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박찬호선수 모습을 보면서 지난 세월을 되돌려 봅니다.
1994년도인가 그때부터 박선수 경기를 가슴조이며 라듸오로 TV로 긴 시간을 지켜봤습니다.

찬호때문에 잠못자고 허비한 시간이 많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희노애락,정말 찬호와 함게 웃고 울었습니다.

일본에 진출하고 이젠 그만 봐야지 다짐했는데,,ㅠㅠㅠ
마음먹은대로 안되었습니다.

박찬호가 뭔지...............

참,그런데 한가지 짚고 넘어갈 이야기는 선동열입니다.

어느곳 불펜인들은 선동열의 전성기가 일본시절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어리둥절 합니다.

선동열은 92년도에 어깨를 다쳐서 장시간 투구를 못하는 상태였었고
해태와 외국진출문제로 사이가 벌어지고 분노한 해태팬들이 들고 일어나서야(선을 외국에 보내주라는)
해태는 선동열을 일본에 보내게됩니다.

그때 나이가 35인가 36인가 그럴겁니다.

첫해에 난타당하고 절치부심해서 그 다음해부터 믿음직한 마무리가 됩니다.
"나고야의 태양"이니 수호신이니 이런 닉네임이 따라붙죠!

선동열의 전성기가 일본시절이라고 말하지마세요.
그것은 국내야구역사를 왜곡하는겁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해야지 왜곡하면 그 누구와 똑같은 사람들이죠.
제발 우리 야구인들은 누구를 감싸고 누구를 영웅시하는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아니됩니다.