기는 거죠ㅋㅋㅋ
지들이 받아 쳐먹고 싶은건 다 받아쳐먹고, 지들이 조심해야 할건 안하겠다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더 한말씀 하면 나꼼수 3인방이 핍박이네 억압이네 하는데 솔직히 좀 황당할 만큼 웃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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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해먹고 그정도 받았으면 사실 별거 아니죠.
길거리에 노동자며 도시빈민이며 죽어나가는데 무슨 억압입네 탄압입네;

아르돕기님 ... 받아 처먹고 싶은건 받아 처먹고... 뭘 처먹었죠??? ....
책팔아 먹고 광고 한게 받아 처먹은 건가요???

꼼수 콘서트 할 수 있도록 돈 받아 처 먹은게 받아 처 먹은건가요??
뭘 처먹은거죠??

핍박??? 일반인 기준이면 피선거권 박탈 당하고 어쩌면 우리 대신 감방살이 하는 사람은 핍박 받는거 사실 아닌가요?....
용산 참사 정도 되어야 안 황당하고 안 웃기나요??
돕기님 멀리 가시네요..???

김어준 꼼수 방송 빼고는 그닥 안 좋아 하지만... ㅎ 상황 참 웃기네요.....
받아 먹고 싶은 것만 받아 처 먹었다라.... ㅎㅎ 풉~!

듣기 싫으면 듣지마 시절과 지금은 꼼수의 성격도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꼼수는 곽노현 이전과 이후로 어조가 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곽노현 이전에 꼼수가 단순히 가카 주변의 비리를 폭로하는 방송이었다면 곽노현 이후 서울시장 보선 등을 거치면서의 꼼수는 진보진영의 의제를 제시해서 행동을 유도하는 식으로 그 어조가 바뀌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제시하는 의제는 충분히 정치적으로 그 목적을 이뤄 나가고 있고, 부차적으로 꼼수 4인방이 지금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됐죠. 지금 정봉주의 위치를 보세요. 민주투사이자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됐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하는 말 싫으면 듣지마 는 꼼수 초반부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까면 한나라당이야 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를 까면 한나라당이 유리해 정도까지는 해석될 수 있는 말이 된단 말이에요.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 많잖아요.

예수, 부처는 무슨... 오바 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