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유치원 국민학교 1학년 솔직히 언제쯤인지 기억 안남..


 아버지가 농사일 하셨을때...

 저희 집 옆길넘어 자갈밭을 개간 하면 땅을 본인 땅으로 해 준다는 정책에

 아버지가 농협에서 대출 받으셔서 농기구 대여 해서 일군 땅에 벼를 심으셨죠...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왔고...

 논 옆에 작은 개울이 흘렀는데... 그게 물이 불고 불어서.. 물살이 강해 지더니...

 논 옆을 갉아 먹더군요... 결국엔.. 물이 너무 강해져서...

 논의 일부분이 슥~ 갈라지더니.. 넓이가 가로 세로 어른키 2~3배 정도의 땅이 논에서 떨어지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보시다가 곡갱이로 땅을 찍어서 버티시다가.. 아버지까지 같이 끌려가셨죠.... ㅡ_-.... 덜덜덜...

 아버지 구하기 위해 일꾼 아저씨들이... 달이 위에서 줄 내어서 내리고 있다가 겨우 구했죠.... 

 비 많이 오면 논 떠내려간다..""" 이말 걍 하는 말이 아니였다는... 후후








2. 잠실 주택 살적..잠실 탄천교 뒷쪽 살쩍..

 아마 중딩 1학년 이였던것으로...  90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도 휴교 했었고 한강 넘치니 마니 했었던...

 풍납동은 완전 침수.... 

 풍납동이 침수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건...

 학교 갔었는데 수학 선생님이 팬티만 입고 출근 하셨다는 소문을.... 덜덜덜...

 거짓말이라 생각 했었는뎅.... ㅎㅎ 

 물리실에서 까운 빌려서 입으셔서리... 단추와 단추 사이로 보였던 수학 선생님의 똥배~! ... 덜덜덜....

 그때 잠실 탄천 재방에 물이 찰랑 찰랑..... 그거 넘쳤음... 울집 100% 침수... 후덜덜......  탄천 위에 올라갔다가...

 물위 위엄에 새삼 다시금 쫄았던 시절....


 뭐... 얼마 안가서 스파 하느라 정신 못차렸지만.. 후후....







하여튼... 물 무섭다능...ㅠ.ㅠ........ 조심 혀야 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