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Showtime의 미드들.
- 작성일
- 11-04-30 00:28
안녕하세요. 놀고있지만 회사라서 텍스트 모드로 일단. ㅎㅎ
어제 또 엄청 흥미로운 미드를 발견했네요. "United States of Tara"라는 다중인격을 갖고 있는 주부와 그 가족이야기입니다.
음 말린스 경기가 없어서 어딘가에 미드 추천 이렇게 검색을 해서 뜬걸 찾아서 봤는데요.
첨 나오는게 Showtime present ! 살짝 기대가 되기 시작했는데 요게 몰입이 좀 되더니 한 4편정도를 쭉 보게 되더라구요.
젤 좋아하는 미드를 고르자면 이제는 끝난 "Medium"인데요.
귀신을 보는 패트리샤아퀫과 그 가족 이야기고 주 스토리는 사건 해결이지만.
가족들에게 불편함을 줄수밖에 없는 엄마를 항상 보듬어주는 아빠와 뾰족뾰족하고 귀여운 딸들이 만드는 훈훈한 가정드라마입니다.
음 미디엄이랑 유나이티드스테이츠오브타라랑 비슷한거 같아서 얘기한거구요.
United .. 는 이제 3시즌째 나오고 있는것 같아요. 왜 진작 몰랐을까 ㅎ
Showtime에서 올해 새로 나온 시리즈 중에 대박친게 있죠. "Shameless"
막장가족 이야기인데. 스토리는 좀 막장이지만 아역 배우들 연기가 아주 좋아요. 에이미로썸 노출씬도 많고. +_+
영국꺼를 가져왔다고 하는데 시즌1이 끝났고 앞으로의 시즌이 기대됩니다.
이거랑 살짝 이어지는 신작이 프랜즈의 조이 맷르블랑이 나오는 "Episodes"예요.
영국 쇼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과정이 주 스토리인데 영국사람들과 미국사람들이 티격태격하는게 볼만합니다.
Showtime에서 영국꺼를 가져와서 리메이크한게 좀 있죠. 위에 있는 Shameless랑 "Queer as folk"같은게 그렇고.
"Secret diary of a call girl"같은 경우는 영국꺼를 아예 미국에서 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얘는 영국껄 봤었는데 별로 재미는 없었;
주인공이 닥터후 요즘꺼 첫번째시즌 여주인데 안이쁨;; ㅎㅎㅎ;;
처음으로 Showtime껄 본거는 "Weeds"예요. 그당시만 해도 미드중에 노출있는건 본적이 없었어서 살짝 충격적이기도 했었는데.
이런 선정성 같은건 눈에서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스토리가 안받쳐주면 뭐. 얘는 2시즌 보다 접었구요.
고담에 본게 "Dexter" 임다. 뭐 다들 아시겠죠. 시즌막판가면 아주 쫄깃쫄깃 합니다 ㅎㅎ 담시즌도 기대되구요.
그리고 X-file 멀더 나오는 "Californication"도 처음 부터 봤었는데요.
눈으로는 기존보다 훨씬 업그레이된 러브신이 느껴지지만 사실 얘의 유니크함은 그 대사에서 나옵니다.
대사들이 씹는 맛이 있죠. 좀 난해하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작년에 나왔던 "The Big C" 추천할까 합니다.
로라리니가 일탈을 꿈꾸는 말기암환자로 나오는 드라마인데요. 재밌습니다 ㅎ
요새 HBO의 "The Game of Thrones : A song of Ice and Fire"나 Starz의 "Camelot" 같은 대작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 보기는 보고 있는데 저는 요렇게 진지하기만 한 무거운애들은 막 끌리진 않더라구요.
보통 시트콤들이나 "Castle"같은 재밌기만 한것들도 좀 그렇구요.
Showtime의 쇼들 같이 진지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애들이 좋은거 같아요.
AMC의 "Breaking Bad"나 시트콤 중에서도 "The Office"같은 ㅎㅎ
하앍 이제 일좀 해야겠; 좋은밤되세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