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과 손해를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
- 작성일
- 11-03-22 15:25
평소에도 생각해왔던 것인데 한번 간략히 정리해 볼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이중잣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타인에 대해 실상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죠. 또한 그런 성질은 생존에 불리하리라 예상이 되구요.
이중잣대의 예시로서 이득과 손해를 대하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끄적여봅니다.
나에게 어떤 이득이 오는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헌데 나에게 어떤 이득이 온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입니다.
"왜 하필 쟤야?" -> "왜? 내가 이거 받으면 안될 이유라도 있냐?"
이 논리가 나에게 손해가 올 때는 반대로 됩니다.
"왜? 왜 하필 나야?,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왜 하필 나야? 이건 음모야,"
뭐 쓰고 나니 별로 새로울 것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