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롯팬분들은 롯데불팬이 더 막장이라고 하시지만

기아 불펜이 분식을 잘해서 그렇지 어이없이 무너질때가 많아서

솔직히 누굴올려도 망가지는 날에는 감독탓을 할수 없을것같음요

어제 만났던 기아 팬 분들은.. 좀 내용이 깊더라고욤..
일단 장성호 트레이드 관련해서도 받아 오던 선수 ... 내용이 너무 부실 하고 그럴 바엔 드래프트권을 어떻게든 받아서... 내년 1차 1지명 권을 받아 왔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좌투수 필요 한데... 좌투수는 온데 간데 없고 우완 정통파 밖에 없는 구성을 감독이 한다는 말도 있고....

선발은 145km 이후 빵빵 뿌리는데, 중간 마무리는.... 헐렁한 공만 던지는 애들 이라는 말 그런데 대책도 없다는거...

결정적으로 요 며칠전에....
9회 박빙인디 1사 2루인가 ? 전진 수비를 조감독이 지시 햇었나 봐연?? 근데 동점타 맞고 역전타 맞았는데도... 전진 수비를 풀지 않더라는...... 그건 너무 하더라는 말을 하더라고욤...
나름 기아 팬 분들은.... 다들 상당히 박식하시더라는....

8경기까지는 아니고
제가 보기엔 한 3경기 정도 감독의 조급증이 말아먹은 경기가

다만, 꼴찌를 하더라도 중도 경질은 반대입니다

작년 기아의 우승은 투수들의 힘이 컷죠.

김상현과 나지완의 활약으로 결정적인 홈런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작년 기아의 투수진은 선발은 막강 그 자체였고 불펜도 손영민, 곽정철, 유동훈 등이 모두 커리어하이였습니다.

까먹는 구조가 아닌 오히려 막강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뜬금포를 터뜨려 승부를 보는 팀이었죠.

역시 야구는 뎁쓰!
작년 불펜이 기적같은 것이었쥬 선발들의 활약에 가려져 있었지만
달랑 세명으로 거의 전경기를 막았으니...

올해는 약간 운이 없었기도 했구..
그래도 기아투수진의 뎁쓰는 리그상위권입니다.

뎁쓰면에서는 작년보다 올해가..또 올해보단 내년이..
그런면에서 내년 기아 투수진은 용병에 따라 거의 완전체가 될 가능성이 높죠..

이상하다 -_-a
쓸라고 보믄 투수가 없든데

옷장에 옷은 많은데 입을만한 옷은 없늗? ㅎㅎ

정말로 팬들이 아주 개떡같은 사람들 많습니다. 연패만 당하면 짤라야 한다..
어떤 감독이 후임으로 와도 저런 사람들에게는 패장이죠..!!

좀 생각좀 해보고 ..어떻게 할줄 아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야신밖에 없죠..!!

프랑카드 들고 다니고...제 친구도 조감독 무지 싫어하는데...응원단장도 싫다고 야구장도 안가는데....

본인부터 잘하라고 친구한테 애기해줬네요..!!

작년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인데..
때론 기아팬들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조감독의 작전 수행 능력이나 투수 교체 타이밍에는 좀 많이 의문을 표시합니다만,

그래도 섣불리 경질하거나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조감독이 보여주었던 투수진 관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불만이 있지만요.ㅎㅎ

다 좋은데
올해 한기주 쓰려고 들면 서정환2 로 보고 경질 찬성합니다

그때는 감독만이 아니고 아주 그냥....

근데 한기주 내년 전반기는 괜츈한가요?

내년 전반기도 일반적인 토미존 서저리 경과상 좀 빠른 편이쥬;;

내년 후반기에 나오길 바래야겠네요. 하나님 부처님 조감독님.ㅎㅎ

원래 연패를 길게 하면 감독 때문에 지는 경우가 있게 마련입니다. 조급해지니 더 힘들어지지요.
이유를 붙이다보면 더 그렇지요. 한대화 감독도 같은 이유로 욕을 많이 먹어요.

레인님 말씀처럼, 제3자인 제가 보기에도 장기로 보이던 장기적인 운영들이 흔들리는 게 더 위태로워보이더군요. 팀이 어려웠다지만 양현종을 관리하지 못한 것도 책임을 물을만 하고, 불펜진 방전에도 책임이 없을 수는 없죠.

근데 더 냉정히 보면 주축 선수 몇 명 이탈하면 어느 팀이나 도미노타면서 크게 흔들리게 되어있습니다. 감독 탓으로만 돌리긴 어려운 일이죠. 반대로 작년 우승은 2,3위 팀과 달리 기아에 주축 선수 이탈이 없었다는 게 가장 컸던 거구요.

어제 기아 팬들도 그런 식의 발언 + 울화증 이였더라는...

현재 좌완 중간계투가 필요한데 정성호 내 보내면서 그런쪽의 관심은 없었고... 전병도 내어 보낸것도 다들 싫어라 하더근여...

받아 온 선수들도 내년에 한기주 + 한명더 부상 회복 하는 애들 생각하면 하지 말았어야 할 거고..
장성호 내 보내면서도 받아 온 애들 모두 부실 하다며.. 차라리 내년에 1차 1지명 해서 올해 고교에서 날고 기는 선수 하나를 딱 찝더라구연.. 후후.....

나름 엄청난 분석 이더만여....

한화에서 줄 수 있는 왼손 불펜이 있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리고 픽 거래는 원칙적으로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창식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설령 픽 거래가 된다고 한화가 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네요.
장성호를 안 쓰는 게 문제였지, 가고 싶다는 장성호로 안영명 데려온 것은 대박 터진 겁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왼손 투수를 못 키운 것도 크죠. 아니면 SK가 워낙 왼손 불펜을 잘 키우는 것도 있구요.

그분들은 한기주 생각해서 그런지 안영명 그닥으로 생각하던데요?? 후후... 뭐 저는 기아 팬이 아니라서리..

원칙적으로 픽 거래는 안되긴 해도 원칙이 지켜져야 말이지요.. 후후...

한기주는 선발 자원이에요. 그리고 가겠다는 장성호로 한화에서 누굴 데려왔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첨언하면, 그 전력으로 작년에 우승한 거 정도는 인정해야죠. 그딴 식으로 트레이드 평가하면, 김상현 데리고 온 것은 감독의 빛나는 혜안이라고 해야죠. 잘하는 것은 선수, 못하면 감독탓 하면 뭐 남아나는 감독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영명이를 기주급으로 생각하믄 곤란하고
장성호 트레이드는 가져온 카드 가지고 얘기하자믄 한화팬이랑 쌈납니다~
저는 장성호로 뽑을 수 있는 최대한을 받아왔다고 생각

전병두는 루즈 트레이드가 맞긴 맞는데
그게 언제쩍 얘긴데 아직도 감독 까는 데 쓰이는지
이제 좀 보내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긍다고 sk가 전병두 다시 물러줄 것두 아닌디

스포츠가 원래 그렇고, 팬이 원래 그런거죠.
팀 위주로 보는가,
선수 위주로 보는가...
이 2가지 요소만으로도 성향이 완전 극과 극을 달리죠.
그냥 '저 사람은 나랑 성향이 다른가보다' 하면 끝~

기아팬들은 거기에 '성적 지상주의'라는 관점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성적가지고 일희일비하는 것 되게 보기 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