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에서 골 못넣은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외엔 볼 떨궈주고 그러저럭 했던거 같은데.
압박할 상황도 별로 없었고 후반 막판엔 볼이 거의 공중에서 날라다녔...

후반 7~5 분 정도 남았을때 펑펑 지르기 시작 했었죠.. 이동국 들어왔던 시간엔 제대로 경기 할때입니다..ㅠ.ㅠ...

그가 한 마지막 인터뷰죠.... 지극히 개인적인.....
그가 생각하던 월드컵은.. 자기가 주도가 되어... 한 3골은 넣었어야... 하는 그림이려나??? 무슨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료들이 열심히 뛰었고.. 자기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면.... 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고는 눈꼽 만치도 없는...



이번 월드컵에서 2경기에 출전해 38분 밖에 뛰지 못한 이동국의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이동국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허무하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심정이다"고 첫 마디를 던졌다.

그는 "12년 동안 월드컵 무대를 기다려왔는데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며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아니다. 이런 순간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해왔나 싶다"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플레이와는 별개로 인터뷰는 많이 아쉽네요.

전문을 봐야 판단 가능하겠지만요.

정제된 인터뷰도 아니고.. 경기 끝나고 빠져나가는 걸 붙잡고 던진 질문이니까요.
그 순간에 나올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말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렇게 대답했다고 해도 별 문제 없다고 보지만요...)

어떤 팀 운동이던... 해 보신 경험 있어 아시겠지만...

나이든 선배된 입장에선 절대 저런 인터뷰 안나오죠.... 그리고 인터뷰 내용은 솔직히 상관 없답니다...

걍 경기 중에 안뛰어 다니고 어슬렁 어슬렁 걸아 다닌게 .. 무 개념인거져...

선발 투입 되었다면... 체력 안배도 그렇고 조절 차원에서라도 이해라도 해 주겟습니다. 후반 중반에 투입되어서 어슬렁 거린건... 정말 욕 심하게 먹어야 합니다.

우리팀 미드필더들이.. 열심히 뛰어서 공 점유율이 높아.. 이동국에게 공이 갈 기회가 많아 경합 차원에서 뛴게 몇번 보였을 뿐입니다.

제가 축구 볼 줄 아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님의 이동국 플레이 비판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구요.. 다만 인터뷰로 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밑에 공부남님께서 관련 기사를 올려 놓으셨네요.

욕먹어 싼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보기에는 다른 선수들만큼 열심히 뛰었습니다.
공중볼 경합도 잘했구요. 골찬스는 많이 아쉬웠지만요.

그냥 이동국을 싫어하시는듯..

[OSEN/머니투데이=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 우충원 기자]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내가 상상했던 것이 아니다".

'라이언킹' 이동국(31, 전북)이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우루과이(16위)와 경기에서 1-2로 석패한 뒤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이 날 0-1로 뒤진 후반 16분 김재성(포항)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했고 꾸준히 재활에 매진,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 후반 36분 박주영(모나코)과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한 뒤 2번째 출전.

이동국은 후반 42분 골키퍼 1대1로 맞섰고 회심의 오른발 슛을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무위에 그쳤고 결국 12년 만의 월드컵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그런 장면을 수없이 상상했다. 땅이 미끄러워서 땅볼로 찼다"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답했다.

이어 이동국은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내가 상상했던 것이 아니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10bird@osen.co.kr

그 상황에서 골을 못 넣어서 아쉽다는 내용이었죠..
인터뷰로 까시는 분은 또 처음 보네요;;;

인터뷰 내용은 솔직히 상관 없답니다...

걍 경기 중에 안뛰어 다니고 어슬렁 어슬렁 걸아 다닌게 .. 무 개념인거져...

선발 투입 되었다면... 체력 안배도 그렇고 조절 차원에서라도 이해라도 해 주겟습니다. 후반 중반에 투입되어서 어슬렁 거린건... 정말 욕 심하게 먹어야 합니다.

우리팀 미드필더들이.. 열심히 뛰어서 공 점유율이 높아.. 이동국에게 공이 갈 기회가 많아 경합 차원에서 뛴게 몇번 보였을 뿐입니다.

