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에 호규란 애가 있었는데........

갱상도 식으로 규자가 -> 구자로 발음되다보니

"호구야~"

호규야.. 이게 발음이 안되나여;

지금 우리 경상도 사람들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건가요???

물어보지도 못하나여..ㅠ0ㅠ 흐얽. 호규..호규..이게 호구로 어떻게.. 발음이 날까 계속 해보고 이짜나여!

쌀이 살로 발음 되는 건 알았는데,
호규에 대해선 저두 짐 첨 알았네요;;;; ^-^ ㅋㅋㅋ

발음은 되는데 이상하게 경상도 사람들은 제 주위만 그런지 끝에 구자 붙여서 친밀하게 부르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덕구, 종구, 왕구, 원구 등등...

방구.. +ㅁ+?

가운데 방이 들어가는 친구가 있으년 70% 확률로 방구라 불립니다.

가운데 동이 들어가는 친구는 80% 확률로 똥구

잉? 경상도에서 호규라고 잘 발음하는데염?;

경상도 시골 할무이들이나 어른들이 발음하실때 발음이 조금씩 새면서
규가 구에 가깝게 발음되곤해요....

결국 자기 맘에 따라 갈리는거죠. 상대편의 태도완 별개의 문제.
지가 호구면 호구. 지가 대접이면 대접.

ㅇㅇ 다 자기 마음에 달렸죠..

ㅎㅎㅎ 그래도 어릴때부터 그런 이름은 교육을 많이 받았을 듯...
니 이름이 호구라고 호구취급받지는 말아라고...

적절하시구만여 ㅎㅎㅎ
기분좋게 사줄 때가 있고
왠지 삥뜯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상대방이 '나 이거 사줘!'

했을 때 '니 돈으로 사' 정도는 할 수 있는 남자들이 많아져야...쿨럭~

그 날만 보고 제발 안봤음 싶어서, 돈 다 내버리는 경우도 있어연..-_-;

음 이건 새로운 파트군요.

요건 '깽값'이라고 칩시당~

결국 자기는 대접을 했으나 상대 입장에선 호구인 경우가 문제일 것인데... 대접을 한 행위에 대한 가치 평가와는 별개로, 결국 이용당했다는 점에서 호구가 아니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합니다.

호구의 구성조건은 억울함과 열등감, 피해의식이 아닐까요?

저런 것을 구성조건으로 본다면 받는 사람의 태도와는 상관없을 것 같아요.
호구는 다른 사람이 판단하기는 어렵고 스스로가 느끼는 것 아닐까요?

저는 상대의 감정을 알고 그것을 이용하여 금전 및 기타 이득을 취한 정황 자체를 핵심으로 봐서요. 이 부분은 관점이 다른 것이니...

다만 자신을 호구로 보는 상대라고 해도 진심으로 대접했다면 그 행위 자체는 그 사람에게 충분히 가치있는 행동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치 평가와는 별개라고 했구요.

아 그런쪽으로 호구를 정의할 수도 있겠군요...^^

음

저는여

호구라는 느낌은 안 받는 게....맘에 안 드는 사람은 절대 아예 안 만나여

역으로도 적용이 되는 게 나에 대해 호감은 아니라도 조금의 꺼려함이 있다면

제 입장에서는 호감이 있더라도 그 사람은 안 보는 타입이라 ㅋ

저는 첫 만남의 그런 모습에서 배려의 느낌을 알아보는 편이예요..
요 부분에서 센스나 배려의 느낌을 느껴보는 편이지요..ㅋㅋ

돈 잘안내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죠 철이 안들었거나 얌체거나 철이없으면 들게하면되는데 기본적으로 자기것 아까워하는 얌체는 만나봤자 별로죠 이런여자와는 결혼해도 손해

끝까지 고수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런 분은 정말 돈 많으신 분 만나야함...진심으로...
일반적인 분들 만나면 등골이 정말 휨...쿨럭~

어장주님이 저를 호구라 불러도

저는 어장속에서 한마리 물고기로 헤엄치고 싶습니다;;

학명 Hogu fish 라는 그건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업자 호구 물고기삼츈이다~!

물고기 삼쵼이라 부르기 식상했는데,
호구 삼쵼 좋네염 *_* 키킼

호모삼츈에 호구 삼츈에.. 이니셜 Ho가 대세군연~

하앍~~ 스윈맨님 그날은 청소기만 건네받고 끝냈지만
언제 쇠주 한잔 하셔야죠???

ㅋㅋㅋ 제가 술은 잘 못해놔서...ㅋㅋㅋ
커피는 어떤가욤???

아 저 이번주부터 신촌에서 커피 배움..ㅎㅎㅎ

하앍 코피도 좋아요 하앍 하앍~~~
내일은 일정이 있고 수요일쯤에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하앍

ㅋㅋㅋ 저 수욜에 낮에 배워요..하앍..
요번주 말고 담주로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