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밥벌이와 연관되면 재미가 없어지는,,,,

그림. 학생 때 한참 재미있었죠.

전 .. 그림은 학생때마져 재미없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림만큼은 정말 재능이 90%넘어간다고 봅니다. ㅋ

재능도 재능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의 경험과 관찰력 무시 못해요...^^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은 말씀대로 재능이지만, 취미 수준이나 단순묘사는 어느 정도 테크닉 배우시면 가능합니다.

단, 가로선 세로선, 선긋기 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도형, 입체부터 시작해서 꽤 시간투자가 있어야하지만요.

그래도 적절히 혼용하다보면 재미를 느낄 수도...^^

크로키는 한번 배워보고 싶긴 합니다.

저는 나중에 간단한 캐리커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 간단하게 그려주고 싶어서요...^^

사진 보는 순간 바로 눈물났네요...

울 젤라...뚝...뿌잉뿌잉...

제가 어릴 때 부터 제일 못하는 것 두 가지.

글씨 쓰기 - 초딩 1년 부터 대학 졸할 때 까지 항상 반에서 글씨 젤 못쓰는 학생이었음.
내 필기 보며 모두 경악하고 돌아감.

그림 그리기 - 뭐..글씨 랑 비슷;;

저도 재능이 없는 줄 알았는데..
서른 넘어서 재능을 다시 발견했네요..

부족한 미술 재능을 관찰력으로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는 것 같다능..

중학교 때까지 미술 숙제를 누나가 거의 다 해줘서...
완전 젬병이에요.
지금이라도 구제가 가능할까요?

넵 충분히요...^^
제가 배우는 드로잉 카페에 오시는 친구들도 대부분 다 초보들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중학교 이후 4B 연필을 잡아본 적이 없구요.
다들 곧잘 그립니다.

물론 안 되는 친구도 한두명 있기는...합니다....쿨럭..

드로잉을 타고나게 그려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지요.
그림 보기는 좋아하는데.
직접 만지고 그려내기엔 손이 굳어서 말입니다. 씨익.
미술은 자신의 심상을 표현해내는데 좋은 최미죠. 다양한 도구로. 씨익.
전 '잘' 은 아니고 특이하게 그린다는 소린 많이 듣곤 했는데요.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