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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전자시스템이 대세라서 수입회사가
주문품을 상차할때 바코드를찍고 거래처에서 하차할때 바코드를 찍으면
재고관리가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바코드를 붙이는 장소가 문제입니다.
고급제품에 직접 바코드를 붙이면 안되겠죠
바코드를 떼어내면 접착면에 접착제와 종이가 달라붙어서 흉한 자국이 남으니까요

그런데 오늘도착한 상품에 바코드가 딱!
에구머니나!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이게 하필이면 접착제가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착 달라붙어서 안떨어져요,,ㅠㅠ
칼로 밀면 제품에 손상이오니까 결국 손톱으로 밀어서 본드자국을 지우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톱에 금이가고 ,,ㅠㅠㅠㅠ
신입여사원이 그랬다는데 회사에서 얼마나 깨질지 오히려 불쌍한....
그런데 그런 여유조차 없을만큼 문제가 심각해서 화가 납니다.

겉 비닐포장지에 바코드를 붙여야는데
제품에 이걸 붙여서 떼고 흔적을 지우는데 개고생하게 하는지...
실족사도 모르고 대전이,전주가,마산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애들이나
이 여사원이나 세상물정 모르기는 마찬가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