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사 출마설을 떠나서 정치할 생각이 있다는 게 의외네요.
- 작성일
- 11-09-01 22:18
결국 출마할지 아니면 뜸만 들이는 걸지 아니면 오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정치할 뜻이 있다는 걸 보여준 첫 기사가 아닐까 싶네요.
그동안은 출마설, 영입설이었지 안철수 씨나 그 주변인물들이 정치할 뜻이 있다는 걸 보여준 적은 없었죠.
안철수, 박경철, 조국 이렇게 봤을때...
조국은 이미 반쯤 몸을 담근 사람이라고 봤고
박경철은 경우에 따라서 기회와 필요가 있다면 할지도 모른다고 봤고
안철수는 절대로 안 할거다라고 봤는데...
정말 의외긴 하네요;;;
일단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같은 정치가 주가 되는 무대는 관심이 없는 듯하고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정치보다는 행정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서 고민하고 있는 거 같은데...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소속으로 나오는 건 좀 걱정되네요.
그야말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나서는 건데...
안철수 씨나 그 조직들이 치룰 시행착오들 생각하면 좀 아찔하거든요.
머 기득권 타파를 위해서 당연히 치뤄야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그런 비용까지 치룬다면... 솔직히 쉽지 않죠...
이미 문국현 케이스도 있구요.
머 문국현 씨 대선 나왔을때 반대하긴 했지만... 전 솔직히 아직도 문국현 씨 참 아깝습니다;;;
아무튼...
정치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