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KT "2G 정부 종료 결정 이후에는 직권 해지"
- 작성일
- 11-06-24 19:31
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G 폐지 결정 후에도 3G 전환을 거부하는 이용자는 서비스를 해지시킬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재 KT 2G 이용자는 약 48만명. 사업폐지 승인을 신청할 당시인 지난 3월 110만명 대비 60만명 가량 줄었지만 아직 상당한 규모다. 011과 017 등 01x 번호를 지키기 위해 남은 이들도 적잖은 상황이다.
이들을 해지시키면 당연히 반발이 거셀 것이기에 KT 내부에서도 고민이 크지만, 방통위 폐지 결정이 떨어지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경우 지난해 3월 2G 가입자 38만명을 강제 해지했고, KT도 이 부분을 참고할 계획이다.
KT는 2G 가입자 수를 최대한 줄여 내달 중순 쯤 방통위에 서비스 폐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KT가 3G 전환자에게 제공한다는 번호 유지(단, 01x는 2013년 말까지)와 가입비-유심(USIM)면제, 아이폰 등 23종 단말기 할인, 24개월간 월 6천600원 요금할인 등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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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게 KT가 차세대 통신 관련해서 주파수 문제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리를 하려고 하는 거 같네혀.
그런데 일단 KT가 2G 사용자들을 3G로 전환하도록 성의있는 보상책을 내놓아야할 거 같은데...
지금 보상책이라고 나와있는게 잔여 위약금 없애주는 거 같은 건데
2G 사용자들 대부분은 이용기간이 길어 위약금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지 않은데다가 남아있다하더라도 그 금액이 크지 않을 겁니다.
다른 보상책들도 세세히 따져보면 다 이런 식이던데... 이래놓고 강제해지하면...
머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도 과연 KT가 서비스 제공업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했느냐를 따져본다면...
아무튼 일단은 방통위가 2G 사용자들이 너무 많아 아직 니네맘대로 해지는 안됨 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