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사규를 어겼으니 당연히 문제죠;;;
영리 목적의 행사를 금지하고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영리 목적의 행사를 했으니 문제 아닌가요?

방송출연 페이 현실화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직장인이라 월급을 받죠. 방송 출연 페이는 수당인거고.

넵 줄리엣님 말씀처럼 방송사 사규를 어긴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아마 사규의 현실성에 대한 의문이 본문을 적게 만든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나운서만이 행사 금지 규정에 해당되는건가요???

전현무가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각종 행사에 출연하는 개그맨들과 머리 속에서 비교된 듯...쿨럭..

내부사규를 어겼으니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죠;;; 일종의 직업규율을 어긴샘인데;;
그런데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를 예능으로 쓰는건 일종의 인건비 절감도 있는거라
이 부분에 대해선 따로 어느정도 보수를 더 주는건 찬성하지만 현실화는 좀 아닌듯

네 저도 본문글을 적으면서..
전현무가 아나운서인지에 대해서 많이 헷갈렸던 것 같아요.
전현무는 아나운서국에 소속되어는 있지만, 최근은 KBS에서도 예능인으로 돌리는 것 같던데...
제가 전현무를 예능인으로 본 듯...

이래서 아나운서들이 프리를 선언하는듯;

프리 선언하면 공중파 퇴출...ㅠㅠ

전현무야 뭐 종편가면 되죠. 그쪽이랑 어색할리도 없고.

아예 아나운서 뱃지 떼어버리는 것이 나을 듯...
뱃지를 뗀 전현무는 기대반, 걱정반 되네요.

흠.. KBS같은 회사만 아니라.. 아마 많은 회사들이 사규에 소위 '투잡'에 대한 금지규정을 담고 있는 걸로 압니다.

예를 들어 총무팀 김대리, 퇴근후에 저녁에는 통닭집사장(영리행위) <- 이런거.. 사규를 위반하는 행위로 걸리면 해고라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왠만해서는 건들지 않더라구요...
회사일에 영향을 주거나 회사 내부 사정을 이용하지 않는한은요...

아나운서들은 월급을 따로 받잖아요. 그것외에 수당을 더 받고싶으면 프리선언하고 뛰는거죠. 아나운서들이 방송에서 앓는소리하지만 다른언론인과 비교해도 대우가 나쁘지않아요. 괜히 수천대일의 경쟁율이겠씁니까

뭐 그렇게 좋은 대접은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요즘은 대우가 많이 좋아졌나요???

그냥 다른 동기 직장인하고 비슷한 정도 아녔나요?
물론 방송 출연 전에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지원되지만..

같은 방송국 직원인 '기자'와 '아나운서'의 연봉차이가 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건 기자들 뿐이라.. ^^;) 기자 연봉은 다른 동기 직장인보다는 훨씬 쎄더군요.

한 6~7년쯤에 입사 2~3년차 기자였던 친구에게 '너 연봉 얼마임?' 물었을때 들었던 답변 기준입니다.

물론 방송국쪽 초봉 자체가 높은것은 맞는데...
같은 방송국의 다른 직원들하고 큰 차이는 안 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한 번 물어봐야겠네용~~

뭐.. 걍 까놓고 얘기해서 모 공중파 방송 2~3년차 기자였는데... 연봉 4900받는다 하더라구요.

일단 당시 제 또래중 전문직 말고, 일반 회사 다니는 친구들중 그 정도 근처 받는 애도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당시 동기들 연차가 대리 막 달랑말랑 하는 무렵이었죠)

원래 방송국 3사 초봉이 4000 근처 되지 않나요??
언론쪽이 초봉이 꽤 높은 편인 걸로 알아요~~

회사 내규니까 문제되겠죠 ㅎ

뭐 공무원도아닌데 알바좀하면안되나 싶기도 한데 공영방송 아나운서는 일반연예인과는 다르게 공인적 요소가 있어보임요 ㅎㅎ

그나저나 프리하겠네 남격엔 또 누가 들어가나 ㅎㅎ

뭐 솔직히 하루 몇시간만 사회봐도 한달월급 땡기는데 월급쟁이는 자기 얼굴홍보로 생각했으면 충분히 한득요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할수도...

회사내규를 어긴것에 대해서
대중들이 실망할 일은 없겠죠...

내규뿐만이 아닌거 같음요 이런건 너무확대하는것도 안좋지만 기본적으로 규칙보단 본능에 충실할수 있다는거라고 보여서

그나저나 독립하면 명칭은 개그맨 + 아나운서 = 개나운서 라고 하면되겠음요 ㅎㅎ

요거 괜찮네요...ㅋㅋㅋ

개나리도 개안겠어욤..

개그맨 + 아나운서 + 프리

겸업금지 의무죠 ㅋㅋ

투잡 알바 정도는 대부분 다 뛰더라능...ㅋㅋㅋ
주위 직장인들도 알바식 개념은 다 하더라구요~

아나운서들이 방송 출현해도 2만원 받는다는 소리 솔직히 웃깁니다
회사가 속인 것도 아니고. 이미 알만큼 다 알고 있구요.
월급에 복지도 잘 챙겨주고.

