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찬성합니다 여성 인권 하고 안 맞는 경향이 있어서 말이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이슬람에서의 당연한 남녀차별에 대해서 반감이 예전부터 심각했던지라...
찬성하게 되는군요....

부르카 풀셋을 강요하는 국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에 두르는 통천과 얼굴을 가리는 정도도 부르카라고 부르죠
통상적인 외출복정도로 보면됩니다 물론 안에선 이걸 벗을수도 있고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겉옷개념이기도 합니다
속에는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거죠

그건 차도르라고 따로 부르지 않나요??
(사실 차도르에도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왜 이슬람권에서는 여성에게만 이런 복장이 강요되나요??

오전에 엠팍의 관련 댓글들을 보았는데
세상 모든 나라가 하는 일들이 다 그렇듯이
이면에는 상당한 정치적 함의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이슬람쪽 관습이 인간을 차별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슬람 상대로 해방전쟁을 할 것도 아니고 -_-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의미의 규제인데, 그 상징의 칼 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썩 기분 좋지만은 않더군요.

물론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의도도 들어있으리라고 봅니다만...
이미 이 논의는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프랑스에서 법제화 움직임이 제일 빨리 일어났다고 하더라구요.

꽉 막힌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
국가관과 매칭되지 않는 정말 이슬람 전통을 따르기 위해서는 이슬람에 가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태도 또한 프랑스가 자랑하는 박애정신과 맞지 않는 면이 있으니까요

제가 본 댓글 중에 그런 내용이 있긴 했습니다만.
박애정신을 발휘하여 너그럽게 품어줬더니 문제만 일으킨다고 ㅎ 그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는 시각도 있더군요

저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쑥하고 들어온게 아니라

식민시절에 유입되서 수십~수백년간 프랑스의 일원으로 살았던 사람들인데...

비교는 탑리스랑 하는것보다는 이런게 더 비슷하겠네요

우리나라에 사는 일본계 여성들이 공공장소에서 기모노풀셑을 착용하면 그 착용을 강제한 사람에게 벌금과 금고를 때리는것

기모노도 여자들이 행동하기 불편하게 만든옷이니까

여자들이 행동하기 불편하게 만든 옷은 참 많지만...
일본에서는 기모노 착용을 관습이라고 강요하거나 의무화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예는 본문의 예보다는 이런게 가깝다싶어서 썼;;ㅎ

탑리스는 그자체로 범법이 될수 있는건데

저 옷을 덮데 입는것은 그 사회에서 자체로 범법이 아닌데 규제하겠다는 거니까요

물론 저옷이 이슬람권에서 패션의 의미로 재해석되어 현재에 맞추어졌다면 저도 금지법에 반대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슬람권에서 차도르를 입지 않는 여성에 대한 공개재판과 엄격한 처벌이 있는 상황이기에 법에 찬성합니다.

ㅇㅇ 울 나라 사람들은 일단 이슬람권에 대한 상황 이해가 별로 없는듯요. ㅠㅠ
하아.....

전 반대입니다.
부르카를 강요하는 사람들 학교건 어느 사회집단이건....부모조차도 강요한다면
강력하게 처벌하는건 찬성할 수는 있어도
천쪼가리 자기 마음대로 둘르고 다니겠다는데,,
그걸 막는다는 발상 자체를 이해못하겠네요.

그 기본사상이 남녀차별에서 나왔기 때문이겠지요.

천쪼가리가 허용된다면, 겨우 발모양 정도, 겨우 가슴노출 정도의 문제로 계속 확대되겠죠.

그런건 어느 사회나 존재합니다. 서구 사회에서 남자처럼 여자가 상의탈의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나요?
남녀차별에서 나왔건 말건 인간의 존엄을 헤치는게 분명하고, 신체적인 위해를 강하는게 아니라면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해서 옷을 입는걸 막는다는게 어느 시대에 존재했나요?
일제 시대에 치마저고리 못입게 하고, 몸빼바지나 입게하던 시대에 존재했습니다.

실제로 저것이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한 것이냐는 문제서부터 시작해야죠.
전통과 관습이라는 이유로 현재도 이슬람권에서는 강요와 반발의 돌림노래를 쓰고 있습니다.

