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김치찜을 성공했삼
- 작성일
- 12-01-04 00:20
그전까지는 김치찜을 하면 밑둥이 좀 타거나 고기를 후들거릴때까지 찌면 짜져서 물추가하다가 맛버리고는 했었는데
완전히 군내쩌는 묵은지가 몇포기가 남아서 어쩔수없다는 핑계를 대고 김치찜을 해버렸음 ㅎ
우선 묵은지는 완전히 씻어야함
솥은 엄청큰걸로
고기는 목살은 지방이너무많아서 고기가 녹아버려서 전지로 하는게 좋음요
고기는 생강 마늘 술 후추넣고 한번 끓임(많이끓이는게 아니라 잡내한번빼주는정도만)
큰솥에 완전히 씻은 묵은지를 깔고 고기올리고 묵은지를 덮음요
끓이다가 고춧가루 마늘 양파 설탕조금 에 익은김치국물을 따로 넣어줌요(고기 두근에 묵은지한포기분량에 김치국물 작은국자로 세국자넣었음)
아...다끓이고 맛보는데...스스로 머리를 스다듬 스다듬했네요 자신이 너무 대견해서ㅎ
같이 밥먹었던 사람이 학교앞 김치찜파는곳 두군데보단 훨씬 맛난다고 했음 제입에도 그랬음 고기 진짜 녹고ㅎㅎ
끓인시간은 한시간은 넘긴거 같은데 고기상태 봐가면서 맞추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