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라서 ㅋㅋㅋㅋ

연예인들에 대해서 과한 잣대도 있지만 과한 특권 의식을 부여하는 것도 네티즌이죠.

자해공갈단말이나오는건 그남자가 차가 들어오는데 뒷걸음질을 쳤기때문이죠. 차를 피하는건 바라지도 않더라도, 그냥 그자리에 있었다면 똑같은세기의 백미러접촉이라도 자해공갈단말은 안나왔을겁니다.

사람의 행동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골목길에서 운전할 때도 공간이 50센치 내외라고 판단하면 멈췄다 가는 것이 제대로 된 운전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정도 거리라면 당연히 운전자가 더욱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운전자가 조심해야한다는건 당연히 기본적으로 맞는말이죠. 한씨가 그런면에서 잘못이구요. 한씨의 잘못과는 별개로 그남자의 행동을 말한겁니다. 차가들어오는걸 예측못했던 상황이 아니잖아요.

역주행금지인데 유난히 역주행차가 많은 골목이 있습니다. 역주행하는 차가 기본적으로 잘못이죠. 그렇다고 그런역주행차에 자해공갈하는 놈들은 그놈들대로 또 문제죠. (그남자가 자해공갈이라고 단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화면에서의 이해못할 백스텝이 자해공갈이라는 말의 빌미를 제공한다는거죠. 사람속마음을 행동으로 추정하는거지 누가 마음속을 정확히 알겠습니까)

걸레를 짜면서 발을 뒤로 뺐다는 말들이 많은데...
이와 같이 보행자는 절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차가 당연히 비켜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당연히 그게 맞구요...
(물론 피해자가 주차장 입구에서 세차하고 있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너무 붙을 것 같으면 잠깐 기다렸다가 인지를 확실히 시키고 이동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그리고 분명히 이런 사고는 충분히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CCTV가 있으니까요.

그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 본문글을 쓴 것입니다.

제가 만약에 저런 가해자라면
나가서 먼저 따졌을것 같습니다.
"왜 주차장을 가로막고 세차하느냐!"
밀러로 엉덩이 스쳤는데 리액션은 뭐냐!"
이러면 대판 싸움나겠죠?
그래도 제 성격상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네 아무리 주차장을 가로막고 있어도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겠죠.
그 후에 싸우든 뭐든 그것은 당사자 선택입니다.

그러면 사고처리절차가 조금 복잡해지기는 하겠지요.

저런 상황에서 사과 못받으면 아무리 경미한 접촉이었다 하더라도 빡치는게 당연할 듯 싶어요.

창문 찔끔 내리고 '미안해요'하고 휭 가버림~ <- 이걸 가지고 '사과했는디요'라고 하면 더 빡칠듯... --a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요. 만약 그상황에서 운전자가 미안해요하고 휑 가버리진않고, 차안에서 여자운전자가 (진심어린 말과 표정으로)미안하다고 괜찮으시냐고 정중히 말하고 피해자의 말을 다 듣고, 내가 연예인한예슬이니까 문제있으면 연락달라고말하고 가버린다면 어떤가요? (즉, 자기신분은밝혔지만 연락처는 안남기고, 차에서 안내리고)

말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고... 확실히 피해자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제가 운전하다가 가해자(?)가 된 적이 두 번 있는데... 한 번은 서행중 앞차를 살짝 들이받았었고.. 두번째는 무려 서 있는 차를 들이받은.. --;

첫번째는 차량은 기스도 안났었는데... 앞차에 갓난애기를 비롯한 일가족이 타고 있었고..(앞차 운전자 와이프로 보이는 분이 놀래서 우는 애기 안고 뒷목 잡고 내리시더군요. ^^;)

두번째는 앞차 탑승자는 운전자 1명뿐이었고.. 차는 약간의 상처가 났었죠.

