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 밑으로 삼년간 신입이 없었던지라,,

올해 들어온 병아리 같은 신입들이 마냥 고마울 수 밖에..ㅋ

온갖 잡일들이 그쪽으로 쪼끔 넘어갔음,,ㅋㅋ

그래서 금이야 옥이야 키우고 있긔..
심지어 90도 있긔,,남자직원은,,심지어 88이라능,,ㅠㅠ

애기들이라 커피도 사주고,,빵도 사주고,,ㅋ

근데 남직원은 청일점,,!!


아무튼 문제의 주인공은 저 88..ㅋㅋ

저번에 업무상의 문제로 제가 원래 그냥 웃고 넘기는 타입인데 중대한 실수가 있어서,,

이런건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안되겠기에 정색하고,,

"저거 왜 저렇게 놔 두신겁니까? 저렇게 백 붙이라고 배우셨습니까? 저러다가 벨트 안에서 분리되어서 하나 잃어버리시면 그 처리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손님 클레임 들어오면 받으면 그만입니까? 안에서 고생하는 분들 생각 하셔야죠 저렇게 교육받진 않으셨을텐데요."


하고 조용히 읊조렸습니다,,ㅋ


원래는 안그러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걸리면 더 혼날걸 알기에..

그냥 제가 나무랬습니다.


근데 그후배가 제가 무섭다고 그랬다네요,,ㅋㅋㅋ


근데 어제 옆자리,,ㅎㅎ


신입인지라,, 업무상 미숙할 수 밖에 없죠,,저한테 뭔가 어렵사리 물어보는데

맞게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제가 흘끗 쳐다보면서,,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했더니,,


잠시 입을 벌리고 있다가,,

쌩,,


손님은 풉...


저는,,,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