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초등학교 3학년일 때는 그렇게 무서웠던 초등학교 5~6학년이
중학생이 되자 완전 꼬마애로 보이고,

중학생일 때는 공포의 고등학생 1학년생 형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자 그냥 주접부리는 아이들이었고,

고1 때는 위엄에 쩔던 고3 동아리 선배들은
대학생이 되자 그냥 아직 많이 부족한 조그마한 학생일 뿐이고,

대학교 1~2학년때는 노땅이라고 부르던 대학교 4학년 졸업반 여학우들은
사회에 나와서 보니 직장분위기를 후레쉬하게 만들어주는 공기청정제같은 존재들이고

어릴때는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20대 후반의 남녀는
30대가 되어보니 여전히 귀여운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베팍에서는
나도 귀여운 척을 하고 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