두 번 다 머리 조아리며..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괜찮으신지 병원이라도 가야하지 않을까요? (명함 드리며) 차나 몸이나 이상있으시면 언제라도 전화주세요' 이랬던 적 있는데...

제가 그렇게 하니 그 분들 반응도 좋았었고... '뭘.. 이정도 부딪힌걸 같구요. 괜찮슴다. 그냥 가세요. ^^' 이런 류의...

결국 그 두 분에게는 모두 연락 안왔었네요. 걍 넘어간... ^^;

넵 저도 가해자가 된 적이 그러고보니 두번 정도 있네요.(애매하게...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사과만 제대로 하고 몸이 괜찮은지 여부를 진심으로 물어보면...

나일롱 환자의식을 주입하는 주위사람들이 있지 않는 한은 대부분 쿨하게 넘어가더라구요.

뺑소니의 요건은...

구호조치여부와 연락처제공 여부입니다.

부상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연예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해하겠죠.
저같으면 연예인이건 뭐건 상관없으니 일단 내려서 얘기하라고 할 것 같네요.

참 어이 없는게 자해 공갈단이란 소린 나와도 되고 음주 운전 소린 나오면 안되는거죠.

상식적으로 차가 오는데 뒤로 간게 자해 공갈이라면 사고후 피해자랑 접촉을 피하고 자리를 피하면 대부분 음주 운전일 가능성이 높은데....

음주운전얘기도 나왔나요?
암튼, 생각해보면 자해공갈의 의도는 마음속의 문제니까 사고시점의 그의 차에접근하려는 행동으로 추정하는거고, 음주운전은 추정이고 뭐고가 필요 자체가 없는게 사고시점의 술냄새,말투,행동이나 음주측정을 해보면 알수있는거니깐 자리를 피했다는걸로는 음주얘기는 할필요가 없는거죠.

술먹고도 티 안나는 사람들도 참 많죠.

특히 운전석과 보조석 윈도우와의 거리 등을 보면...
음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죠.

0.05라는 수치 정말 쉽게 나오는 수치니까요.

물론 자해공갈 얘기처럼 음주운전 얘기도 다룰 문제는 아니긴 하죠.

자해공갈 얘기가 나오면 그 부분 얘기도 당연히 나와야겠죠.

오해하실까봐 저는 한씨 팬 아닙니다. 그여자에 관심도 없구요. 한씨의 조심성없는 운전습관이나 구호부족은 이견없이 잘못이죠. 그와는 별개로 그남자의 행동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이해가 안가다니요?

사고 나고 매니저랑 연락해서 사과를 요구했는데 찌질한놈 100먹고 떨어저라 500먹고 떨어저라 식으로 나오면 저라도 그럴것 같습니다.

이해안간다는 말은 어느글에 있죠? 어느글에 대한 리플인지

저도 딱 관점이 똑같습니다.
사람 칠 수도 있고, 별 사건도 아니라고 보는데....
차 안에서 꼼짝도 없이 앉아서 대처했다는게 개념없는 인간이라고 보네요.
무슨 여자가 혼자라서 무서워서 그랬다는 개드립치는 인간도 있던데, 집 앞 주차장에서 수위까지 나왔는데 무섭기는...
우리나라는 연예인이 무대 밖에서는 똑같은 생활인이라는건 잊게 만들정도로 매니저든 주위 사람이든 모든걸 다 해결해주고, 사람을 멍청이로 만드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점에서 야구 선수들도 마찬가지군요. 다들 갑자기 은퇴하고 나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되버린다고,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말들 하는거보면....

그냥 사람vs사람으로써 제대로 대처만 했더라도...
아니 차후에라도 직접 한 번 연락을 해보고서라도 '나는 억울하다'라는 말을 했으면 들어나 줄텐데...

양측말을 들어보니 공통되는 참 싫어하는 점 하나가...
한예슬이 저 분에게 연락조차 한 적이 없다는거죠.