음. 저도 까는데 동참했는데,

저 인터뷰가 "이동국 자신의 플레이에 관한 인터뷰"였네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고참 선수로서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에 잘해준 후배들에 대한 격려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인터뷰를 짤라먹었다면 기자 - 기사의 문제죠.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경기에 대한 소감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도 어슬렁거렸다고 하셔서 기록 찾아봤습니다.
2경기 38분 출장에 4.63km 뛰었네요.. 판단은 각자 하시죠.

선발출전했으면 11.4KM 뛰는 페이스네요. 그런데도 이동국이 어슬렁 거렸다고. 선입견이죠.

이동국이 어슬렁거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두 경기 교체 출전한 선수의 이동 거리를 단순히 90분으로 환산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90분을 안배해서 뛰어야 하는 주전과 짧은 시간에 몰아서 뛰는 교체 선수의 이동량을 단순 비교하는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 그런 기록이 있죠..? 아무리 검색하고 뒤져봐도 없는데요 ???

fifa.com에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 똑바로 보고 오세요...
두경기 47 분 뛰었습니다. 장난 하지맙시다.
아르헨전 13분...
어제 34 분...
자 그럼... 이제 충분히 엄청 나게 어슬렁 거린게 되나요???
47 분 뛰어서.. 10km 도 안되는 이동량이면..??? 아르헨티나 전은 이야기도 안 하겠습니다. 볼 키핑 부터.. 질질 끄는거하며....

그리고 후반 조커로 들어갓으면 남들 보다 비축된 체력량이 있는데 더 뛰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대략 계산상으로 13~14km는 나와야.. 후반 조커 의미가 있는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어제 뛴 시간이도..

실제 시간은 38분 뛰었으니.. 솔직히 수치상으로 더많은 뛴 량이 나와야 됩니다...


자 이제 심하게 어슬렁 거렸다는게 증명 되는건가요??

어제 TV 화면상으로도... 고개만 돌리고 어슬렁 거리는게 눈에 뵈니까 말씀 글 적은 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 이동국에게 누누히 봐왔고.. 심지어.. 월드컵 전에 이 문제 때문에 대표팀에서 제외 될뻔한 일도 있었다는걸 알면서도 .. 왜 이동국하면 이렇게 감싸고 돌아야 하는거죠??

이해를 못 하겠네요... 정말로..

아르헨티나전 9분, 어제 29분이네요.
사이트 들어가보긴 하고 이런글 쓰나요? 참나.. 장난은 누가 장난을 한다는건지;;

이동국은 아르헨티나 전은 82분에 들어갔고, 어제 경기는 59분에 들어갔어요.

두 경기 38분 뛴 게 맞는 것 같은데요? 9분, 29분으로 나옵니다.

미키님글대로라면 이동국이 어린선수들 뛰어다니는데 자기 욕심이나 채우겠다고 혼자 어슬렁 거렸다는 건대 FIFA 공식 기록까지 찾아내서 보여드리면서 그에 대한 반론을 내는것이 감싸고 도는겁니까? 저는 님을 이해 못하겠네요.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어제 축구보고 화도 났구요. 그러나 선수가 인신공격까지 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이동국이 무슨 범죄자도 아니지 않습니까.

13-14km...박지성이 10km후반대 뜁니다. 많아봐야 11km초중반대고요.

후반 조커로 들어가면 남들보다 더 뛰어야 정상이라는거죠....

실질 뛴 시간이네요... 실질 뛴 시간이.. 저렇게 된다는겁니다. 루스 타임 포함해서 실질 뛴시간이 기록된게 47 분이네요..

뛰어봐야 13-14km정도로 환산안될겁니다. 후반조커자체가 다른선수가 지칠때 들어가는거라, 보통만 해도 활동량이 있어보이는 특성이 있어 보기에 그렇지 계산은 아닐겁니다.
저는 모르고 생각도 안한문제지만, 10-11km면 많이 뛰었다보겠죠. 그리고 풀타임과 후반20-30분용은 분명 다르게 계산해야 맞다고 보는지라.. 풀타임 마라톤과 10km마라톤의 분당 속도비교랑 다를바없죠.

