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 얘기를 나누기 시작하면 석달열흘을 끌어도 해결이 안될 거고.
제가 아래 글에서 말한 것은 "김용민은 미국의 만행에 분노해서 폭언을 한 것이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김용민은 "아랍인의 테러가 우려되는 시점에, 다른 테러를 통해 관심을 돌려 우리의 안전을 꾀하자."라고 했습니다.
그 꼭지의 타이틀이 테러 방지 대책이었죠.

사과 했잖아요... 더이상 뭘 어쩌지요? ...감방 갈까요? ....

후보 사퇴 하면.. .김용민 정도의 기준이면.. 새누리 애들은 남아 나겠냐는 겁니다. ???
아마 민주당 후보들도 김용민 정도의 도덕적 기준을 들이 대기 시작 하면 남아 날 사람들 별로 없을 겁니다.
선거 치룰수 있기나 한지 궁금 할 정도내요..

사과 했으면 좀 그만 합시다. 이렇게 왈거 왈부 자꾸 해 봐야 좋은건 자기 밥그릇에 나라도 팔아 먹는 애들 1% 왜에는 없어요.

그 말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도 지금 김용민 후보가 받는 비난과 압력은 정도가 지나칩니다.

8년전 골방 인터넷 19금 방송에서 낄낄 거리며 떠들은 발언이 정부 권력의 민간인 사찰 조차 덮을 만큼 파급이 큰건 아니죠

솔직히 언론들이 지들 기능을 제대로 했으면 김용민은 우리 말대로 .... 듣보잡이져...

참 기가찬 세상입니다. 19금 골방 에서 mp3 파일로 이렇게 큰 영향력을 갖게 될 줄이야..

진짜 그런말 나오내요...""" 그러게 좀 제대로 하지 그랬어~!!! """

실제 국회는 나꼼수에서 스스로들에게 이야기 하는 잡놈 보다 수준이 한참 낮다고 봐야 할 겁니다.

김용민이 그 발언을 백토나 어디 강연가서 했다면 모를까...

쌈마이 해적방송 나가서 히히덕 거린거에 사과 이상 뭘 더 하면 될까요

할복자살하고 부관참시해도 만족못할분들인듯요

그냥 각자가 목표로 하는 바가 다른 거죠.
지금은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애써 외면하면서 억지로 연대하고 가는 부분에 대한 피로도가 점점 쌓이는 과정이구요.

사회가 비틀어 지고 틀어지고... 꼬이고 꼬인 탓이죠.. 누굴 탓하기도 그렇지만...

ㅠ.ㅠ...

잘 이해가 안되시나요. 앞으로 님들이 관타나모 사진 끌어다 대지 말으시라는 얘깁니다.
다른 식으로 - 예컨대 이글처럼
'김용민이나 새누리나 도찐개찐인데 같은 잣대로 봐줘야지 왜 김용민만 뭐라고 해? 너는 얼마나 잘나서?"
라는 식으로 옹호하시는 건 위에도 적었듯이 석달열흘 끌어도 해결이 안날 것이니
그렇게 옹호하시는 데에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베팍에 관타나모로 김용민 실드 친 글이 있었나요??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요...

이분 또.... 이상한 곳으로 가시내.. 그래서 사과 했다잖아요.. 뭘더 바라냐고요?

사과 했잖아요... 사과... 사과는 아무런 일이 아닙니까? 님은 사과 쉽게 하세요?

님이야 말로 선관위 음모론 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나꼼수 측에다 사과 부터 좀 하시죠?

되도 않는 그정도의 사과도 아마 어려울 겁니다.

'님들이 관타나모 사진 끌어다 대지 말으리라는 얘깁니다'

여기에 집중해 보져. 님은 여기서 임의의 상대 진영을 가정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원펀치미키님이 이 글 안에서 사진을 방어논리로 썼나요?

대화할 때는 임의의 진영에 상대를 투영해 바라보거나 대상화해서 보지 마시고 그 자체로 보시는 게 어떨까요?

어찌보면 진영논리에 빠지신 건 잉여로운삶 님 같습니다.

저의 진영이 ......
아래 글 서두에도 살짝 적었지만, 혹시 철지난 - 서너페이지 뒤에서 끝난 소모적인 논의를 다시 거론하는게 적절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어쨋든 썼죠. 그리고 서너페이지 정도 나오지 않던 김용민 관련 "사과 했는데 더 뭘 어쩌라고?"라는 글이 나왔습니다. 저는 제 글에 화답한 것으로 착각을 하였고.

그래서 제 글은 '다른 실드 문제가 아니라 관타나모 사진에 대한 글을 쓴 거다"라고 답을 했지요.
거기에 다시 리플로, "사과했는데 뭘 더 어쩌라고?"라는 답이 다시 달려서
관타나모에 대한 글이었음을 명시한 것 뿐입니다.

제 착각에서 비롯된 단순한 오해였을 수 있겠네요.
이것으로 김용민 관련 글은 더 쓰지 않겠습니다.

제게 김용민에 대한 글을 쓰라 마라할 권리는 없습니다만,

진영논리에 대한 비판에 진영논리와 대상화가 숨겨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아쉬운 건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상대를 진영으로 대상화하고, 그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점입니다.

금새 약속을 어기고 또 쓰자면 ... 제가 거듭 말씀드리는 것은.
진영논리와 관련된 얘기는 해결될 것 같지 않으니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명백히 밝혀야할 사실관계가 있으니 그 점은 이러하다는 취지의 글이었다는 겁니다...

그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다른 블로그에 써놓았던 글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제가 잠깐 검색해보니 베팍 안에 미군 잘못을 욕한 거라는 말이 없지는 않습니다.

원펀치미키님은 확실히 그런 말이 없으셨군요.
초지일관 그래서 새누리 찍자는 말이냐 정도 ....
뭐. 그렇습니다.

네 뭐, 지역구민들의 평가를 보도록 하죠

님말씀도 백퍼 틀리다고는 생각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