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후배뻘일텐데 이것저것 물어드릴테니 술좀 사주세염 +_+

술 사달라면 제가 거절 안 한다능 ㅋㅋ

저는 1년 다니니까 저희 회사가 가진 장단점과 조직의 미래, 개인의 미래가 대충 눈에 보여서
엄청 고뇌하다가 요즘은 그냥 다닙니다. 나가봤자 받아줄 곳도 없고
받는 돈만큼만 일하겠단 마인드로다가 +_+

제가 알바할때 3개월 6개월 9개월 단위로 관두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참고 1년정도 버티긴 했거든요...ㅋ

힘내세요 +_+ 잘 해내실꺼에요 흣흣흣

앗, 개월 단위로도 오는군요.
감사 흣흣흣

조직생활을 거의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슬럼프는 일에 매너리즘을 느낄때와 일에 두려움을 느낄때 오더군요.
여차해서 둘이 그랜드 크로스해버린게 그리 멀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만...
저는 100퍼 치유는 못했어도 다른일로 그 위기를 극복했네요.
돈은 못벌었어도 값진 시간이었죠.

빠른 화제전환을 어떻게든 해보세요.
그것만이 살길이라 봅니다.

화이팅!!!!

저도 조직생활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
화제전환을 시도 중이긴 한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화이팅!

저한텐 년차가 아니고 3,6,9개월 단위로 올거라고 겁줬숴요..

"재밌냐?"
"예 할 만합니다."
"니 아직 출근한지 석달도 안 됐잖아 임마. 내가 369라켔제?"

ㅠ.ㅠ 무숴....... ㅠ.ㅠ

3,6,9개월로도 오고
1년, 3년에도 옵니다.
아직 3년 남짓 다녀서 그 이상은 잘 모르겠지만 대략 10년쯤 다니면 또 한 번 올 것 같네요. ㅎㅎ

아, 풋풋한 3개월차 +_+

매너리즘에 빠진다는게 어찌보면 적응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뒤돌아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

글로 풀어내기가 힘들긴 합니다.

결혼 생활에 적응하셨나보군요. +_+

노예로 적응중입니다.

처음엔 왕..갈수록 귀족에서 평민...이젠 노에로 신분이 격하되는군요.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
저도 이것저것 얽혀서 ㅋ

어떤 상황인지 또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도리어 복잡할때는 더욱 꼬이고 여기 저기 사단을 만들다 보면 단칼에 해결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 과정까지 가기가 좀 험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긴 하지만 ㅎㅎ

그런것 같기도 하네여 계산을 안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3년에 한번씩 자리이동을 했군여.. 오! 시드니 1년도 안남았군 ㅋㅋㅋ 다음은 어딜로 뜨나.

저도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내년엔 한국 오셔서 독거옹들 좀 품어주세요-

담 행선지는 한국이 아니겠군연.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안보일땐 anchor를 지금 위치에서 조금 바꿔보시는것도
회사 안에 anchor를 두고 있다면(특히, 상사나 내부프로세스), 회사 밖에 anchor를 두고 회사 안을 한번 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뜬구름 잡는 소리가 공해로 느껴지리만치 많은게 사실이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만큼 진리에 근접한 것도 없으니...
일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행복에서 일을 찾아보는것도 한 방법이겠죠...

맨 밑에 말씀 좋네요.
제가 일에서 너무 행복을 찾아왔던 듯!

그러니까 저에게 소개ㅌ...ㅇㅇ응?!

암튼 잘 이겨내시라 믿습늬다 !!

이런 깔대기 같은 분 ㅋㅋㅋ

9년차신가요- 아하하 일관계로 힘들어하시는 후배님을 저에게 소개시켜주시면 제가 잘 다독여드리겠습니다~

9년차 -_- 라고 말하는 분에겐
소개 안 시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