부르카가 강요되었다면 자유의사의 문제 이전의 인권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자유의사에 의한 것이냐가 문제이면,,,,
많은 분들미 말씀하시는대로 강요하는 사람에게 강하게 처벌하면 되는겁니다.
무슨 세뇌를 당했다느니 하는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문제죠.
프랑스같은 사회에서 부르카를 안입었다고 사적인 처벌이 이뤄지는걸 방관하는 곳도 아니고...
문화적인건 문화적인걸로 해결하면 되는겁니다.
프랑스같이 자유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회에서 거주하는 이슬람권 여성들이 본인들이 느끼기에
거추장스러워지면 점점 소멸될것이고, 아니라면 그것도 패션의 일부로 살아남을 겁니다.
그걸 왜 법으로 강제하냐는 이야기입니다.

스윙맨님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던대로 기모노는 강요하지 않으니까 상관없다고 말하셨듯이...
부르카도 강요하지 않으면 상관없는겁니다. 기모노는 여성들이 패션으로서 받아들일 자유가 있는데
왜 부르카는 그럴 권리가 없나요? 벌써 모순되는 논리인거죠.

문화적인 강권만이 차이라면 그 부분에만 손을 대면 되는 겁니다.

그 부분만이 아니라, 부르카라는 문화 자체를 지워 버린다는 이야기는 문화적인 우월성의 발현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누구다 다 알고 있듯이 프랑스에서 이슬람에 반감을 갖고 있는 보수세력들 결집을 노린 법안이고, 무슨 이슬람 여성들 인권을 생각하는 법안 따위가 아닌 것처럼요.

이미 이 문제는 여러차례 문제가 된 문제입니다.
이슬람권에서는 종교적인 문제로 많은 강요가 이루어지는 사안이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0684720

이런 문제가 적지 않게 뉴스화되고 있습니다.
남녀차별이나 강요, 혹은 세뇌가 없었다면 법제화 논의조차 되지 않았을 문제죠.

자신들이 반드시 그렇게 입고 싶다는데...
하지만 이슬람권의 복장 문제는 자신들의 자유의사 권한 밖입니다.

물론 외면적인 부분은 이렇지만,
실제로 프랑스 시민들 중 과반수 이상이 부르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테러방지를 원활히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시민들 과반수 이상이 부르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건말건 그건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일본이나 중국인들이 급증해서 그들이 전부 자기들 전통의상을 입고 돌아다닌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긍정적으로 볼까요? 그건 아무런 근거도 될 수 없고,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테러방지를 위한 목적이라지만,,,여태까지 부르카가 테러에 이용된 예는 없습니다.
영국에서 있었던 테러도 다 남자들이였고, 아주 일상적인 복장에 백팩을 메고서 눈에 안띄게 하면서 테러를 벌였죠. 누구나 다 쳐다보는 부르카를 입고서 테러를 벌인다는 발상은 여태까지 사례도 없을뿐더러,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그리고 캐나다 사건도 히잡이 결국 전면에 등장했을 뿐이지...자신의 이슬람 전통 문화를 거부하고, 서방 세계의 자유로운 문화를 누릴려는 부녀사이가 결국 사단을 낸 것이지...
아주 사이좋고, 아무런 말썽도 없는 부녀 사이가 단순히 히잡 하나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건 짧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결국 캐나다에서 히잡을 못쓰게 하는 법이 생겼다 하더라도 그 살인사건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을 겁니다. 그 아가씨가 그 동네에 여타 다른 서양 아가씨들처럼 아버지의 눈에서 보기에 방탕한 생활을 한다면,,,히잡과는 상관없는 문제죠.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많은 강요가 이뤄지고 있는 사안이면, 그 강요하는 사람을 처벌하면 됩니다. 히잡을 쓰기 싫어서 가출할 정도의 아가씨라면, 학교 내에서 그런 강요에 대해 고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분명 고발했을테고, 그 후에는 아버지를 처벌하든지 분리시켜서 보호시설에 보내면 되는 문제입니다.

저 아이는 오히려 특별했던 사안이죠.
부모와 사회의 어릴 적부터의 교육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아이가 오히려 적겠죠.

저런 사안에서는 당연히 가시적인 부분이 보이니, 처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훨씬 다수의 가정에서는 저런 식의 반발이 쉽다고 생각할 순 없습니다.

