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목에 양심고백이라고 했는데 넘 거창한가요 ㅋㅋ


험.. 이런글을 쓸줄은 몰랐는데.. ㅋ

엠팍을 떠나면서 사실 베팍에만 전념하려 했거든요.


엠팍욕을 막 하면서...... 여러가지이유로
 
베팍을 시작하며 엠팍을 한 1년여 끊기도 했구요.


근데 일하면서 바쁘다보니 베팍에 오랜만에 들어오게도 되었는데 약간 뭐랄까.. 생소한 느낌이랄까요; 


10여년 엠팍하다가  베팍을 인터넷하면 거의 첫 접속하게 됬는데도

한 반년 좀 바빠서 몇번 접속을 못하다가 접속하니까 무슨 이야기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분위기도 모르겠고;

다들 친한 분위기의 댓글에 껴서 댓글달기도 조금은 어색하다고 해야랄까요..


그러다가  엠팍 눈팅하면서 엠팍도 가끔 가게 되었는데요..

엠팍갈때마다 베팍에 온 초심을 약간 버린것 같아서 조금 그렇지만..

엠팍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거든요.. 많은 유저에서 나오는 광활하고 시야넓은 이야기들은..

아무리 디씨스러운 글들이 많다해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엠팍은 정말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운영문제와 디씨스러운글이 많다는 점이죠. 

엠팍에 가면 어떻게서든  그 많고 좋은 유저들을 베팍으로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여튼 글쓰다보니 다시 엠팍에 가게된 이유처럼 되버렸는데..

베팍은 엠팍과 다릅니다.

 
엠팍보다

진중한 이야기도 있고
엠팍보다 친목적인 분위기에 소규모 가족같은 분위기랄까요.

그러다보니.. 그냥 댓글만봐도 와.. 친한분들이구나.. 알 수 있어요.

그러니 첫가입하고 다 잘 모르는데 댓글을 달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뭐가 옳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는 제 10대후반과 20대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같이 보냈던 유저들과
 좋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할 수있는 것 자체가 좋거든요.


뭐 베팍 2년차에 글 가끔 쓰는 눈팅유저이긴 하지만  베팍이  엠팍보다 더 컷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하구요 ㅎㅎ

앙겔님이 베팍에 대해서 적으셨지만.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이.. 높을수있다는 것에 공감하구요. 

그럼에도..
신입유저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서는 친목과 분위기도 유지하면서
대량 유저 유입을 위한 이슈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기도해요.

친목을 일부러 자제하는것도 뭔가 부자연스럽잖아요 ㅋ


맘같아서는 엠팍에 매일매일 베팍광고를 하고 싶은데 ㅎㅎㅎㅎ
 그냥 한 한달정도 엠팍이 다운되면 좋으련만;;
 (엠팍운영자한테 악감정이기 보다는 동아도 맘에안들고; 운영도그렇구요..광고는 계속 늘어나는데 괜히 동아에 수익을 주는것 같음)


   여튼 그렇네요 ㅎㅎㅎ  (급마무리)


         베팍이여 ~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