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트 트레이더스 갔다 왔어욤~
- 작성일
- 11-07-20 22:25
원래는 월마트 있던 자린데 요게 망하고 나가면서,
근처에 지하철 역 들어온다꼬 이마트가 바로 꿰찬 건데요,
우찌됐든가 위치가 좋아서 자리는 차지했는데,
땅+건물 사 놓은 건 있고 근처에 장사 겁나게 잘되는 홈+도 있고,
맘이 급했던지 진짜 마트를 대충 꾸려서 허섭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예 이번에 코스트코처럼 창고형 마트로 리뉴얼을 해 버렸네요.
문 열고 들어강께 분위기가완전 코스트코였어요;;;;;;;
전에는 쪼매난 가방도 못 들고 가게 했는데,
지금은 가방 들고 가도 뭐라 안 하고,
무킹워크 내려가면 카트 끌어주는 직원도 있고(코스트코랑 똑같음)
또 카트도 널찍한 것이 똑같더군용~
물건 진열해 놓은 거며, 지하 1층에 계산대 갖다 놓은 거며,
또 지하 1층에 푸드코드(피자-조각피자도 팔아요), 빵 코너(머핀, 케이크....갖다 놓은 것도 비슷;;).................
코스트코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뭐..창고형 마트는 생긴게 다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이래 창의성이 부족할까;;싶었네요 ㅡ_ㅡa
하다못해 빵 코너 메뉴는 좀 다르게 자기들이 잘 할 수 있는 걸로 해 놓든가,
머핀이랑 케이크랑, 진열해 놓은 것도 어찌 그리 똑같던지;;
사이다는 코스트코 보다 비싸더군요,
250m짜리 30개가 코스트코에서는 만원 안 했는데, 요기는 약 12000원. 2천원 차이 났어요.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네요.
마트 들어갈 때마다 가방 사물함에 안 넣어도 되는 건 좋았습니다.
보는 눈도 많은데 설마 가방에다 뭐 집어넣으려고 ㅡ,.ㅡ
지갑에 동전도 없는데 100원짜리 뒤져서 사물함에 집어 넣는 거 디게 귀찮았었거든여.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오븐스파게티 먹었는데 치즈가 어찌나 짠지;;;
집에 와서 물 한바가지 먹었네욤 우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즈에 소금을 탔나;;;;
치즈 중에 짭짤한 맛이 있긴 한데, 이건 그런 치즈의 짠맛 아니라 딱 양념에 소금을 부은 맛이었네여;;
*결론 : 가방 그냥 들고 갈 수 있게 된 점이 편하다 ㅡ0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