현재도 아랍권에서 정치인이나 일부 여성들이 복장을 거부하지만,
그들은 사회전체로부터 지탄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우리사회의 예를 들어보자면 각 사학에서 불이익을 무릎쓰고 사학과 대치하는 선생과 학생이 얼마나 있습니까?
현재 아랍권의 이 문제는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반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프랑스에서도 이슬람권 사회와 부모와의 갈등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나 여성의 자유의지를 존중한다는 것이 어느 부분부터인지요?
단지 부르카를 입게 하느냐의 문제인지...
혹은 그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부터 혹은 종교와 전통으로부터의 남녀차별 인식교육문제부터인지에 의해 나뉘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표현의 자유문제를 침범했으니 인권을 침범했다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테러 문제는 하원통과 당시에 나왔던 얘기들입니다.

"부르카 강요 금지법"이라면 찬성하지만,
"부르카 금지법"이라면 반대합니다.

부르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부르카를 입도록 외부적으로(타인 혹은 종교, 혹은 환경 등등) 강요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 보는 것일 텐데요.
이는 곧 "자유"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작하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 "강요"가 아닌 "부르카"를 처벌한다는 것은 또다른 강요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아닌, 무조건 부르카는 입지말라는 법적인 강요일 뿐이라는 뜻입니다.)

오오오오 제가 표현하지 못한 바를 세련되게 얘기해주신 듯~
동의합니다

물론 그것이 더욱 합리적인 법안이 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는순간 부르카강요금지법은 유명무실해질겁니다.

어릴때부터 세뇌를 하게 되면 그것이 바른 것인줄 알게 될테고,
자연스럽게 남녀차별의 마인드를 가진채 살아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정말 패션으로 입고 다닌다면 이 문제가 시작이 되지 않았을겁니다.
부르카를 입고 다니는 것 자체가 남녀차별캠페인이 되어버린다는 것 자체가 논의의 시작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화의 문제는 문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어릴때부터 세뇌(?)되버린 여성들은 새로운 법의 틀에서 범법자가 될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르카 강요 금지의 방법으로 부르카를 금지하는데 있는거고

사실상 공공장소에서 누군가가 요청할 경우
얼굴만 드러내면 됩니다.
그간 이들이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렀을 경우에 처벌을 못하는 면도 있었거드용.

어릴때부터 세뇌를 하는 것을 처벌해야겠지요.

물론 어떻게 그 문항을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와
그 법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해서 강요가 없도록 만들것인가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들은 "다른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법은 언제나 원칙을 사수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법은 언제나 원칙을 사수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원칙의 이전에 법은 국가, 사회의 기본정신과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남녀평등에 대한 문제라면 충분히 재고의 가치가 있다고 보구요.

실질적으로 가족내에서의 세뇌는 단속하거나 단죄할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여성 인권의 입장에서 보느냐,
종교적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의견이 달라질 수 밖에 없죠.
프랑스서 살아본 제 입장서는
상대적으로 이슬람 인구가 별로 없는 울 나라서는 더더구나 현실적인 이해감이 떨어진듯도 보이구요.
일단 부르카를 착용하면 사람이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는 거리감이랄까? 무서움이랄까? 이런것두 좀 있어요.
이게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를 건드리는데...참 어렵네요.
일단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이슬람 여성은
프랑스적 가치관과 자유를 가지면 안되는가?
이런 문제부터 출발한 것인데...
전 여성들의 권리에 한 표를 주고 싶은데.
법제화에 대한 찬반 여부는 자치하구요.

아무래도 저는 종교적 관점은 국가의 기본가치 뒤쪽에 있다고 봐요.
(여기에 반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인권의 시작 시점이 어디인가(저는 자라면서부터라고 보거든요.)의 문제에서 남녀차별 소지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보기에...
논의와 법제화에 중심축이 기우네요...

저걸 법적으로 제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지요
저걸 법적으로 제제할 수 있다면 건강에 무리를 주는 하이힐도 법적으로 제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물론 좀 속상하겠지만)
사실 저걸로 억압받는 여성들이 좀 안됬다는 생각도 들지만
프랑스가 이슬람 문화를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이힐은 남녀차별과 인권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지 않을까요???
건강과 인권의 문제는 상당히 다른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선택할 수 없는 성장과정상에서의 인권과, 부작용을 충분히 알고 시작한 하이힐, 담배 등은 전혀 다른 문제일 듯 보여요~

흠... 본문에서 예시로 든 전통이라면 인정해줘야... +_+

전족도 있어요..ㅡㅡ+ 즈질 똥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