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반성하는 자세인가요?
- 작성일
- 11-02-02 00:12
patriamea
조국
민주노동당 소속 성남시 이숙정 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행패를 부렸다. 6.2 지방선거에서 약진했던 민주노동당의 기강이 해이해졌다. 정신차려야 한다. http://j.mp/i0m1VL
http://twitter.com/#!/acnpapa
조국 교수의 이숙정의원 관련 멘션이
귀에 거슬린다. 어떤 근거로 당의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단언하는가?
의원 한 사람의 돌출행동을 당 전체의
기강 문제로 확대시키지 말라. 지식인 특유의 평론가적 자세가 역겹다.
-전남도당 당기위원장 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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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의 이숙정 의원과 민노당 기강 비판에 대해, 지식인 특유의 자세로 몰아세우며, 한 사람의 돌출행동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기강"이라고 이 문제를 보고 싶진 않습니다. 인격적, 민주적 자세의 결여로 보고 싶기 때문에 조국 교수의 의견에 찬동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김태수 전남 당기 위원장의 트윗은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사실이 어떠하든 당내외에서 문제가 일어난 것이니 돌출행동이라고 단정지어 말하기 보단 당내에 비슷한 문제는 없는지 부터 살펴야 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지식인의 자세를 꼬집으면서 물타기를 하는 건 뭡니까.
공당의 막중한 책임을 맡은 자가 말이죠.
이런 사안 이야말로 중대한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트위터 글 가지고 뭐라 하기 싫은데, 이건 정말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