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연기는 일단 뭐 ㅎㅎ.
만화의 원작을 생각하면 잭니콜슨이 좀더 만화스럽지 않나 싶내요

레저는 진짜 미치광이를 연기한듯 하내요

놀란이 베이컨인가요? 팀버튼의 배트맨은 어떤지 잘 몰라서.. ㅎ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욤~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는 영화 중반에 조커 일당이 미술관을 습격해서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기존의 걸작 예술품에 페인트를 칠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를 보고 조커가 "이건 1달러에 나오는 사람이잖아~"하면서 그 그림만 남겨두죠. 이런 점들은 자신의 작업실을 팩토리라고 부르면서 자본을 숭배하고 기존 예술과 대항을 한 워홀의 작품 세계를 떠올리게 하지요.

ㅎ.. 아 그렇군요~

그 장면에서 베이컨의 그림도 나오기는 하는데.. 제게 베이컨의 그림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암울하고 종말론적인 분위기랑 더 맞는 것 같아요. 특히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경찰서를 탈출하고 나올 때 경찰차 밖으로 얼굴을 내밀 때의 그 모습은 혼돈과 광기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