대우가 좋네 어쩌네를 떠나서,
설령 대우가 좋지 않더라도
그럴라고 입사한거잖아요?
애초에 월급 받으면서 방송 하려고 입사를 한거고.
그게 싫었으면 본인들도 탤런트 개그맨 가수 엔터테이너로 했어야죠.

그리고 애초에 비교도 틀립니다.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없으면 그 사람들 방송에 못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래서 아나운서가 하차를 해 봐야 프로그램에 거의 영향도 못 주죠.
가끔 갑툭튀 하는 아나운서들이 있고 그 치들이 대부분 프리를 선언하지만
프리 선언을 하고 나서 딱히 예전보다 잘나가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전현무가 난리지만 예전에 최송현도 난리였죠.
그렇지만 프리 선언 후에 최송현은 그냥 쩌리.
그게 현실인거죠.

전현무의 경우엔 본인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사인한 계약서를 어긴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영리 단체에서는 고용 계약을 할 때
계약 조항 안에 알바나 투잡에 대해 분명하게 명시를 해둡니다.
그걸 어겼으니 법적 조치로는 퇴직금도 없이 퇴사 시켜도 할 말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론 전현무가 굉장히 경솔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본인이 지금 되게 잘나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아주 조금만 삐끗해도 금새 골로 갈텐데
예능쪽에서 길어봐야 2~3년, 그것도 쩌리로 지낸 시간이 더 길었던 만큼
프리 선언해 봐야 전현무는 롱런하긴 어려울 겁니다.

아나운서들의 방송출연 2만원은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개선되야 되는 부분입니다.
2만원은 트레이닝 기간에나 지급할만한 부분이고,
어느정도 인기가 올라가면 당연히 그에 비례해서 어느정도 상향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니 계속해서 인기있는 아나운서들이 떠나려고 하는거구요.
마치 메이저리그에서 넌 우리 팜에서 키웠으니 넌 평생 하루 10만원 받고 게임해라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거죠.

물론 회사 사규를 어긴 것은 그들 내부적으로 처리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최송현과의 비교는 대조군이 별로 없으니 의미가 없다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강수정 아나운서의 예능에서의 푼스스러운 진행을 참 좋아했는데 밀려난 것은 아쉽더군요.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네요.
월급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진짜로 모든 방송에 꼴랑 2만원만 주고 일 시키는게 아니잖아요.
고정급으로 월급은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방송 출연은 말 그대로 그저 수고비인거죠.
방송 출연을 목적으로 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데 더 줘야 할 필요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게 싫으면 그냥 프리 선언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한 순간 방송 제작진에서는 출연 시킬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구요. 아나운서니까 재밌는거지 그냥 일반 연예인이라면 전현무 정도는 흔합니다.

아나운서/언론인의 직함을 걸어놓고선
연예인의 생활을 하는게 바람직하지가 않죠.

월터 크롱카잇이 저러고 다녔으면
월남전.......... 미국이 이겼을지두요.

피터 제닝스, 톰 브로카우, ........... 이런사람들이 사설 행사 돕는거....... 상상 가시는지요?
저런분들이 연예프로그램 나와서 춤추고 노는거....... 상상도 못하죠.

저 붕들은 "성인"/ "신뢰성 100%" 의 사람으로 추앙받던 명 앵커들입니다.
저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거면, 사람들이 진짜로....."문제가 심각하겠는데?" 라고 생각할 만큼
당대 미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준 그런 사람들이죠.


현재 상황만 놓고보면 강요하기는 무척 힘든 정황이 있으나,
근본적으론 언론인으로서의 공신력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뭐 우리나라 언론 공신력 없는거 세상이 다 아는건데
이런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꼼꼼하더군요. ㅡㅡ;
묘한 위선이죠.)


전모 아나운서 본인만 놓고 이야기 하자는게 아니라,
아나운서에게 이런 겸업을 강요하는 업계 자체가 스스로의 가치를 내팽겨치고 있죠.

요즘은 뭐....... 개념 잡히고 나발이고,
잘생기고 이쁜 애들만 골라 뽑는것 같든데,
그쯤 되고나면, 도대체 연예기획사에서 생산해서 내놓는 아이돌들이나,
아나운서들이나......... 뭐가 차이가 있느냐는거죠.

암튼, 저는 현재 아나운서들 = 준연예인 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판 가서 병신짓하는 놈들을 봐도 이놈들 딱 연예인이구나, 얼굴마담이구나 느낌 오고,
대 부호들의 마나님 자리를 꿰어 차는 모습들을 보아허니,
해외로 치면 딱 연예인이겠구나! 느낌............. ㅋ

제발 정신 차리고 양다리 좀 안하면 좋겠네요.

언론인으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는것도 위선이고,
그런 공신력을 바탕으로 회사 시청률 올리는것 역시나 치팅입니다.
& 그런 상황 자체를 방관하고 애써 즐긴 우리도 심각하게 반성해야합니다.

네 첩님 말씀대로 언론인이라고 하는 분들이 이랬다면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전현무는 뉴스를 하는 것이 오히려 우스은 것이 되어버린 방송인이 되어버렸죠.

그렇다보니 저도 전현무를 개그맨이나 방송인 열에 끼워넣어 비교를 했던 것 같아요.
첩님이 얘기하신 대로 방송사의 공신력은 이미 다 팔아먹은 방송국에서 이런 사규를 강요하는 것도 우스운 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