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릴 때 우표를 모았었습니다.
약 4년 정도 모았었나보네요.

무슨 돈으로 이렇게나 많이 모았었나 싶네요...







외국 우표는 외국에서 오는 우표를 봉투째 물에 넣어놓으면 30분 정도 후 부드럽게 떨어지면
정성스럽게 말려서 우표책에 끼워놓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해외에서 온 편지를 가져다주시곤 했죠.







요건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북한 우표들
실제로 사용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우표도 참 많이 모았죠.
왠만한 것들은 사고, 그 당시는 일반 우편에도 다양한 우표를 붙여서 보냈기에
거기에 있는 것을 떼기도 했던 것 같아요.







시트는 우체국에 조금만 늦게 가도 구할 수 없는 인기제품이었죠.
우표가 나오는 날이 표기되어 있는 안내문을 들고
날짜가 되면 정신없이 우체국으로 달려갔던 것 같아요.








전지도 상당히 많네요.
전지는 대부분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거예요.
어린 나이에 많지 않은 용돈으로 전지를 사는 것은 무리였었죠.
전지를 사고는 싶었으나 돈이 부족해서 못 샀던...




흐흐흐 어릴 때 우표를 왜 이리 미친듯이 모았을까요???
저처럼 우표 모으셨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