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업소녀를 밖에서 만난 사람 이야기를 옮겨 봅니다.
- 작성일
- 11-08-01 11:33
제가 달리면서 너무 맘에드는 언니가 있어 오로지 그언니만 봤습니다.
수애 언닌데요. 자꾸 보다보니까 점점 좋아지게 되고 자꾸 보고싶고 출장을 갔다오는김에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었습니다.
''수애야 뭐 갖고 싶은거 있어??면세점 들릴껀데~
'양갱 갖고싶어 -,,-
''그런거말구 더 비싼거 말해봐~오빠 보너스타쓰..
.
.
.
'삼성동 주상복합 아이파크 꼭데기 펜트하우스^ ^
''오빠 그지 만들고 싶어???-ㅇ-
'응 , 그지 돼봐야 이런데 안오고 돈 모으지 ~~!!
이게 그녀와 저의 마지막 대화네요,, 그러고서 출장을 다녀와 싸이트를 뒤적거리는데 느낌이 쎄~~하더이다.
유난히 요번달에 열심히 나오던 그녀,,그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던것 같은 그녀,,
그만뒀다는 생각이 직감적으로들자 말그대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축하해줘야 하는데 사람 마음은 간사하게 그래도 조금 더 보고 싶단생각이 들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출장을 가는게 아닌데,,,, 실장님한테 물어도 딱히 답은 없고,,선물도 전해주지 못했는데,,
며칠간 집-회사-술 이 생활이 반복되더군요 사는재미도 없고,
다음날 점심에 약속이 좀 일찍끝나고 커피를 먹으러 까페에 갔습니다.
뒤돌아 앉았는데 낮익은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팥빙수 5개요!!포장~
정말 영화처럼 설마 설마하며 천천히 고개를 뒤돌아봤습니다.ㅠ 그녀가 맞습니다!!!!
전 너무 놀라 고개를 휙~하고 돌렸네요 ,,심장이 두근두근 며칠간 너무 보고싶고 그립던 그녀가 제 뒤에 있다니,, ㅠ
그 짧은 시간에 말을걸까 말까 거북해하지는 않을까 엄청 고민하다 결국 인사를 했죠,,
엇 수애야 안뇽~허허허^ ^;;;; (앗,,맞은편에 보이는 거울에서 저의 발그레한 볼과 볍신같은 표정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흑 ㅠ)
다행히 저를 거북해하지는 않길래 잠깐 테이블에 앉아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햇살이 밝은데서 보니 확실히 그녀는 제가 범접할수 없는 여인네였습니다.
피부도 반짝반짝거렸고 정말 예뻣어요. 어두운 방안에서와는 비교가 안됐습니다. 마치 삼촌팬이 아이돌영접한거마냥,,ㅎㅎ
반가운것도 반가운거지만 남자의 본능이 자꾸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에 들어가게 되더이다,,마치 머릿속에라도 담아두려는것처럼
윤이나는 백옥피부에 큰 눈망울 보기드문자연산 이쁜코에 도톰한 입술.....후아 ㅇㅅㅇ
학원에서 나왔는지 손과 티셔츠에 물감이 묻어있었는데 그 모습마저 너무 독특하고 로맨틱했습니다.
팥빙수가 나올때까지 대화를 했는데 자기 돈 열심히 다 모았다 하면서 밝게 웃는데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야무지고 나이답지않게 똑똑한 그녀, 제가 푹 빠져 살던 여자,,이 시간이 멈추지 않았으면,,,
그러다 문득 면세점에서 샀던 선물이 생각나네요 . 혹시 일 나오게될까봐 차에 보관해뒀는데, 수애에게
5분만 기다려달라 말합니다 너에게 줄 선물있다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에 가보니 제 핸드폰밑에 휴지가 깔려있어 봤습니다..
수애 언닌데요. 자꾸 보다보니까 점점 좋아지게 되고 자꾸 보고싶고 출장을 갔다오는김에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었습니다.
''수애야 뭐 갖고 싶은거 있어??면세점 들릴껀데~
'양갱 갖고싶어 -,,-
''그런거말구 더 비싼거 말해봐~오빠 보너스타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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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주상복합 아이파크 꼭데기 펜트하우스^ ^
''오빠 그지 만들고 싶어???-ㅇ-
'응 , 그지 돼봐야 이런데 안오고 돈 모으지 ~~!!
이게 그녀와 저의 마지막 대화네요,, 그러고서 출장을 다녀와 싸이트를 뒤적거리는데 느낌이 쎄~~하더이다.
