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은 알앤비쪽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댄스곡에서는 자기 매력을 100프로 발휘못하는듯..
2NE1 의 강점이라면 파이어, 캔노바디, 난바빠, 내가제일잘나가 같은 클럽튠/일렉부터
아파, 아돈케어, 론리, 돈크라이 같은 발라드/알앤비까지
흑인음악의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낼수 있다는거겠죠.
힙합은 기본베이스로 깔고 있고..
요즘은 일렉/락까지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
얘들이 엄청난 연습벌레들이라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게다가 멤버들의 음악적 지향점이 원래부터 비슷해서 확실한 자기 색을 갖추고 있고요.
분명히 기획사에 의해 키워진 애들이지만..
몰취향적이지 않고, 자신들의 취향이 분명하고 그게 기획방향과 맞아떨어지니 더 효과적이고요.
▦ 원펀치미키11-08-03 11:22
14.♡.♡.37
리하나 노래 부르는거 보면 뭐... 박봄은 답 나온다능.. 후후
[말리꽃] 자하랑11-08-03 11:20
122.♡.♡.4
최근인터뷰 하나..
마지막 CL 말을 보면 ... ㄷㄷㄷ
2NE1(투애니원)이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제일 잘나간다"며 무대 위에서 호령하던 그들이 "나는 예쁘지 않다"며 백댄서 뒤로 숨는다.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하며 변화무쌍한 활동을 이어가는 그들은 카멜레온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연습실로 모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고 말했다. 뼈를 깎는 노력 끝에 탄생한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는 어느새 유럽 및 중남미 팬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탁월하게 발전했다.
'론리' '내가 제일 잘나가'를 비롯해 며칠 전 발표한 '어글리(Ugly)'까지. 시간 차이를 두고 발표했던 5곡이 투애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묶여 나왔다. 동시에 '어글리'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4명의 멤버(CL, 봄, 다라, 민지)를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묻히는 수록곡이 없어서 좋아요. 5곡 모두 대표곡이라는 심정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죠.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저희만 듣기 아까운 노래라고 생각해 (팬들에게)들려드리니 행복했어요."(CL) "이번에 발표한 곡 '어글리'는 자신감을 잃은 여성의 노래죠.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가 아닌가 싶어요."(봄)
심혈을 기울인 곡들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는 '난리'가 났다. 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폭발적이었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는 가수다'의 이벤트성 음원이 가요 차트를 휩쓸 때도 이들의 노래만큼은 건재했다.
인기 고공 행진 비결을 묻자 멤버들은 "음악이 좋아서 아닐까요"라며 입을 모은다.
"안무도, 의상도 모두 음악을 통해 표현되는 도구일 뿐이죠. 저희도 음악을 전달하는 가수고요. 가수에겐 음악만큼 중요한 고민거리는 없는 것 같아요."(CL)
그제야 여느 걸그룹과 다른 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진한 화장과 과감한 패션을 모두 걷어낸 그들은 인터뷰 내내 '음악'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수록곡을 만들어준 건 프로듀서 테디였지만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 내내 저희가 없었던 적은 없어요. 가사를 쓸 때도 항상 저희 의견이 먼저 반영됐어요."(봄)
투애니원은 오는 26~2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슬로건 '놀자'를 내걸고 팬들과 신나게 놀 작정이다. "쉴 새 없이 이벤트가 터지는 공연을 만들 겁니다. 음반에서, 방송에서 느낄 수 없는 투애니원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CL)
색다른 이벤트를 위해 다라는 지난 5월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봄은 클래식과 투애니원의 노래를 조합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민지와 CL은 합동무대를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무대에서 놀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한 번 제대로 놀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작지 않다. "즐긴다는 건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얘긴데, 여유가 있으려면 죽도록 연습해야 한다는 걸 의미해요." (CL)
무대 위에서는 야생 사자처럼 강렬한 모습의 투애니원이지만 무대 밖 멤버들은 조근조근한 말투에 수줍음도 많이 탔다. 자유 일정이 주어져도 밖으로 놀러다니는 걸 즐기지 않는다는 이들. 결국 연습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겁죠. 아, 우리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느껴요."(다라)
셱댓라피타피♪11-08-03 11:23
147.♡.♡.17
CL이 리더가 된 이유를 보여주네여 -ㅅ-ㅋㅋㅋ
알투디투11-08-03 11:24
119.♡.♡.94
아.. (썬글래스 썼을 때) CL 너무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tigers11-08-03 11:26
211.♡.♡.71
많이 가려줘서 인가요? 쿨럭... -_-;;;;
알투디투11-08-03 11:28
119.♡.♡.94
어글리에서 머리 흔들면서 노래 부르는 것 보면 정말 멋지죠...
