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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핵연료봉이 노출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와 3호기에 최후의 대책으로 붕소를 주입한 바닷물까지 투입했지만 냉각수 수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노심용해를 막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카드가 무산되면서 원자로 폭발 등 최악의 사태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격납용기 외벽인 격납고가 수소폭발로 무너져내린 1호기에 바닷물을 투입하는 등 최후의 방법을 동원한 데 이어 3호기 마저도 핵연료봉 냉각 기능을 상실해 노심용해 현상이 계속되자 1호기와 마찬가지로 해수를 주입해 냉각수 수위를 확보하려 했다.

13일 밤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3호기의 경우 해수 투입관로의 밸브 등의 고장으로 바닷물 투입 자체가 원활하지 못해 해수 투입을 통한 냉각수 수위 확보에 실패했으며, 1호기는 해수 투입은 했지만 여전히 냉각수 수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1호기와 3호기의 경우 핵연료봉이 냉각수 수면으 로 노출돼 있는 상태로 핵연료와 주변 피복관 등이 녹아내리는 노심용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호기의 경우 12일 오후 2시경 4m 짜리 핵연료봉 가운데 2m 정도가 냉각수(해수)면 위로 노출돼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원자로의) 밸브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연료봉가 노출됐을 가능성도 상정하면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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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없지만 기사같긴한데

이상황이면 그 자체로 그지역 어업은 끝난거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냉각관을이용해서 냉각시키고 흘려보내는게 아니라 노출된상태에서 바닷물을 유입시키는거면

그나저나 쫌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면 좋겠네요 도쿄옆에있는 원자로도 하나 문제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