유난히 요번달에 열심히 나오던 그녀,,그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던것 같은 그녀,,
그만뒀다는 생각이 직감적으로들자 말그대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축하해줘야 하는데 사람 마음은 간사하게 그래도 조금 더 보고 싶단생각이 들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출장을 가는게 아닌데,,,, 실장님한테 물어도 딱히 답은 없고,,선물도 전해주지 못했는데,,
며칠간 집-회사-술 이 생활이 반복되더군요 사는재미도 없고,
다음날 점심에 약속이 좀 일찍끝나고 커피를 먹으러 까페에 갔습니다.
뒤돌아 앉았는데 낮익은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팥빙수 5개요!!포장~
정말 영화처럼 설마 설마하며 천천히 고개를 뒤돌아봤습니다.ㅠ 그녀가 맞습니다!!!!
전 너무 놀라 고개를 휙~하고 돌렸네요 ,,심장이 두근두근 며칠간 너무 보고싶고 그립던 그녀가 제 뒤에 있다니,, ㅠ
그 짧은 시간에 말을걸까 말까 거북해하지는 않을까 엄청 고민하다 결국 인사를 했죠,,
엇 수애야 안뇽~허허허^ ^;;;; (앗,,맞은편에 보이는 거울에서 저의 발그레한 볼과 볍신같은 표정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흑 ㅠ)
다행히 저를 거북해하지는 않길래 잠깐 테이블에 앉아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햇살이 밝은데서 보니 확실히 그녀는 제가 범접할수 없는 여인네였습니다.
피부도 반짝반짝거렸고 정말 예뻣어요. 어두운 방안에서와는 비교가 안됐습니다. 마치 삼촌팬이 아이돌영접한거마냥,,ㅎㅎ
반가운것도 반가운거지만 남자의 본능이 자꾸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에 들어가게 되더이다,,마치 머릿속에라도 담아두려는것처럼
윤이나는 백옥피부에 큰 눈망울 보기드문자연산 이쁜코에 도톰한 입술.....후아 ㅇㅅㅇ
학원에서 나왔는지 손과 티셔츠에 물감이 묻어있었는데 그 모습마저 너무 독특하고 로맨틱했습니다.
팥빙수가 나올때까지 대화를 했는데 자기 돈 열심히 다 모았다 하면서 밝게 웃는데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야무지고 나이답지않게 똑똑한 그녀, 제가 푹 빠져 살던 여자,,이 시간이 멈추지 않았으면,,,
그러다 문득 면세점에서 샀던 선물이 생각나네요 . 혹시 일 나오게될까봐 차에 보관해뒀는데, 수애에게
5분만 기다려달라 말합니다 너에게 줄 선물있다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에 가보니 제 핸드폰밑에 휴지가 깔려있어 봤습니다..
'오빠 그 일은 나에게 끔찍한 기억이 되겠지만
오빤 나에게 큰 나무 같았어,,아껴주고 잘해줘서 고마워
나 너무 행복해 요새. 오빠도 꼭 잘 살아 ^^
오빤 나에게 큰 나무 같았어,,아껴주고 잘해줘서 고마워
나 너무 행복해 요새. 오빠도 꼭 잘 살아 ^^
그 자리에 계속있다간 눈물이 날것 같아 급히 나왔네요,,
야무지고 똑똑하다 생각했지만 아직은 한없이 어린 나이에 맘 고생 했을것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정말 소원대로 한번은 볼 수 있게 된걸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감정없이 메말라있던 제 삶에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안겨줬던 정말 보고있어도 보고싶었던 그녀가
원하는 꿈.하고 싶은것 잘 이뤄서 행복하게 살았음 하네요 ^^
저는 딱히 활동한것은 없지만 그녀가 없는 시점에 이제 그만 다니려 합니다 ~
야무지고 똑똑하다 생각했지만 아직은 한없이 어린 나이에 맘 고생 했을것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정말 소원대로 한번은 볼 수 있게 된걸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감정없이 메말라있던 제 삶에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안겨줬던 정말 보고있어도 보고싶었던 그녀가
원하는 꿈.하고 싶은것 잘 이뤄서 행복하게 살았음 하네요 ^^
저는 딱히 활동한것은 없지만 그녀가 없는 시점에 이제 그만 다니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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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러죠. 요새 인신매매하는 것도 아니고 매춘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다 자발적으로 몸팔러간다고.
물리적으로 끌고가야만 강요일까요? 결국은 당사자가 "끔찍한 기억"이라는데...
굳이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여러방면에서 몸을 팔고, 양심을 팔고, 자존심을 팔고... 싹다 팔아야 되는 그렇게 하기를 강요받는 사회 아닌가 문득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