[말리꽃] 자하랑11-08-03 11:40
122.♡.♡.4
자세히보면 채린이가 표현력이 만렙이죠..
동작하나 하나가 정말 엣지있다능..
타고난 감성에 연습이 더해지고 최고의 샘들에게 배웠으니.. -0-
셱댓라피타피♪11-08-03 11:27
147.♡.♡.17
꼭 선글래스 아니더라도 화장만 이상하게 안 한다면~ =ㅅ=;;;
[말리꽃] 자하랑11-08-03 11:39
122.♡.♡.4
안써도 매력적이라능.. 애들을 2년가까이 지켜보면서 민지는아직 어려서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채린이나 다라나 봄이나 성격이 매력적이라능..
채린이는 똑부러지는 성격이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애..
다라는.. 흔히들 이쁜 얼굴만 생각하는데 겁이 많으면서도 카리스마있음.. 볼수록 내면이 복잡하면서도 착한애..
봄이는 천진난만하면서도 굉장히 똑똑한 애..
금방석11-08-03 11:35
125.♡.♡.169
걸그룹으로 묶어서 평가하면 브라걸이랑 합쳐 가창력은 가장 안정된 실력이라고 생각하네요
박봄의 알앤비는 너무 기교에 치우지지않고 약간 비음섞인 담백한 목소리가 좋고요
멤버들 대부분 그런화음이 잘맞는것이 장점이죠
그런데 Y.G 스타일의 자유롭고 자신감있는 듯한 의상,표현력 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의도되보이고 좀 산만해보이는...ㅇ_ㅇ
[말리꽃] 자하랑11-08-03 11:39
122.♡.♡.4
원래 쟤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은 자기들 사복이라능.. -0-;;
무대용으로 만들어진 의상도 몇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이 사복으로 입는 옷들임 ..
금방석11-08-03 11:48
125.♡.♡.169
그건 알고있는데 그게 그렇게 보인다고요...;;
양두구육11-08-03 11:39
202.♡.♡.136
표현력은 확실하죠..ㅎ..
아세신어11-08-03 14:48
110.♡.♡.164
지금 2NE1은 YG의 이상한 프로모션 때문에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YG가 전반적으로 2009년도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작년부터 앨범 수준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빅뱅이나 2NE1 같은 주력 그룹들 역시 예외는 아니구요. 주력 그룹이다 보니 기본 이상은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예전의 폭발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팬 입장에서는 살짝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YG가 2NE1을 이상한 방식으로 굴리면서 더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되는게..
작년에 트리플 메인 타이틀곡 활동도 그렇고 올해 주기적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방식도 그렇습니다.
거물 그룹으로 인식되어 있었으니 가능한 방식이기도 하겠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너무 분산되는 느낌입니다.
신곡 발표 전의 기대감, MV를 통한 타이틀곡 발표때의 흥분, 한동안 집중적으로 활동하며 빈번하게 노출되는 무대..
이런 것들이 대중의 반응을 이끌고 이슈화를 이루는 것들인데.. 타이틀곡이 복수가 되거나 신곡 발표 주기가 짧아지면서
포커스를 어디에 맞워야 하는지 혼란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작년 트리플 메인 타이틀곡이 모두 히트했고 올해 짧은 주기로 발표한 곡들이 모두 반응이 좋다고 해서
이것을 '성공적인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KBS와 트러블이 생긴 이후 KBS는 출연이
안되는 상황이고 이번 미니앨범 발표 전까지 주기적으로 발표해온 신곡들은 SBS 인가와 MBC 음중을 통해
가끔씩 무대를 보여준게 전부인데 음원에서 1위에 올랐다고 해서 대중적인 반응이 크게 있었다고 말할
수도 없거든요. 물론 주활동시기는 이번 어글리 음원을 담은 정규 미니앨범이 발표된 시점이지만 뭔가
늘어진 느낌이 듭니다.
2NE1은 역량있는 그룹이고 현재 YG의 주력중 하나인데 최근의 프로모션 방식은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 외는 민지의 댄스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파트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