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과 돈 모두 모자라는 곳이 아니라면 자원봉사를 갈 필요가 없을듯

네...저 역시 공감합니다.
특히 재해 지역의 사람들이 앞장서지 않는다면 갈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열정도 좋지만, 때로는 냉정을 유지할 필요는 있겠죠.

지난 일이지만, 태안에서 땀 흘린 분들의 열정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끝난 후에 뭐가 변했는지 생각하면,,,,,

가끔 자원봉사자의 땀이 기득권의 편리를 위해 쓰이기도 하는듯 합니다.

저 역시도 자원봉사자들의 땀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태안 봉사는 굉장히 나쁜 샘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정부의 전폭적인 책임이 따르고 그 후에 삼성에 구상권 청구를 하던가 해야 하는데...
해당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의 땀이 돈많은 이들의 뒷처리를 해버린 결과가 되어버렸죠...ㅠㅠ

물론 해당지역의 생계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일 못하는 동안의 피해금액을 정부가 감당하게 해서 정부가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안달나도록 밀어붙였어야 한다고 봐요~

삼성 중공업 - 그룹이 배상금을 지급할 능력이 안되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님은 다들 아시는 것과 같고,,,,

차라리 그 열정으로 삼성본사 앞에서 보상촉진 항의시위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해결을 했겠죠.

여타 국가에서 이런 일에 대한 사고친 기업 보상금과 비교하면 이건 뭐,,, 장난 수준의 벌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