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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보궐선거 무렵부터 해서 이른바 '선거의 해'가 되어서인지 정치글 또는 정치 관련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학생운동의 경험, 시민운동의 경험, 노동운동의 경험에 기반한 여러 이야기, 본인의 정치적 판단 및 이념에 기반한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죠.

인문학적으로 문맹에 가까운 저로써는 글들을 읽으며 많은 공부가 되고 있지만 읽기 힘든 글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쩌면 제 호오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기는 하지만 몇몇 유저의 글에 반복적으로 보이는 '감정적인 단어' 선택은 그 글의 신뢰성마져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평균적인 대중들의 술상머리 이야기 수준의 대화라면 모르겠지만 현상에 대한 분석글에까지 지나친 감정적인 단어 선택이 보여서 말이지

요. 어쩌면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의 글이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냥 지인끼리 하는 이야기'와 생각과 퇴고를 거친

분석글에 쓰이는 어휘에는 단어의 차이가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