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2234645KIA는 전국구 구단이에요. 만원관중 보증수표인 KIA가 상경하면 서울팀 관계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어요. 하지만 운동장 관리요원들은 울상이에요. 언제부터인가 일부 KIA 팬들이 관중석에서 종이 꽃가루를 날리기 때문이에요. 종이 꽃가루가 그라운드를 수놓으면 일대 장관을 이루지만 선수들의 플레이에는 심하게 지장을 줘요. 그래서 자제를 당부하는 장내방송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자주 들려요. 가장 곤혹스러운 사람들은 역시 경기 후 청소하는 아줌마들이에요. “종이 꽃가루가 그라운드 전체 잔디에 흩어져 박혀 있으니 일일이 주울 수밖에 없다”며 “평소보다 2배 이상 시간이 걸리고 힘들다”고 하소연해요. 잔디 위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일 수도 없고, 빗자루도 쓸기도 힘들대요. 종이 꽃가루 준비하는 KIA 팬이라면 경기 후 자발적으로 아줌마들과 종이줍기 자원봉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더 좋은 방법은 종이 꽃가루 투척 대신 다른 응원 개발하는 거예요.
기아 응원중에서 맘에 안드는 응원이
고래 잡으로 노래 응원하고
꽃가루 뿌리는 응원인데
도대체 꽃가루는 왜 뿌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야구장에서
잠실만 유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