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칫솔은 우락부락한걸로 써야 좋다는..
- 작성일
- 10-12-26 22:10
제가 나름 양치질도 잘 하고 충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종류의 칫솔을 써봤는데 요로코롬 생긴놈을 발견하고는 이것만 썼죠.
그러다가 어느날 칫솔 사러갔더니 위에걸 안팔길래 그냥 요렇게 생긴놈을 2개짜리 세트로 사와서 썼죠.
정말 별로더라구요. 나름 지그재그모양이긴 한데 칫솔모가 더 부드럽고 면적(크기)도 작고 치석이 안닦입니다.
양치질 할 때 팔을 움직여서 닦는 분들은 위에거 썼다간 잇몸에서 피가 난다고 하던데; 그건 제대로 된 양치질법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가형(목욕탕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스타일)을 써보면 손목힘으로만 닦기엔 도무지 닦이는 느낌이 안듭니다. 칫솔모가 부드럽다못해 탄력이 없달까요.
그렇다고 밑에것이 싸구려는 아니지만 기왕 사온거라 버리긴 아깝고 하나에 한달씩 두달간 썼는데 오늘 다시 위에걸로 양치질 하니까 좀 살 것 같네요.
진작에 버리고 사서 쓸걸 미련하게-_-
확실히 칫솔도(칫솔모)도 좀 커야 이빨에 닿는 면적도 넓고 잘 닦이는 느낌인데 이게 작으니 효과가 더 미미한 느낌이라는..
위에건 확실히 한번 움직일 때마다 착착 감깁니다. 마찰력이 더 강한 느낌이죠.
그래서 단순히 빨리만 닦기보다는 손목스냅을 줘서 터는 느낌으로 닦아줘야 잘 닦인다는..
암튼 여러분도 우락부락한 놈으로 한번 써보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