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갈비는 아무리 봐도 너무한 거 같네요.
- 작성일
- 11-01-13 21:22
롯데마트가 얼마전에 통큰갈비라고 미국산 갈비를 싸게 판다고 홍보한 일이 있었죠.
평상시에 그랬다면야 유통업체로서 당연히 해야할 영업활동을 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온나라가 난리법석인 상황에서 너무 지나친 영업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구제역이 하루 이틀의 문제도 아니고 이런 시기에 통큰갈비 마케팅을 들고 나온 것은
롯데마트가 소비자들에게 구제역에 걸려 안정성이 의심되는 한우와 구제역 걱정이 없는 안전한 미국소라는 식으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 꼴이 되어버리거든요.
마케팅에서 의도적으로 장점을 부풀리고 약점을 감추려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당신들이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