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43292

최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아직 내 팀이 아니다'고 주장했던 호지슨 감독이 또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일찌감치 리버풀에 부임해 영입을 진행했더라면 콜의 영입을 추진하지는 않았으리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콜의 거취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기자로부터 콜의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애초에 콜을 데려오려고 했던 이는 전임 단장인 크리스 퍼슬로다. 나도 콜을 설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그에게 주전 자리를 약속하진 않았다. 콜이 뛰고 싶어하는 위치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있다"며 콜이 불필요한 영입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콜은 내가 책임지고 데려온 선수가 아니다. 크리스티안 폴센, 하울 메이렐레스, 폴 콘체스키와 같은 선수들은 내가 기꺼이 책임지고 데려왔다"며 자신의 구상 안에서 콜을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콜이 발이 빠르거나 왼발 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아닌데도, 호지슨 감독이 그를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었다. 이에 호지슨 감독은 콜이 분발하는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해명한 셈이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다소 경직된 선수 기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어, 콜의 활용에 대해 다시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밀란 요바노비치 또한 별다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입단 6개월 만에 리버풀을 떠날 처지에 놓였다.


============================================================================

감독이 왜 찌질대는지 몰겠네요

걍 하고 못하면 션하게 짤리면되지 뭔 말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