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개인 빵집이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 그냥 어떻게 유지만 하는 느낌?

맛이 중요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체인점을 가는 거겠죠? ㅡ.ㅜ

저도 예전 빵집이나 치킨집들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나름 맛도 다 다양하고 괜춘한곳도 많았던...

빵집중에는 대전 성심당이나 군산 이성당 같은 유명한 빵집들은 지금도 장사가 잘 되고 있지요

그런 곳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두 그게 넘 아쉬워요!
만드는 사람 마다의 개성과 맛이 있는 그런 동네 빵집들이 많았으면.
갠적으로 빵이건 커피건 미각의 규격화 획일화를 참 싫어해서...
프랜차이즈는 이제 그만!

절대 동감입니다! 저는 사는 곳이 사는 곳인지라 작고 맛난 빵집들이 있어서 좋아요 ㅡ.ㅜ

우리나라가 유난히도 프랜차이즈 빵집이 잘되죠.
일본만 하더라도 각 지역의 전통있는 개인제과점이 프랜차이즈 점포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데르센같은 서일본지역 유수의 프랜차이즈 회사도 각 지역에서 밀리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역세권같은 유동인구 많은 곳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동네를 치고 들어가기 보다는.

예전에 파리바게뜨 SKT 40% 할인 되었을 때 동네 빵집들 많이 박살났죠. 브랜드도 안되는데 가격경쟁력도 힘들어지고...
그렇게 동네 빵집 박살나고 나니까 지금은 그런거 안하죠. (물론 SKT가 비용비담을 너무 줄여서 그런 면도 있지만)

직접 만들지 않아도 돼서 파리바게뜨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이름만 빌리는 식. 대기업이 빵집까지 먹어버린

파리는 계약할때 점주가 빵을 만들수 없어요..
기사 월급을 점주가 본사에 송금하고 본사에서 4대보험띠고 다시 기사에게 주는 형식이라던데요

뚜레.. 하는 방식 BBQ 못지 않다고 하네요. 참 나

그쵸 저도 개인적으로 빵을 좋아라 하는데..
요즘 맛난 빵집 참 찾기 힘들더라구요
저번에 대학가 근처에 독일식 빵집을 발견했는데..
완전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빵을 만들더군요
이것저것 사니 가격은 좀 나가는데.. 밀크쨈이랑 바게뜨랑 조화가 참 맛나더군요

밀크쨈 맛있겠어요 +_+ 쨈 다떨어졌는데 ㅋ

하악.. 처음들어보네요.. 밀크쨈이라..
왠지 되게 고소할듯..

동네 빵집 다 휴가 갔음요!!!!!!!!!!!!!!!!!!!!!!!!!!!!!!!!!!!!!!!!!!!!!

어디로요? 응? ㅋㅋ

우리동네는 한살림이 하는 빵집있는데
장사 대박 잘되더라구요!

낼 오전에 한번 가볼라구요 ㅋ

오, 우리 밀 쓰나요? 맛나겠네요

정말 100% 동감해요....
프랜차이즈에 망가지는 가게들 보면 그저 답답....ㅠㅠ

외국의 아티산 빵집들이나, 푸줏간, 어물전들을 보면 소상인의 길이 보일듯도 한데
우리나란 이런쪽에 대한 존경이나 관심이 너무 없더라구요.....

그쵸? 프랜차이즈가 아니면 안 되는 게 꼭 한 쪽의 탓만은 아닌 듯합니다

요세 동네 빵집은

3개1000원..

요게 대세죠.

오! 본 적 있어요 ㅋ

흐 저도 동네 빵집 참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이게 동네 따라 달라서...복불복이라...

어떤 지역은 맛있는 빵집이 하나도 없는 곳들도 꽤 있었다는...

복불복 인정.

근데 동네빵집 중에 개성있고 솜씨있는 집 별로 못 본거 같아요
동네수퍼처럼 스스로 자초한 부분도 있는 것 같음

그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교베이커리..사랑해줘야겠어요 ㅋ

글고보니.. 낙성대로 이사오고
집에 오는 길목에 있던 빵집 2개가 문을 닫았군요.

하나는 편의점, 하나는 통닭집으로 변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