제가 볼땐 님이이해가 안되네요 티비 화면상에서 고개만 돌리고 어슬렁거리는게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절대적인
방증입니까? 기록상으로도 적게 뛴게 아니라는게 증명이 되고 있는데 참
게다가 축구선수가 풀타임으로 10km뛰면 많이 뛰는 겁니다. 모든 선수들이 박지성같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죠 어제 골을 못넣어서 까이는건 이해하지만 활동량이 부족해서 까인다는건 이해할 수없습니다.

10km 안뛰었다니까요...

박주영이 평균 9.5 정도 뛰어요. 이동국은 위에 말씀대로라면 11.4 뛰는 페이스고. 절대 어슬렁거린건 아닙니다. 그냥 편견일뿐이에요.

10km 안뛰었다니까요...

피파 공식 기록에 38분 출장 4.63을 뛰었다고 나오는데, 혼자 10키로 안 뛰었다고 우기시는건 지나친 억지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공식기록엔 후반 인저리타임이 안들어가니까요

미키님은 그것까지 계산하신거고

단순히 환산하기 위해서면 인저리 타임 넣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연장시간까지 계산하는 것이 정확해 보이네요.

그런식이면 박주영의 이동거리는 전후반 인저리타임을 모두 포함하니까 단위시간당 이동량으로는 더 많이 떨어지겠죠. 어차피 모든 선수들이 인저리 타임을 포함해서 뛴거니까 그걸 고려하는게 오히려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90분에서 4분하고

8분에서 4분은 다르죠

음.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기에....

100m를 10초에 달렸다고 해서 20초에 200m를 달릴 수 있다란 가정이나

마라톤을 뛴 선수기록과 하프 마라톤 뛴 선수 x2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이동국이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것보다 특유의 무거운 몸움직임이 그렇게 보였겠죠.

게다가 어제 경기에서 이동국 투입이후 전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소위 뻥축구입니다. 미들에서 전개과정을 왠만하면 생략하고
바로 전방으로 찔러주려는 생각으로 이동국을 투입했던겁니다. 박주영이 쉐도우로 빠진 상황에서 이동국까지 미들로 내려와서 압박해 주면 좋지만 막판에 전술에 안맞았단 겁니다. 제가 허정무가 아니라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이동국의 투입의도는 전방에서 포지션지키면서 제공권 장악하면서 골을 노리는 임무였을 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롤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지금까지 추이를 보면

인터뷰가 문제다. 어린선수들에게 이동국은 미안한 마음이 눈꼽만치도 없다 -> 인터뷰 전문이 나옴.
인터뷰 내용은 상관없다. 경기중에 어슬렁 거린것이 문제다.무개념이다. -> 경기중 많이 뛰었다는 기록을 제시
그런 기록 못찾겠다. 이동국 감싸지 마라, 기록을 똑바로 보고와야지 장난치지마라 -> 피파 공식기록임.
그래도 후반에 들어갔으면 더 많이 뛰어야지. 루스타임도 포함해야지.

이게 뭔지. 안끝날것 같네요.

아..타블로 사건 같네요..._-_

이동국이 미드필더도 아니고, 저정도면 충분히 뛰었구요. 어제 게임 볼 때도 충분히 뛰어다녔습니다.

이동국 선수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도로

이동국 선수의 활동량: 그 많고 적음의 근거가 만약 풀타임을 뛰었다면 이란 가정을 근거로 한 계산,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을 한 선수와 비교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02년의 교체선수나, 다른 팀의 교체선수와 비교한다면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첫 골은 분명 이동국의 투입으로 인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동국은 우리 선수 중에 가장 키가 큰 선수고 첫 골 나기 전부터 제공권을 따내는 모습을 여럿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센터링이 올라올 때 이동국이 수비세명과 같이 엉켜서 뛰어줍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 세명 중에 한 명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이 이청용에게 간 것입니다. 수비 세명과 같이 뜨면서 완전히 밀렸을까요? 그랬다면 헤딩이 그렇게 빗맞지 않았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경합해줬지요.

이청용의 위치선정이 좋았지만 이청용에게 수비가 아무도 붙어있지 않았던 것에는 이동국의 역할이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공격수가 수비를 하는 것 보다는 공격진영에 머무르면서 우리편이 공을 소유했을 시에 수비수를 떼어놓는 움직임이 중요합니다.이 면에서 이동국은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