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는 왜 그렇게 복잡한 걸까요
누가 독점하는 것도 아니고 가격경쟁력이 없는 유통단계는 도태되어야 맞을 거 같은데
단순히 중간에 비양심적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말입니다

축산업에 있어 갑은 생산자가 아닌 중간도소매상인 거 같습니다.
굳이 양심적이지 않아도 충분한 이익을 취할 수있는데
혼자서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장사하려고 한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지요
요즘 시사 프로에 축산업 문제 많이 나오던데
도축까지의 가격은 이해가 가더군요
오히려 소는 키울수록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농민들 처우가 안좋던데요

직거래 활성화만이 방법일려나 --

직거래하면 생산자가 일단 몸고생이 더 심해집니다.
이것저것 다 준비해야 하니까요.

요즘 좀 빠릿빠릿한 지역농협은 자기네들이 주선해서(종합적으로 홈피를 만들어 관리해 준다든가)
직거래 알선을 해 주기도 하는데, 이런 농협은 극히 드물죠 ㅡㅡ;;;

근데 건초는 손쉽게 잘 구해지나여?건초값도 많이 올랐다던디.

저희 동네는 아직까진 무리없어요.
가격이 쬐금 올라서 문제긴한데...ㅠㅠ

저희집은 소는 안 키우고, 사과를 키우(!)고 있지만, 이 역시도 중간상인들이 너무 많이 먹네요.
경매사들이랑 쿵짝쿵짝 하는 경우도 있고요 ㅡㅡ+ 우씌!!

전자경매로 바꿔도 문제점은 계속 발생하더라구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