제가 여자라서 무서워서 못내렸을수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개드립친 인간이구요 참 죄송하네요

무서워서 못내린단건 두가지차원의 의미가 있습니다
1. 상대방의 해꼬지에 대한 불안감
2. 자신이 저지른 일을 확인해야하는데에 대한 불안감(헌혈할때 주사바늘과 혈액을 제대로 확인할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하여튼 이 사안에 대해 어느순간 저도 그렇고, 별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일도 바쁜데 신경쓰기 싫어 가급적 안끼이려고 했는데 개드립치는 인간 어쩌구 하는 것보니 기분이 정말 팍 상해서 댓글 남깁니다 아 짜증나네요

위에 댓글들을 다 안읽어봐서 그런 댓글이 있는줄 알고 놀라서 다시 봤는데 양철북님 댓글은 없군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읽단 격한 단어 쓴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자라서 무서워서 못내렸을 수도 있다는건 아무런 변명이 안됩니다.
어제 메인 뉴스시간에도 변호사들 인터뷰를 하던데, 한예슬은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구호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뱅소니 첫번째 요건에 해당된다. 문제는 피해자가 진짜 얼마나 다쳤느냐만 남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한예슬이 무서워서 그랬다는건,,,변명의 여지가 없는 법을 위반한 행동이라는겁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게 되면 사람 쳐서 피범벅이 되서 죽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가 죽인 사람을 확인해야 할 것같은 불안감이 들어서 못내렸다는것도 변명의 여지가 될까요?
그건 본인이 말씀하신 대로 생산적 차원의 얘기가 아니라, 전혀 법과 현실을 떠난 비생산적이고 감정적인 논의일뿐이죠.

말씀드렸다시피 다시 논쟁을 하고 싶은 맘은 전혀 없습니다 제 의견이야 어제아침이였나.. 그제 밤이었나... 충분히 피력을 했다고 생각하니까요...그리고 법을 위반했으니 무조건 잘못이다라는 것에 대한 의견도 법만능주의로서 여기에 100% 공감할수 없다고 당시 여러차례 얘기했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논의는 한예슬이 개매너이고 그 남자는 잘못이 없다 VS 한예슬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가능하고 남자의 대응이 지나치다 에 대한 다툼같은데 정답이 있는 부분은 결코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냥 서로가 자신의 생각을 어떠한 합의도 없이 반복적으로 풀어놓는 장세인 것 같군요

여하튼 그때 제가 의견을 펼치면서, 한예슬이 못내린 이유가 꼭 싸가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크게 당황을 해서 몸이 굳어서일수 있다고 했습니다(와이프가 차사고를 낸 예를 들면서 패닉에 빠진 와이프가 당시 몸을 움직이지 못했었다구요) ... 물론 여기 댓글에는 아예 참여조차 안했습니다

그리고 전 님하고 다시금 논쟁을 벌이고자 댓글 쓴게 아닙니다

"일단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사과가 주포인트가 아니라 저와 논쟁을 하기위해 댓글 다셨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군요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이만하겠습니다 더 하실 말씀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양철북님이 전에 썼던 글까지 찾아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알아보면서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양철북님과 상관없이 읽는 사람들이 불쾌해 할 수 있는 격한 단어를 사용한것에 대해 사과한것이지...
당연히 양철북님에게만 특별히 무슨 사과를 한건 아닙니다. 물론 위에 그런 댓글을 다셨더라면 양철북님에게만 사과를 했겠죠.
그리고 본인도 제 댓글에 대한 반대 의견을 달아 놓으셨으면서, 글에 댓글 한번 안다셨던 분인데, 저한테 사과만 하지, 사과는 부수적이고 논쟁을 원하느냐는 말은 정말 쌩뚱맞군요. 제 댓글에 논쟁을 거신것은 양철북님이 먼저입니다. 저도 이만하겠습니다.
먼저 논쟁을 원하신 분이니 더 하고 싶으면 쪽지주세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쪽지보냈으니 확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