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가 나쁜놈인지 아닌지는 대한민국에 이득을 주느냐 피해를 주느냐로 판단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국민이라도 이유 없이 학살질 하고 그럼.. 나쁜 놈이겠죠.... 우리에게 이득이냐 아니냐는.... 어떻게 이용하는가의 문제고욤...

이유없이 학살질 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누구에게는 아무 이유 없어 보이지만 당사자들은 또 다른 문제가 아니려나요?

이유라는게... 대갈장군식이라든가.. 그럼.. 이유가 이유같질 않죠.. 후후.....

말꼬리 잡기 놀이?

뭐 남이 당사자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리라 봅니다. 뭐 그러려니 하는 거죠

학살질은 이유불문하고 나쁜 짓이지 말입니다.

그런 나쁜 짓이 어떤 개인 또는 집단에게는 이득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또한 일반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여겨지는 것 또한 어떤 개인 또는 집단에는 피해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이득이 된다고 그 짓을 좋은 짓이라고 규정할 순 없지요.
마찬가지로 손해가 되는 짓이지만 그 짓을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거고요.

인정합니다.

근데 자기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보통 "좋은 사람은 나에게 피해를 줄 리가 없다" 의 논리가 많이 쓰이지 않습니까?

"좋은 사람은 나에게 피해를 줄 리가 없다"

<<-- 좀 약한데요? 나에게 피해를 안주니 좋은 사람이다라는 논리보다는, 나쁜놈이지만 나에게 이득을 주니 나와 관계를 유지한다 가 국제사회에서 더 통용되는 논리아니겠음요?

"좋은 사람은 나에게 피해를 줄 리가 없다" 는 것이 "나에게 피해를 안주니 좋은 사람" 이라는 뜻은 아니죠.

나에게 피해를 안주는 걸로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허허 참,,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도덕률은 걍 쌩무시하는건가요?

이득을 주느냐 피해를 주느냐를 판단하는데 당연히 보편적인 도덕도 영향을 끼치지 않겠습니까? 많은 부분을 포함

해서 종합적으로 이득이냐 피해냐, 아님 별 상관없냐..를 판단해야겠지요.

인제 좀 말귀를 알아들으시네요.

지금 서방사회는 여러가지 옵션을 가지고 주판알을 튕겨봤겠죠.

공습으로 얻는 명분상의 이득이 큰가 물질적 이득이 큰가..

근데 원점으로 돌아와서 카다피의 학살질이 특정 부족이나 집단에 이득이 된다고 그걸 '좋은 짓'이라고 보는 머저리는 없어요.

글쎄요.. 있을지 없을지는 두고볼 일 아닐지요.뭐 이득의 크기, 종류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뭐, 없다고 빡빡 우기시면 드릴 말은 없지요.

세상에 님이 보기에 머저리같은 사람이 과연 없을까요?

아니, 님은 과연 머저리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글쎄요,,
님처럼 학살질이 특정 집단에 이득이 되니 나쁜 짓이 아니다! 라고 보시는 일부 머저리들(카다피와 그 추종자?)이 있기야 하겠으나,,
정규교육 받아 보편 도덕률을 인지하고 있는 서방 정치인들이 님같지는 않아서 좀 다행인 듯 합니다.

뭐 ~~~ 머저리는 없다" 는 님의 말이 틀렸음을 자백받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방 정치인이 어떨지는 뭐 차차 알아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알려고 해봤자 얼마나 알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가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의미를 찾을 수는 있겠지요.

사소한 데에서 위안을 얻으시는 이십원님의 소탈함이 참 부럽습니다.
예, 제가 틀렸음을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 자백합니다.

세상에 머저리는 분명 존재하는군요!

카다피가 10쇼키라는건 변치 않을 사실이긴 하지만 우리는 또 우리대로 주판알을 튕겨야 하기 땜시,,

'선하다/좋다'와 '이득/피해'를 동치 관계로 비교하는 군요.

글쎄요.. 선하다와 좋다라는 단어는 제가 언급한 적이 없어 뭐라 답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놈/나쁜놈 을 나에게 피해를 주느냐 이득을 주느냐로 판단하면 어떠냐는 내용입니다.

오타군요. '선하다/악하다'로 바꾸겠습니다.

선악개념이 왜 득실관계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악은 선악이고, 득실은 득실이니 따로 판단가능한 것인데요.

아 물론 따로 판단해도 됩니다. 판단하는 자의 마음대로 하면 되지요.

허나 선악관계와 득실관계가 그다지 독립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상관관계가 꽤 클 것 같습니다.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선한 사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상관관계 그리 크지 않고, 후자의 경우도 많던 데요. -0-

당연히 사람 수가 약 60억 명이고 따라서 판단의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선한 사람으

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도 있겠죠. 많다의 기준은 끼워넣기 나름이니까요.

상대평가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냐, 얼마나 더 많은가.

말장난 놀이에 맛 들이신듯 한데, 아니라면 살인을 그렇게 판단하신다니 놀랍군요.

말장난은 그만하심이 -_-

좋은놈/ 나쁜놈을 그러면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특정 개인(집단)의 입장에서 그(들)의 생존에 유리한 영향을 끼치는 놈이 좋은놈,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놈이 나쁜놈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합리적인 것 아닌지요?

아아아. 또네요.

언제나 나오는 생존과 번식, ㅋ

?제 리플이 지워졌네요. 궁금한 일이네요.

-_-

일단 '학살'이라는게 생존과 번식 측면에서는 그닥 좋진 않을것 같은데.......

누구의 생존에는 불리하겠지만 그로 인해 어떤 누군가의 생존에는 유리해지지 않겠습니까?

환경이 변하면 득을 보는 자도 있고 해를 보는 자도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겠죠

'학살'로 인해 '어떤 생존한 누군가'에게도 번식의 선택지가 그만큼 줄어드는데요...

역시 학살은 좋지 못할 듯...

글쎄요..? 번식의 선택지가 줄어든다라... 안그런 예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만..

예를 들어 남자 100명 여자 100명인 상황에서 남자 99명이 죽으면 남은 남자 1명은 번식이 유리해지겠지요.

ㄷㄷㄷ 덧글이 34개나 되길래 '흥한글이다 +_+' 하고 들어와 봤는데 전부 첫덧글에 추가로 달린 거네요...
이런 경우도 쉽지 않은데..

간만에 베팍 들어왔는데 댓글 하나하나 내려가는것에 비례해 승질게이지가 살살 올라가네요. 참 의미없는 글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